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메인
전송 2011-12-07 23:00
[社說]

[社說] HDD판 나꼼수. 정말 없는걸까 아니면 없는 척 하는걸까?

10월부터 갑자기 태국 홍수로 난리라길래 '아니 한가을에 웬 홍수?' 라고 생각했더랬다. 아, 태국이었지, 그곳은 지리상 10월도 여름이니 '홍수 날 수 있겠지 뭐' 하고 넘어갔더랬다. 그리고 그 다음 멘트 ' 어차피 하루이틀 지나면 물 빠지잖아'

그런데 이게 웬걸, 물에 잠긴지 1개월이 되어가는데 물이 안빠지고 있다? 아니 이게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비가 많이 와서 홍수가 났으면 몇일 지나면 물이 빠지는게 당연한 것 아니냐고 생각했던 필자의 생각이 완전히 빗나가 버렸다. 어차피 필자의 생각에 각인된 홍수는 대한민국의 경우가 전부 아닌가.

홍수 나도 몇일 지나면 물은 다연히 빠지는것이라고 기억하고 있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태국 홍수가 이해가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필자도 대한민국 사람이고 그래서 너무 쉽게 생각했다. 솔직히 처음엔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HDD가격이 최대 3배까지 폭등을 하더니 '12월이 되면 더 상태가 심각해진다더라', '내년엔 가격이 더 오른다더라' 는 시장 심리를 어지럽히는 말들만 가득했다. 물론 태국에 WD나 시게이트의 공장이 있는것 아는데, 아무리 그래도 3배까지 오르는게 과연 정상일까? 여기서부터 출발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격 탄력성이 큰 제품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

여기서 경제학의 수요곡선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 한다. 혹시 그래프를 이해하기 '싫은'분이 있다면 (이해하기 어렵다고 절대 하지 않았다) 최진기의 생존경제 6화 '원유를 알아야 경제를 안다' 편을 시청해보시기 바란다.

왼쪽그래프는 사치품의 경우에 대한 수요과 가격곡선 그래프이다. 왼쪽의 경우는 공급(S)이 줄면 그 정도의 만큼만 가격 (P)가 상승하고, 공급이 늘어도 그만큼의 가격만 내려간다. 역으로 수요가 줄거나 늘어도 수요가 줄거나 는 만큼의 가격만 변동된다. 이러한 경우를 '탄력적'이라고 한다.

오른쪽은 비탄력적인 경우이다. 수요(D) 나 공급(S)가 조금만 늘거나 줄면 가격(P)이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이렇게 비탄력적인 제품에는 생활 필수품이면서 대체제가 없는 제품이 주로 예가 된다. 쌀, 배추, 오이, 고추, 마늘과 같은 제품이고 탄력적인 경우에는 사치품이거나 대체제가 존재하는 경우라고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에도 그대로 실려있다.

 

HDD는 PC시장에서 대체제 없는 필수품

문제는 HDD가 경제학 관점에서 보자면 '사치품'에 가까울 지 몰라도 PC시장에서 보자면 HDD는 필수품적 성격을 갖고 있다. (물론 SSD를 대체제라고 할지 모르나 이것은 배추값이 비싸니 양배추 먹으라는 것과 같은 말이다. 어라, 이말씀 누가 하셨는데...) HDD는 PC의 필수 구성요소중 하나로 HDD가 없으면 PC 조립과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PC시장에서 HDD는 '필수품이면서 대체제가 없는' 성격을 갖는다.

그러다보니 태국 홍수사건이 터지고 HDD공장이 중단되었다는 소식이 퍼지자 마자 HDD가격이 급격히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저용량 HDD인 320GB나 500GB제품의 가격이 최대 3배까지 급등했다. 상대적으로 인상률만 보면 1TB나 2TB제품은 그보다 덜 올라갔다. HDD중에서도 320GB나 500GB급의 저용량 제품이 상대적으로 더욱 '필수재'인 성격을 갖는 반면, 1TB나 2TB급 제품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왜 필수품은 불안정한 상황에서 급격한 가격 변동을 맞을까?

