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의 LPCAMM2이 모바일 플랫폼에 도입되면서, SO-DIMM 대체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CAMM2는 델의 주도하에 다양한 메모리 업체들과 협랙해 노트북 같은 슬림 폭펙터에 사용할 목적으로, 기존 SO-DIMM보다 작은 크기로 고용량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된 규격으로, 2023년 JEDEC의 표준 규격으로 승인되었다.
LPCAMM2는 여기에 일반 DRAM 대신 모바일 플랫폼에 특화된 저전력(LP) DRAM 칩 기반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마이크론은 2024년 초 관련 제품을 발표하며 SO-DIMM 대비 전력 소비량은 61%, 성능은 71% 개선되었다고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 중 일반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마이크론의 LPCAMM2는 레노버 씽크패드 P1 Gen7에 쓰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마이크론의 발표에 따르면 SO-DIMM 대비 공간은 64%, 동작 전력은 58% 개선되었으며, 단일 모듈로 듀얼 채널 효과를 제공한다.
마이크론은 LPCAMM2이 적은 공간과 소비 전력, 더 뛰어난 성능 및 확장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마이크론의 이번 LPCAMM2는 최대 7500MHz 속도로 DDR5 SO-DIMM 대비 1.3배 빠르고, 단일 모듈로 128bit 연결 지원, 용량은 32GB와 64GB 두 종류로 제공된다.
|
[영상] B2B용과 소비자용 메모리 차이는?, 마이크론 크루셜 철수로 알아보는 메모리 산업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