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S는 AMD의 A 시리즈 퓨전 APU를 지원하는 메인보드 출시와 함께 그동안 보급형 이미지가 강했던 자사 제품의 이미지와 시장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ECS(Elitegroup Computer Systems) 코리아 박학선 지사장은 7월 21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CPU와 GPU가 통합된 AMD의 A 시리즈 퓨전 APU를 지원하는 A75 칩셋 메인보드 2종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와 같이 밝히고, 새롭게 출시하는 A75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소개한 A75 칩셋 메인보드는 ATX 폼펙터의 A75F-A와 마이크로 ATX 폼펙터의 A75F-M2의 2종이며, 이중 A75F-A는 ECS의 하이엔드 라인업인 블랙 에디션 Deluxe 제품으로 최대 DDR3 메모리 32GB와 라노에서 기본 지원하는 DDR3 1866MHz외에 오버클럭을 통해 DDR3 2400MHz 메모리를 지원한다.

올 솔리드 캐퍼시터 디자인과 전원부 방열판, 주변온도 50℃ 환경에서의 테스트로 안정성을 확보한 A75F-A는 HDMI 및 DVI, D-SUB, 8채널 HD 오디오와 광출력, USB 3.0 및 USB 3.0을 비롯해 보급형 라데온 HD 6000 시리즈와의 듀얼 그래픽 및 CrossFireX, CMOS 초기화 버튼을 지원한다.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하는 A75F-M2는 가격 경쟁력을 위해 부분적으로 전해질 캐퍼시터를 사용하였지만 안정성이 중요한 전원부는 상위 라인업인 A75F-A와 동일한 4페이즈 구성으로 솔리드 캐퍼시터를 사용하였다.
또한 ATX에 비해 작은 크기로 그래픽 카드와 간섭이 발생할 수 있는 SATA 포트는 버티컬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ㄱ'자 형태를 채택하고, DVI와 D-SUB, USB 3.0과 SATA 6Gbps를 지원하며, 5.1채널 HD 출력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ECS A75 칩셋 메인보드는 모바일 기기의 충전 시간을 50% 이상 단축시킬 수 있는 EZ Charger 기술이 적용된 전용 USB 포트와 외부 기기와 연결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전기적 충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ESD 부품을 사용했다.
추가적으로 드라이버와 BIOS 자동 업데이트를 위한 eDLU와 eBLU, 윈도우상에서의 오버클럭을 위한 eOC, 시스템 온도 제어를 위한 팬 컨트롤 기능의 eSF, 시스템 절전을 위한 eGS 유틸리티를 지원한다.

이번 ECS A75 메인보드 발표 자리에서는 소켓 AM3+의 AMD 불도저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ECS A990FXM-A와 AMD 브라조스 플래폼의 미니 ITX 메인보드인 HDC-I2가 함께 전시되었다.
A990FXM-A는 ECS의 하이엔드 라인업인 Black Extreme 제품으로 AMD 990FX와 SB950 칩셋을 채택하고 AMD와 NVIDIA의 멀티 GPU 기능을 지원하며, Zacate E-350 브라조스 플래폼 미니 ITX 메인보드 HDC-I2는 A50 대신 A45 칩셋을 사용한 SATA 3Gbps 포트를 제공하는 대신 가격 합리화를 꾀한 제품이다.

AMD의 차세대 메인스트림 라인업인 A 시리즈 퓨전 APU가 출시된지 약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ECS는 AMD APU 지원 메인보드를 발표하며, 그동안 보급형 이미지가 강했던 제품 이미지 반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공식화 했다.
수년간 지속된 AMD의 AM2/ 2+/ 3로 이어지는 CPU와 소켓의 호환을 끊고 새로운 소켓과 아키텍처로 탄생한 AMD의 퓨전 APU는 기존 메인스트림 제품들을 대체해 나갈 세대 교체 시점에서 기존의 보급형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플래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한 ECS의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