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부과학성 산하 과학기술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理化學硏究所)와 후지쯔가 공동 개발한 일본 고베 K 컴퓨터가 제 37회 TOP500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 컴퓨터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 일본의 슈퍼 컴퓨터가 TOP500 리스트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은 2004년 6월의 지구 시뮬레이터 이래 처음이다.

고베 RIKEN 컴퓨터 공학 고등 연구소에 설치된 이 K 컴퓨터는 후지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CPU인 'SPARC 64 VIIIfx'을 탑재한 800대 이상의 랙과 80000개 이상의 8코어 프로세서들을 서로 접속하기 위한 '6차원 메쉬/토러스'토폴로지를 사용하는 상호 연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 컴퓨터는 아직 완성전이기에 이번의 정비중의 단계인 672 케이스(68544 CPU, 최대 성능 7.774 petaflop/s)의 구성으로 LINPACK 벤치마크를 통해 8.162 petaflop/s을 달성해 TOP500 리스트의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또한 실행 효율의 경우에도 세계 톱 클래스 대규모 슈퍼컴퓨터로는 경이적이라고 할 수 있는 93%를 달성했다.
지난 11월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자리에 올랐던 중국 Tianjin의 국립슈퍼컴퓨팅 센터에 설치된 Tianhe-1A의 2.566petaflop/s, 3위인 Jaguar(미국)이 1.759 petaflop/s을 크게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완성작의 경우에는 LINPACK 성능으로 10 petaflop/s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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