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 GeForce 7600GT는 80nm 제품을 선택하자! Page 4::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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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01-08 00:00

[테크닉]
[긴급점검] GeForce 7600GT는 80nm 제품을 선택하자!

1. 처음	2. 80nm 공정 GeForce 7600GT 뭐가 달라졌나?
3. 향상된 코어 오버클럭!	4. 온도 및 소비전력은 어떠한가?
5. 80nm GeForce 7600GT를 선택하자!

4. 온도 및 소비전력은 어떠한가?

여기에서는 80nm와 90nm 공정에서 발생되는 온도와 이들이 각각 소비하고 있는 소비전력을 살펴보도록 하자.

GeForce 7600GT의 레퍼런스 클럭인 560/1400(700)MHz를 기준으로 하였고 이와 함께 GeForce 7600GT 90nm 공정으로 가능하였던 610/ 1600(800)MHz의 온도와 소비전력의 두 가지를 포함하였다. 가능하면 동일한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ZALMAN VF700-CU LED 쿨러를 12V에 연결하여 최대로 동작하도록 각각의 그래픽 카드에 설치하여 쿨러에 의한 차이를 줄였다.

80nm vs 90nm GeForce 7600GT 오버클럭 후의 온도

[80nm와 90nm 모두 코어 610/ 1600(800)MHz로 설정 후 온도 테스트]

오버클럭 후의 온도는 오버클럭을 진행하고 바로 ATITool의 Scan for Artifacts를 20분 동안 실행하여 20분 동안의 온도 변화를 로고로 기록하여 결과를 옮긴 것이다.

오버클럭을 진행하지 않은 레퍼런스 클럭 상황에서도 거의 온도의 변화가 없었는데 오버클럭을 진행한 후에도 그리 큰 온도의 차이는 느낄 수 없었다. 이는 GeForce 7600GT는 90nm 공정에서도 이미 발열이나 소비전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공정이 개선되더라도 기본 클럭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버클럭 후 1도의 차이를 보여 이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결과로 클럭의 증가에 따라 온도의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는 결과다.

공정의 개선으로 보여지는 소비전력 부분도 확인해보았는데 그래픽 카드 하나의 소비전력이 아닌 시스템 전체의 소비전력을 이용하여 공정 간의 차이를 확인해보았다.

80nm vs 90nm GeForce 7600GS의 소비전력

[90nm 7600GS IDLE : 0.455A (좌)/ 80nm 7600GS IDLE : 0.453A (우)]

[90nm 7600GS Full : 0.652A (좌)/ 80nm 7600GS Full : 0.650A (우)]

80nm vs 90nm GeForce 7600GT의 소비전력

[90nm 7600GT IDLE : 0.479A (좌)/ 80nm 7600GT IDLE : 0.477A (우)]

[90nm 7600GT Full : 0.710A (좌)/ 80nm 7600GT Full : 0.707A (우)]

오버클럭을 진행하지 않은 레퍼런스 클럭인 GeForce 7600GS의 400/ 800(400)MHz와 GeForce 7600GT 560/ 1400(700)MHz를 각각 설정 후 소비전력을 테스트한 결과이다. 온도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ATITool의 Scan For Artifacts를 실행하여 Full Load 상태를 만들었다.

레퍼런스의 클럭을 적용한 후의 결과는 이미지에서 볼 수 있다시피 80nm 공정과 90nm 공정이 적용된 각각의 칩셋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차범위 정도의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GeForce 7600GS나 GeForce 7600GT는 발열이나 소비전력이 충분히 적다는 것을 의미하여 레퍼런스 클럭이 적용된 상황에서는 공정의 차이가 크게 작용하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이다. 물론, 이는 고성능 그래픽 카드에서는 공정 적용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만, 하위 제품들에서는 그 차이가 그리 높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80nm vs 90nm GeForce 7600GT의 오버클럭 후 소비전력

[90nm 7600GT Full : 0.758A (좌)/ 80nm 7600GT Full : 0.727A (우)]

이번에는 그렇다면 레퍼런스 클럭이 아닌 코어와 메모리를 각각 610/ 1600(800)MHz로 오버클럭을 진행한 후 소비전력에 차이가 없는 것일까라는 의문에 오버클럭 후 결과도 진행하여 보았다. 마찬가지로 ATITool의 Scan for Artifacts를 실행하여 Full Load 상황을 만들었다.

오버클럭을 적용한 상황에서는 앞서의 레퍼런스 클럭을 적용한 경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공정을 개선한 80nm GeForce 7600GT의 시스템 전체의 소비전력이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록, 0.031A (그래픽 카드의 차이는 220 x 0.031A = 6.82W)의 적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지만, 이는 분명 공정의 개선으로 인한 소비전력의 감소로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높은 클럭이 적용되는 오버클럭과 같은 상황하에서는 오히려 더 적은 소비전력을 가질 수 있고 이는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발열이나 소비전력이 줄어 오버클럭에도 유리한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80nm와 90nm 공정이 적용된 GeForce 7600GT와 GeForce 7600GS의 온도와 소비전력을 살펴보았다. 레퍼런스 클럭하에서는 80nm와 90nm의 차이를 찾아보기 어려웠는데 이는 고성능 GPU들과 비교할 수 있는 부분으로 고성능 GPU들의 경우 공정이 개선되면 그만큼 발열이나 소비전력 부분에서 비교적 눈에 띄는 차이를 보이지만, 하위 제품들의 경우 이보다는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메인스트림 시장의 제품들의 경우 많은 사용자들이 비교적 쉽게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고 그만큼 오버클럭에 대한 기대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공정의 개선으로 인한 발열과 소비전력의 감소는 그만큼 오버클럭 능력 향상을 의미하기도 하여 공정의 개선은 반가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