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 GL2430HM에는 색상/ 선명도/ 명암비 관리를 통해 총 6가지 화면 모드를 제공하는 센스아이3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센스아이3는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Standard, 영화감상을 위한 Movie, 게이머를 위한 Game, 사진 감상을 위한 Photo, 프린터와 같은 외부 출력 장치와의 싱크를 위한 sRGB, 저전력 모드인 ECO로 구성되어 있다.
Standard와 sRGB, ECO를 제외한 Movie, Game, Photo에서는 화면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에 Standard모드와 우측에 해당 모드를 표시해 비교할 수 있는 센스아이 데모와 동적 명암비를 5단계에 걸쳐 조절할 수 있는 동적 대비(DynamicContras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센스아이의 적용 효과를 쉽게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일반 환경에서 5ms 응답속도를, 중간 계조 영역에서 2ms 응답 속도로 가속하는 AMA(Advanced Motion Accelator) 기능과 감마, 색온도, 조절 기능을 갖춰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세팅이 가능하고, 아날로그 입력인 D-SUB의 경우 RGB 포맷 외에 YUV 포맷 입력을 지원해 활용 폭을 넓혔다.
LED 광원을 사용하는 벤큐 GL2430HM의 소비 전력은 CCFL 방식의 LCD 모니터에 비해 소비전력면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이는데, 정적인 화면에서의 소비 전력은 27W, 대기 전력 0.3W, ECO 모드에서 18W의 소비 전력 스펙을 갖췄다.
실제 측정해 본 소비 전력은 1W 단위로 소비 전력을 측정하는 기기의 특성상 대기 모드에서 0W로 표시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 모드와 ECO 모드 모두 스펙상 전력 소비량을 정확히 준수하며, 대기 모드시 소비 전력 또한 스펙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색상 프로파일로 정확한 색상 구현
최근 모니터는 색 재현율 72% 이상의 광색역 모니터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 광색역 모니터의 경우 웹 표준이나 SD/HDTV 등의 방송물이 채택하고 있는 NTSC 기준 72% 색역을 이용한 영상물의 색상이 외곡되어 보일 수 있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초기에는 이러한 광색역을 업체들이 마케팅적으로 이용해 광색역을 강조하기도 했으나, 이러한 색상 외곡 문제가 지적되자 업체들의 광색역 강조는 많이 줄었지만 이렇게 되자 오히려 광색역 모니터의 구분이 어려워졌다.
광색역 모니터의 경우 특히 영상물과 모니터의 색 재현율 차이를 보정해 주기 위한 모니터 컬러 프로파일이 필요한데, 중소업체 제품이나 저가형 제품인 경우 이러한 프로파일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벤큐 GL2430HM의 색 재현율은 앞서 출시된 GL2430과 동일한 68%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72% 색 재현율과 차이를 보이는데, 광색역 모니터와 마찬가지로 색재현율 72%인 영상물과의 차이로 인한 색상 외곡을 보정하기 위한 컬러 프로파일을 제공해 색 재현율과 영상물과의 색 재현율 차이로 인한 색상 외곡을 최소화 한다.
벤큐 GL2430HM의 시야각
최근 보급형 LCD 모니터에는 대부분 TN 패널을 사용하고 있는데, 보급형 LED 모니터 제품군인 GL 시리즈의 벤큐 GL2430HM 역시 시야각 170/160도의 TN 패널을 사용한다.
TN 패널의 경우 많이 개선되긴 했으나 넓고 좌우가 균일한 좌우 시야각과 상대적으로 좁으면서 비 대칭적인 상하 시야각(넓은 상단 시야각과 좁은 하단 시야각)을 특징으로 하는데, GL2430HM 역시 TN 패널의 특성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모니터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 외에 침대에 누워서 영화 감상과 같이 낮은 시야각 환경에서의 활용은 제한적인 전면 틸트 각도와 패널의 특성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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