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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메인보드/그래픽카드 제조업체 체인텍이 Walsin 그룹에 인수된 것이 지난 2005년 말 경이었다. Walsin그룹에 인수되면서 체인텍의 유통용 메인보드사업은 이미 사실상 철수 하였으며, 올해에는 새롭게 메모리사업에 진출해 국내에서도 활발히 판매 되고 있다. 오늘은 Walton 체인텍의 한국지사장 이진하님을 만나, 체인텍의 Walsin그룹 인수 후 새로운 면모에 대해 들어 보았다.
Q : 체인텍의 Walsin그룹 인수후, Walsin, Walton, PSA등 많은 이름들이 나오고 있다. 그룹구조가 어떻게된것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겠는가?
A : Walsin그룹은 대만의 5대 그룹 중 하나로, 한국의 현대그룹 정도의 위치에 있는 곳이라고 보시면 편할 듯 싶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Winbond도 역시 Walsin그룹의 그룹사 가운데 하나이며, TFT-LCD패널 그룹인 Haanstar, Cable 및 철강그룹인 Walsin, 그리고 Chaintech이 속한 PSA그룹 4가지로 나뉜다.


PSA그룹은 대만최대의 컴포넌트 제조그룹으로, PCB제조에 필요한 모든 소자와 PCB등 일체를 생산하는 그룹이다. 체인텍은 이 PSA그룹의 자회사로 현재 위치해있으며, 이에따라 기존사업영역이 좀 변경되었다고 할 수 있다.
Q: 메모리를 말씀하시는 것인가?
A : 그렇다. 아시다시피, 체인텍은 DIMM용 메모리를 현재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체인텍의 메모리는 PSA의 계열사인 Walton에서 제조하여 공급된다. 체인텍은 현재 칩 제조, PCB 패키징 제조까지 모두 제공하는 몇 안되는 회사로, 단순히 벌크칩을 수입해 마킹만해서 판매하는 타사와는 제품의 품질이나 가격에서 확실히 뛰어나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국내 판매량이 상당히 급증하고 있고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
Q : 메모리에 관하여 몇가지 더 물어보고 싶다. 현재 체인텍은 메모리를 한국에 공급하고 있지만, 좀 소극적이라는 느낌이다. DDR2-800도 아직 출시하지 않았다. 이유가 있는가?

A : 한국지사 자체적인 부분과 대만본사 자체적인 문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체인텍의 메모리 출시 공급정책은 그 무엇보다 안정성과 지속성이 우선이다. 어떤 메모리회사는 불량률이 3%라고 말하는데 이는 난센스다. 우리 불량률은 최대 0.2% 미만에서 컨트롤 되고 있으며, 불량률이 1%가 넘어가면 그 라인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DDR2-800같이 타사의 출시제품자체도 호환성에 문제가 있을 만큼 제조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이를 철저하게 확인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다. 우리는 11월 중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 있으며, 어느 제품보다 확실한 호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소극적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시장에서는 현재 OEM시장위주로 진행되고 있어 그런 느낌을 줄 수도 있다고 본다. 현재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리테일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구입자대상 이벤트'도 2개월에 걸쳐 진행 중이기도 하다.
Q : 고객지원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해달라
A : 현재 체인텍은 용산 본사와 함께 광주, 대구, 부산에 고객센터를 두고 있다. 이에따라 더욱 자신의 거주지역과 비교해 가까운 곳에서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전에, 체인텍의 메모리는 현재 불량률이 0%에 가깝다. 고객지원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Q : 앞으로 DIMM메모리 외에 추가적인 아이템을 공급할 계획인가?
A : 현재 Walsin그룹의 Haanstar에서 TFT-LCD패널을 제조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한 LCD모니터를 한국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플래시메모리 제품군도 현재 출시 준비 중이다.
Q : 마지막으로 한국지사에 대해 묻겠다. 한국지사의 역할은 어떻게 바뀌었는가?
A : 기존의 체인텍 한국지사는 체인텍 본사에서 공급하는 메인보드, VGA위주로 제품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체인텍이 PSA그룹의 자회사가 된 지금, PSA그룹에서 유일하게 한국지사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우리 체인텍이다.
따라서 현재 체인텍 한국지사는 체인텍 제품 뿐 아니라, PSA에서 생산하는 컴포넌트를 한국에 공급하는 것부터, Haanstar의 모니터 공급 및 관련사 제품 공급까지 체인텍 한국지사에서 처리하고 있다. 그만큼 영역이 넓어진 것이다.
Q : 마지막으로 독자에게 한마디 해달라
A : 체인텍이 유통용 메인보드 사업 철수 이후 걱정하시는 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메인보드는 현재 공급은 중단된 상태이지만, 꾸준히 A/S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체인텍 한국지사는 Walsin그룹 소속이 되면서 그 사업분야가 더욱 넓어지고 이익도 더욱 증가하고 있다.
약 1년이 다 되가는 지금까지 이런 체계상 정리문제로 혼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체계가 완벽하게 구축되어 정상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메모리 군을 포함한 리테일 시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고,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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