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아톰에 대항하는 유일한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바로 VIA이다. 엔비디아의 테그라 프로세서가 있지만 ARM기반으로 윈도플랫폼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며, x86 프로세서로 아톰에 대항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곳은 현재 VIA가 유일하다.
VIA는 S3 사업부의 GPU 비즈니스, VIA의 칩셋 비즈니스, Cyrix로부터 인수한 CPU 비즈니스를 모두 가지고 있는 회사로, 인텔과 AMD에 대항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모두 갖춘 업체이지만, 성능 경쟁에서 쳐진 이후로 임베디드 사업과 저전력 프로세서에 집중하여 왔다.
최근들어 인텔의 아톰시장 활성화로 비아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는가운데, VIA에서도 자사의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였다. 한가지 다른 것은 인텔이 주로 넷북이나 넷탑등의 소비자가전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VIA의 경우는 임베디드 플랫폼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 다르다. 어쨌든 NVIDIA도 차세대 Atom인 Pine Trail이 출시될 경우 상당한 고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Atom과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가진 VIA가 이번 컴퓨텍스에서 어떠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지 살펴보자.

VIA의 부스. 임베디드 플랫폼을 위주로 전시하고 있는 것이 인텔과 다르다.

PICO-ITX기반의 C7프로세서가 장착된 EPIA-P700으로, 1GB의 DDR2-533을 지원하며 (SO-DIMM) VIA Unichrome Pro 그래픽코어가 내장되어 MPEG-2/4의 가속이 지원된다 (H.264는 지원하지 않는다)
1개의 SATA포트와 1개의 IDE포트를 지원하며 이더넷, 사운드 기능이 내장됐다. 주로 ATM기기나 게임기기, 카PC등의 용도로 사용되는데 충분한 성능을 갖춘 제품이어서, SI에서 많이 선호되는 것이 비아 플랫폼이다. 인텔 아톰 플랫폼에 비해 저렴한 가격도 특징이다.

EPIA-P720 메인보드는 H.264가속이 지원된다. PICO-ITX 형태의 초소형 메인보드이다.

카PC용으로 컨셉을 잡아 선보이고 있는 VIA의 IVP-7500.

셔틀에서 선보인 VIA Nano 기반의 소비자가전 넷탑 제품 XS-29F로, VIA NANO U1700이 장착됐으며, VIA VX800 노스브릿지가 탑재되어 있다.
DDR2 667/800을 지원하며 4GB까지확장이 가능하고, 10/100 이더넷, 6개의 USB 포트와 2.1채널 HD오디오를 지원한다. 팬이없는 무소음 PC라는 점이 특징으로, 2.5인치 HDD와 슬림 ODD가 장착되어 있다. 모니터 출력으로는 DVI와 D-SUB가 제공된다. 인텔의 아톰기반 플랫폼보다 프로세서가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