필수품은 생활에 가장 깊숙히 영향을 미친다. 그러다 보니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공급이 조금만 불안정하면 사재기와 겹쳐 제일먼저 가격이 오른다. 대표적인 것이 2000년대 중반에 보였던 원유가격 급등 현상을 들 수 있다.

'오일피크 이론'에 휩싸여 언젠가 석유가 동이 날 것이고 수요는 급상승할것이라고 예측되자 2007년 1월 1배럴당 50$에 불과하던 석유가격이 2008년 1월 100$를 돌파했다. 그러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발생하자 2009년 3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94년 북한에 의해 '서울 불바다론'이 터지자 마자 생필품 사재기가 급등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태국 홍수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HDD 공장이 멈춰섰다는게 알려지자 마자 PC생산의 필수품인 HDD가 필수품 적 성격에 '사재기'와 만나게 되면서 가격이 급등하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WD나 시게이트는 태국 홍수 사건 이후로 HDD 가격을 올렸지만 실제로 기존 가격에 3배나 가까운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시장에 가격이 최대 3배 가까이 상승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저용량 HDD가 특히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된 것은 국내에서 누군가가 HDD를 사재기 했고 특히 저용량 HDD를 집중적으로 매입했다는것을 감히 '추론' 해볼 수 있을만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선덕여왕 안보셨써니?

MBC에서 2009년 방영한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재미있는 상황이 하나 나온다. 갑자기 쌀의 가격이 폭등하는데도 귀족들이 시장에서 쌀을 계속 매입하는 데, 알고보니 쌀 가격이 폭등하면 양민이 귀족의 노비로 전락하게 되면서 땅과 노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귀족에게 이득이 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극중 덕만 (이요원분)은 사태를 정확하게 꿰뚫어 본다. 시장에서 쌀가격이 폭등하는 이유는 실제 쌀이 없어서가 아니라, 앞으로도 쌀가격이 더 오를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너도나도 쌀을 매입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드라마니까 그렇지만 오늘의 HDD 폭등현상을 너무나 잘 말해주고 있다 필자는 생각한다.

 

그 대안은 아주 명쾌하다. 극중 이요원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군량미를 풀어서라도 쌀가격을 떨어트리겠습니다' 하니, 귀족들이 반발한다. 군량미를 시장에다 내다 푸는것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상이다 라는 점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들인데)

그러면 이요원이 다시 한마디 한다. '물론 풀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귀족들이 어리둥절해 보니 '군량미를 풀거라고 공표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마 쌀을 대량으로 사재기한 귀족들은 손해를 보고서라도 시장에 쌀을 내다 팔 수 밖에 없을것입니다. 그대로 껴안기엔 너무 많이 사시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이다.

 

사재기 하신분들께 '빅엿'을 드려야 하는데...

지금 HDD가격은 초기의 3배폭등때보다는 꺽이면서 조금씩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다. 320GB 급 제품도 11만원선에서 거래가 되는 중이다. 초기 폭등세에 비하면 많이 떨어졌다.

여기에 부채질을 하는 몇가지 설들이 있다. '12월이 되면 대기업들이 대량으로 HDD를 매입할 것이기 때문에 HDD 가격이 다시한번 폭등 할 것이다' 라는 등의 앞으로 가격이 더 오를것이라는 소문만 돈다. 자신있게 이야기하는데, 물론 12월에 대기업의 재고 부족으로 매입이 필요한 시점이 된다. 그러나 지난번과 같은 폭등사태는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왜?  너무나 간단하다. HDD를 틀어쥐고 있는 분들이 이젠 이익실현을 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태국 공장들이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실제로 HDD가격이 초기 폭등세에서 안정세로 전환된 결정적 계기는 태국 니덱의 모터공장 일부의 조업이 개시된다고 발표되면서 부터 였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지만 실제 HDD가 공급이 많이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것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것이냐 인데 태국에 추가로 홍수가 발생하거나 공장이 추가로 스톱되지 않는 한 추가로 가격이 상승 할 리는 없다. 시장에 HDD가격이 더 상승할것이라는 소문을 퍼트려 현재 상황에서 더 이익을 보고자 하는 누군가가 이런 불안을 더 부추기고 있다고 심히 의심될 뿐.

