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느끼는 풀HD 영상의 감동! TViX HD M-4100SH Page 5::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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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05-25 00:00

[리뷰]
거실에서 느끼는 풀HD 영상의 감동! TViX HD M-4100SH

1. 처음	2. 사용자의 취향을 배려한 두가지 디자인
3. 객관적인 인터페이스, 다양한 부가기능도 제공	4. H.264/VC-1코덱 HD 영상의 탁월한 재생 성능
5. 풀 HD의 감동을 가정에서! 호환성 해결은 과제

5. 풀 HD의 감동을 가정에서! 호환성 해결은 과제

　

　

H.264/VC-1 규격 동영상 재생은 탁월! 다만 호환성 문제 해결이 필요.

지금까지 디비코에서 새롭게 출시한 HD급 H.264 영상 코덱을 지원하는 TViX HD M-4100SH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인 칩셋의 교체를 통해 H.264 및 VC-1 가속을 통해 HD 영상을 매끄럽게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비디오와 오디오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제공하는 HDMI 포트의 제공, SATA 하드디스크 채택, 고속 사진 보기 등을 들 수 있으며 기존 버전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대폭적으로 개선 되었다.

또한 조만간 출시 예정인 HD 튜너를 장착하면 지상파 HD의 수신 및 풀 HD로 녹화를지원해 PVR로 사용기 가능하며 USB 외장형 랜카드를 통해 무선 네트워킹 환경도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제공한다.

실제 MPEG-2 HD 를 비롯해 H.264, VC-1 코덱으로 된 영상을 재생해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디스플레이만 어느정도 갖춰진다면 영화관에서 느낄수 있는 감동을 가정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외장형 USB 무선 모듈을 추가해 무선 네트워크 구성을 할 수 있는점, 하드웨어 JPEG 가속 기능을 통해 1000만 화소급 사진도 즉시 볼 수 있다는 점, AVCHD 캠포더와 연동하여 촬영한 영상을 TViX를 통해 곧바로 재생하거나 혹은 TViX로 복사해 별도의 변환 과정없이 재생이 가능한 점들도 이 제품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TViX HD M-4100SH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호환성 해결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인코딩과 관련해 표준화된 규격이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릴리즈 그룹이나 개인에 따라 서로 다른 코덱을 사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완벽한 지원은 곤란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어느정도 해결이 가능한데, 실제로 초기 펌웨어에서 H.264 재생시 불안정한 모습이 최신 펌웨어에선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다만 이전 제품에서도 계속 요구되어왔던 120fps 동영상(주로 애니메이션 인코딩에 사용됨)의 경우 거의 사용하지 못할 정도의 문제가 발생하며 일부 TP파일의 경우 빨리감기나 되감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점, sub 자막 파일을 재생시 시스템 다운등의 불안정한 모습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또한 영상 감상시 자막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한가지 폰트밖에 사용할수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기존 버전의 경우 메모리의 제한으로 인해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지만 HD M-4100SH/5100SH의 경우 메인메모리 및 플래시 메모리가 각각 128MB/16MB로 2배이상 증가되어 지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실제로는 이전과 동일하게 트루타입 폰트나 사용자 폰트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디비코측에서는 H.264 코덱의 지원을 위해 디코딩쪽에 메모리 할당이 켜졌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일정 한용량으로 제한해 사용자 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이밖에 무선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USB 무선 모듈을 구입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M-4100SH/5100SH 용 지원 리스트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물론 M-5000U 버전과 호환이 되기 때문에 추가로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M-5000U의 경우에도 홈페이지 상의 USB 무선 모듈의 호환 리스트를 살펴보면 약 4가지 모델만이 언급되어 있어 현재 시장에 수십종류의 관련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 상황을 볼때 이에 대한 업데이트 또한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이 30만원대 중반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블루레이나 HD-DVD 드라이브를 장만하지 않더라도 가정에서 풀 HD급 영상을 부드럽게 감상할 수 있다는 분명 커다란 매력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