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공구를 통해 이 막강한 풀스펙을 사들고 조립을 시작했다.
첫 느낌은 와아 풍성하구나 이었다.
조립과 CMOS설정은 의외로 간단했는데 초보 입장에서
점퍼설정을 최소화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하지만 C-Box2를 위한 연결이
좀 번잡한 느낌을 주었다.
VGA는 Unitech사의 ATI Radeon 8500DV에
Ram은 KingMax사의 DDR2700 CL2.5 * 2,
HDD는 Maxtor 80G UDMA133 - 7200rpm의 LG상사 수입제품이었다.
먼저 하드는 IDE2 Raid Controller 에 연결을 했고 CMOS를 먼저 손보고
메뉴얼의 76p의 방법대로 FastTrack 376(tm) BIOS를 실행시키고 인스톨했다.
재부팅후 CD로 윈XP를 깔고 제일먼저 nForce Unified driver를 깔고 directx를 깔고
FastTrack 376(tm) Utility를 깔고 비디오디스플레이 드리이버를 깔았다.
참, FastTrack 376(tm) Utility를 깐다음 재부팅하면서 하드디스크를 IDE3
Raid Connector에 연결하고 부팅시켰다.(이래야만 되거든요)
하여튼 이거저거 다 깔면서 느낀 점은 우선 UDMA66에서 UDMA100으로 넘어갈때
그 빠르고 시원한 속도를 연상시킨다는 것이었다.
체감 속도가 그 때의 그 기분이었다. 그동안 UDMA100에서 묶여있었던
체증을 한 순간에 확 날려버리는 느낌이었다. 깔리는 속도도 빨랐지만 부팅 속도도
하드랙을 장착한 상태에서 30~35초정도 걸렸다.
일러스트나 포토샾, 마소 오피스XP, 한글2002등 등치 큰 녀석들도 빨리 깔렸다.
전에 아수스 A7V333보드에 KingMax사의 DDR2700 CL2.5 * 2, HDD는
SEAGATE Varacuda 4의l 40G 7200rpm,
VGA는 ATI Radeon 8500DV를 사용했다. 바뀐 거라고는 HDD와
M/B였다. 물론 하드의 용량이나 지원이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아직까지 멕스터의 133 지원이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에
이 새로운 보드의 지원성과 확장성과 성능은 놀라운 것이라고 말하고싶다.
좀더 좋은 성능과 S- ATA와 AMD의l Barton 시대를 준비하려면
이 보드는 현 시점에서 최상의 스펙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아쉬운 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1. 바이오스의 문제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열이 너무 높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2. directx가 7.0으로 인식되어 8.0이상의 버전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나 만의 문제인가요?)
3. Raid Controller가 ATA133을 지원하는 경우에 IDE Raid Controller가
삼성의 콤보 드라이브348B의 DMA와 PIO설정에 문제를 일으켜 인식이 안되는
문제는 최근의 nForce드라이버 통합버전을 깔면 해결된다.
그리고 몇가지 사소한 문제가 제기되기는 하지만 그리 크게 놀랄일은 아니다.
오히려 정식 Bios가 업버전되면 해결되는 문제들이라 생각된다.
내년에 분명히 FSB를 400까지 지원할 수 있는 보드와 S-ATA 지원보드면서
AGP8x과 usb2.0, IEEE1394등의 충분한 지원으로서의 Zenith의 nForce2는
오버클록커 뿐만아니라 업그레이드를 생각하는 컴유저들에게는
마력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PS* 한뫼 듀오 하드랙을 사용하고 있고 바이오스는
11월 18일자 베타 버전을 사용했다. 그리고 CPU는 Athlon XP 2000+를 썼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걸 깜빡했는데요. RAM이 듀얼체널을 사용해서리
3개의 체널 중에 따로 떨어져있는 한개의 체널에 램을 먼저 하나 꽂아야만하고요
다른 한개는 둘중 하나에 꽂으시면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