 

이렇게 중간에 사재기하신 분께 빅엿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하다. 첫째, 가격이 상승할 것 이라는 소문에 현혹되지 말 것. 둘째 HDD 구매를 할 예정이라면 최대한 사지 말고 뒤로 미룰 것. 대기업과 같은 곳도 12월부터 재고를 채워넣어야 하지만 앞으로 가격이 계속 떨어질 것을 아는데 재고를 쌓아놓고 구매 할 리도 없다. 수요보다 공급이 많으면 가격은 떨어지게 되어 있다.

그분들께 빅엿을 드리고 싶은 보드나라의 충정을 헤아려주시길 바란다.

 

  태그(Tag)  : 하드디스크
관련 기사 보기
[테크닉] 전방위로 불어온 일본 불매운동, PC 컴포넌트는 무풍지대?
[취재] NAS 궁금한 사람 모두 모여라, ASUSTOR 문화 살롱
[뉴스] 씨게이트와 시놀로지, BBC 미디어액션 자선사업 지원
[뉴스] WD, 최대 5TB 용량 휴대용 외장하드 마이 패스포트 신제품 출시
[뉴스] WD, 데이터센터 고객 위한 18TB 및 20TB Ultrastar DC HDD 샘플 출하
[뉴스] 위즈플랫, USB-C 3.1 Gen2 5베이 외장스토리지 ‘FRIGO F5000UH31C’ 출시
태그(Tags) : 하드디스크     관련기사 더보기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레이저, 외장 그래픽카드 독 RAZER Core X 출시
락스타 게임즈, 레드 데드 온라인 세실 C. 터커 공개
패러렐즈, 맥OS 10.15 카탈리나 지원 발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Super, 10월 17일 250달러 가격으로 출시?
PC 업그레이드 무게추는 어디로?, CPU와 VGA의 균형을 찾아라
공대 오빠도 놀랄만한 20만원 PC 만들기, 제격인 AMD 애슬론 200GE로 도전
코어 i5처럼 성장한 i3의 등장, 인텔 코어 i3-9100F vs i3-8100
메시 펌웨어로 기존 유무선 공유기도 새롭게, ipTIME 이지메시(EasyMesh)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하하 / 11-12-07 23: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재미있고 뜻(?)있는 감자나무님.... 잘보았습니다.

비슷하게 masasi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7 23: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드디스크 사태를 보면 태국의 비중이 중요한건 알겠는데
모든 공장을 100% 풀가동이라도 하지 않았던 이상 이 정도의 사태는 이해가 안갑니다.

70%이상의 모터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는 니넥을 봐도
태국 이외의 공장을 풀가동해서 태국 홍수 전 생산량의 72% 수준까지 공급량을 회복했다는데
나머지 점유율 20% 를 차지하고 있던 공장은 지금도 놀고 있는 건가요?

완성품 업체를 봐도 삼성은 피해 없고, 시게이트도 별 손실없다고 하고 있고요.
웨스턴 디지털이 가장 피해가 크고, 히다치가 그 다음이라는데
가격이야 오르는게 당연하지만 이 정도 가격상승이라니....

