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등 총 11종의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기업용(B2B) 출력 시장 및 컬러 레이저 프린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A3 복사기와 A4 복합기/프린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A3 복사기는 일체형 반도체(올인원 보드)를 적용해 여러 개의 칩과 보드를 사용하던 기존 복사기에 비해 고성능, 고화상, 저전력 설계를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A3 복사기의 터치 스크린은 스마트폰과 유사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적용하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화면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제 사용자가 관리자 도움 없이도 직관적으로 A3 복사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GHz 듀얼코어 CPU를 적용해 멀티 태스킹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컬러 PPT문서 10장 출력시 동급 모델 대비 2배 빠른 속도를 제공,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강화 기술 RdCP와 동급 최고 수준인 Real 1200x1200 dpi 해상도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리를 강화시킨 자체 개발 솔루션의 업그레이드 버젼도 함께 선보인다. 오픈 플랫폼(XOA)를 통해서 네트워크에 연결된 프린터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장치 관리 솔루션(SyncThru Admin 6.0) △기업내 모바일 프린팅과 스캔·팩스·문서처리 자동화를 위한 문서 관리 솔루션 (SmarThru Workflow 3.0) △보안 솔루션 (SecuThru)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A3 복사기 시장이 전체 출력 시장에서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A4 제품과 A3 제품을 함께 주문하는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위해, 지난 5년간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A3 복사기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A3 시장에 자체 기술로 A3 복사기를 개발·생산·판매하는 기업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자체 기술로 A3 복사기를 개발함으로써 기술적 어려움과 까다로운 진입장벽 때문에 일본·미국 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시장에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게 됐다며, 2014년까지 국내 A3 복사기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B2B 매출 비중을 현재 20%대 수준에서 2015년 50%이상으로 늘리며 3년내글로벌 Top Tier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A3 복사기 외에도 컬러출력 기준 분당 4매·18매·24매·38매·48매를 출력하는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
개인 사업자와 소규모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SOHO용 제품(CLP-360 시리즈, CLX-3300 시리즈, CLP-415 시리즈, CLX-4195 시리즈)은 삼성 프린터만의 세계 초소형 디자인을 유지하여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무선 인터넷 환경을 주로 이용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원터치 와이파이 세팅 버튼을 탑재하고,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간편하게 출력과 스캔이 가능한 스마트 프린팅 기능을 탑재했다.
기업 고객을 위한 B2B 제품 CLP-680 시리즈, CLX-6260 시리즈, CLX-8600 시리즈는 컬러/흑백 모두 각각 분당 24매, 38매, 48매를 출력한다. 제품별로 1GHz 듀얼코어 CPU와 듀얼 CPU를 적용하여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남성우 부사장은 "올해 글로벌 프린팅 시장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두 자릿수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 시장에 맞춤화된 라인업과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2014년 국내 A3 복사기 시장에서 1위, 3년내 글로벌 Top Tier를 달성하는 토탈 프린팅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3 컬러 복사기와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복합기는 6월부터 국내 출시를 시작하여 순차적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