흘러나온 이야기 중에서 가장 그럴듯한건
연말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있는 PC 완성품 업체에게
물량을 우선적이라기 보다는 거의 전부를 공급하면서
소비자에게 팔리는 물량은 공급 자체가 극히 적었다는건데
그렇다면 12월이 지나면 그때부터는 물량이 흘러나올테고 가격은 폭락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재기도 영향이 있지만, 결국 흐름을 바꿀 수 있는건
공급업체의 공급량 상승 밖에는 없으니까요.
오버쿨럭커 / 11-12-08 0: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유통사에서 가격담합이있는것 같기도하고 아무리 홍수라지만 3배까지 오르는건 이해안되네요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8 0: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렇게 확실하게 얘기해주니 속시원하네요. 앞으로 당연히 내리는데, 만약 내리지 않거나 오르거나하면 작전세력의 영향이라는것이군요.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들었던 얘기로는 어느 유통사인지 수입사인지는 이번에 수십억 벌었다고 하네요. 업체가 몇개 않되니 뻔한곳이겠죠.

달사랑 / 11-12-08 1:1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HDD 구입할 생각 예정였지만은 그냥 구입하지 않고 내년까지 보고 가격이 옛날 가격으로 돌아가면 구입할려고 대기 중입니다.

무무상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8 3: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제예상과 같네요. 역시 심리를 이용한 심리전 하겠지요. 신학기 이후면 정상화를 넘어서 역폭락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봅니다.

종건 whdrjs073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8 5: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번에 수능끝난 조카에게 컴을 선물해줄려고 조립하면서 hdd가 없어
제컴에서 1테라 짜리 하드하나 빼서 조립해줬습니다.
미친가격이라서 구입하기에 화가나더군요.안정화 될 때까진 무작정 기달리려고 합니다.ㅎㅎ...
미사키 / 11-12-08 9: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용팔이 놈들 쥐랄이죠 뭐 쓰벌....
일본이나 유럽, 쌀국 가격까지 가격등락 추세가 똑같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이상 용팔이들에겐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8 9: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실제로 HDD가격이 초기 폭등세에서 안정세로 전환된 결정적 계기는 태국 니덱의 모터공장 일부의 조업이 개시된다고 발표되면서 부터 였다.

시장경제체제의 속성이기도하고...씁쓸한 일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공장에서 나오는 가격은 변화가 없는데 말이죠.
즐거운하루 r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8 10: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드 가격... 참 너무 급하게 올랐죠.. 가격 올리기에 힘쓰셨던 분들에게는 다소 맥빠지는 이야기일듯..
하지만, 이렇게 돈 버시는 분들께서는 가장 높을때 정리하셨겠죠..

당신기억 bluemu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8 10:2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솔직히 3배는 너무 심했죠.
누가 사재기 하지 않는 한..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8 10: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솔직히 너무 심하긴 해요. 해외가격과 비교해보면 더더욱 짜증만 나죠.
전차남 / 11-12-08 12:0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 동안 못 벌었으니까 이번에 대박 노리는 것이죠
하이브리드 진보™ / 11-12-08 13: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웬디에서 공급량 전부를 받던 회사가 갑자기 hdd사재기를 했다면 300% 폭등했겠죠..
아무튼 사재기하신 '가카'급 손들께선 돈 많이 벌라고 하세요~~
난 시게이트 전모델 7200rpm 업그레이드처럼 웬디도 새 모델 나올때까지 버티려니까요..
덕분에 ssd 사주니까 다들 빠르다도 난리입니다. 어차피 인터넷이나 가끔 하는 분들..
=_=? / 11-12-08 20:2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구... 굳!! 좋은 기사였습니다. (절절한 가카드립!!)

최근 미국에서 친구가 불과 1주일전에 3TB USB3.0 외장하드를 99$에 샀다네요 ㄱ-
(물론 이베이에서 이벤트 상품으로 팔긴했지만.... 수량제한은 아니었다니까 속쓰리네요 ㄱ-)
암흑신 / 11-12-08 22: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ㅎㅎㅎ 명쾌한 글입니다.
기자님께 / 11-12-09 2: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래프와 설명이 이해가 안되어서, 그래프만 따로 놓고 보니 뭔가 잘못된게 보이네요.
S(공급)의 실선에서 점선으로 이동은 공급의 감소입니다. (빨간화살표 있죠)
즉 같은 P(가격)의 위치에서 놓고 보면 공급이 줄어든것이 보일겁니다. 그만큼의 가격상승이 있죠.
그런데 설명에서는 공급(S)가 늘면~ 그 정도의 만큼만 가격(P)가 상승~하고,
공급이 줄어도~ 그만큼의 가격만 내려간다~....라고 해놨네요(이말만 놓고 봐도 뭔가 이상하죠).
왼쪽 그래프는 점선이 위로 올라간듯한 착시로 인해, 기자분이 착각하신듯합니다.
정확히 말해서 그래프가 왼쪽 상향(공급감소+가격상승)으로 이동한것입니다.
오른쪽 그래프는 점선이 왼쪽으로 이동하여 공급 감소가 가격상승을 일으키는게 잘 보이지만,,,
잘못된 설명이 오히려 그래프를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었네요 ㅎㅎ

결론, S(공급)이 실선에서 점선으로 이동은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상승.
D(수요)의 실선에서 점선으로 이동은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상승.
빅엿 / 11-12-09 10:3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잘읽었습니다. 결국엔 하드 생산이 재개되었다는 말 하나만으로 그분들이 비싼값에 산 하드를 더 싼 사격에 내놓으면서 빅엿을 먹게된다는 내용. 담합 망해버려라
아놔 / 11-12-09 16: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 이번에 컴퓨터 지르면서.. 결국 SSD로 질렀습니다. 어차피 SSD는 사고 싶긴했는데 가격때문에 안보고 있다가 이번 사태로 자세히 알아보면서 살만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SSD로 버티고 기존 컴퓨터 하드로 버티다가 1테라가 기존처럼 7만원때 가면 사려고 합니다. (기존컴은 따로 쓰려고했는데 기다려야겠네요)
은희 / 11-12-09 17: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ㅋㅋㅋ♡
근데 hdd값은 언제 떨어질까요 ㅠㅠ
하ㅇ / 11-12-09 21: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나는 보통 컴사면 5년은 씁니다... 그런데 하드만 계속 샀었는데 좀쓰다 팔고해서... HDD만 교체를 했었는데... 그냥 안사고있습니다.
안사니까 뭐 안사는데로 하드 채울일이 없더라고요...
이대로 이게 계속되면 아예 그냥 HDD 수요자체가 줄거같네요...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09 23:5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내년 2~3분기 정도되면
기존 가격대로 내려가겠죠.
가격 가지고 장난칠때는 안사는게... ;

... 그런데 수요공급에 대해 잘못설명한거 아닌가요.
공급이 늘어나면 가격이 내려가고,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올라가는 아닌지....
티타늄 / 11-12-21 16: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는 지금 하드 가격이 일부 세력의 사재기 때문에 과도하게 올랐다는 내용인데, 충분히 가능성 있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소비자들은 지금 정말 급한 사람들 아니면 안 삽니다. 위에 어떤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SD그래프 설명이 좀 잘못됐고요, 선덕여왕 얘기는 안써도 전혀 문제없는 부분이네요. 어쩄든 내년초까지는 하드 가격이 정상화 되기를 바라봅니다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12-29 14:1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Bodnara for iPad
당장 급한 사람들은 제값의 배를 주고서도 사야 하는데, 그걸 노릴 수도 있죠. 어느 만화에서 봤는데, 가격을 내리기 위해 대량의 재고를 한방에 풀어서 가격을 폭락? 아니, 가진 자들을 주머니에서 물건을 내놓도록 유도하는걸 봤습니다. 근데, 그건 스토리상 일부러 그렇게 한거지만 현실에선 누가 총대를 매려 할까요? =_= 기다리는 것만이 최선인가...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19년 10월
주간 히트 랭킹

보드나라 2019 정규직 채용 공고 3
[결과발표] 내게 맞는 게이밍 PC는 이렇게?
[결과발표] CPU와 VGA의 균형을 찾아라 댓 2
[결과발표] 인텔 코어 i3-9100F vs i3-8100 4
[결과발표] 2019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23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