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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 풀스펙 케이스, 3R System AIR Black Case Part-I

황병주 (비회원)

조회 : 2558
작성일 : 2002/12/03 17:19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3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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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펙 케이스, 3R System AIR Black Case 필드테스트

 

이제 곧 연말이다. 이 말을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각종 모임과 송년회, 크리스마스, 술, 보너스(희망사항 ㅜㅜ)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을 PC 업계가 생각라면? 아마도 성수기 란 단어를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 수능도 끝나고 겨울 방학이 다가오는 요즘은 컴퓨터 업체에겐 절대 놓칠 수 없는 성수기인 것이다. 이 시장을 잡느냐 놓치느냐에 따라 업체들의 올 한해 명암이 갈릴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요즘 시장 상황을 보면 경쟁이라기보다는 전쟁을 방불케 한다. 이는 케이스 시장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 여러 업체들이 다양한 기능과 성능으로 무장한 신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여러 벤치마크 사이트를 통하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몇몇 업체들은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 형태로 공동구매 및 필드테스트와 같은 이벤트를 하고 있다.

본인이 이번에 필드 테스트하게 된 제품은 3R System의 AIR라는 케이스이다. 이름만 봐서는 아마도 시스템 냉각성능을 특화한 제품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대는 자고로 브랜드 시대이다. 그만큼 제품의 이름이 실제 제품 못지 않게 중요시되는 시대이다. 각종 부품의 고성능화와 더불어 부가적으로 따라온 열이라는 문제로 인하여 요즘 소비자들에게 냉각 성능이 중요시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AIR라는 이름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한번 더 눈길을 보낼 수 있는 그런 적절한 이름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고로 본인이 글 제목을 풀스펙이라고 하였는데, 본 제품은 그만큼 케이스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을 거의 모두 갖추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AIR 케이스를 자세히 해부해보도록 하자.

 

1. 제품 포장 및 구성

▲ AIR 케이스가 포장된 박스

여타 다른 케이스 박스에 비하여 고급 재질에 칼라로 프린팅 되어있다. 박스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되어 보인다. 사이버틱하다 할까? 포장 상태는 일반적인 수준이며, 전면 베젤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면 베젤 위에 스티로폼을 따로 하나 더 대었다. 그런데 본인이 받은 제품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는데, 아래 사진을 보자.

▲ 상처 입은 박스와 찌그러진 패널, Click!

사진과 같이 박스 중앙이 어딘가에 강한 충격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제품을 꺼내보니 오른쪽 사진처럼 케이스 우측 패널 중앙에 찌그러져 있었다. 아무래도 운송과정중에 파손된걸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운송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물건처럼 생각하고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3R System에 전화하여 문의하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다시 보내준다고 하였지만, 시작부터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여 웬지 꺼림칙하다.

▲ 구성품들

구성품으로는 한글, 영문 사용자 설명서와 조립에 필요한 나사, 여분의 ODD 커버를 제공하고 있다. 수출을 많이 하는 업체답게 사용자 설명서는 한글과 영문으로 되어 있었으며, 나사는 조립에 충분할 정도로 제공되었다. 그리고 사진의 나사 봉지를 보면 갈색 종이 와셔가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메인보드와 케이스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쇼트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AIR 케이스는 ODD 장비를 장착하더라도 케이스와의 일체감을 주기 위하여 ODD 커버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이러한 형태의 단점이라면 파손의 우려가 다른 방식에 비하여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AIR 케이스는 여분의 ODD 커버를 제공하여 파손이 되더라도 쉽게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게끔 하였다.

구성품들을 보고 업체에서 사용자 입장에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흔적을 느낄 수가 있었다.

 

2. 제품 사양

모델명

AIR

사이즈

200mm x 430mm x 480mm (폭 x 높이 x 길이)

베이 수

5.25" x 4개, 3.5" x 8개

타잎

ATX

개폐방식

양쪽 측면 패널 개폐식

색상

사이버 블루 / 블랙 / 메탈 실버

강판 두께

0.8mm

쿨링팬

전면 120mm, 후면 80mm 기본 장착

전면 확장 포트

USB 포트 기본 장착(IrDA 포트 옵션)

특징

3채널 온도계 / 10단계 팬 컨트롤러 장착

쿨링팬용 에어필터 장착

소프트 터치 버튼 채택

고휘도 파워 LED 채택(Blue)

제조 및 판매

제품 사양을 보면 눈에 띄는 부분이 보이는데, 전면 120mm, 후면 80mm 팬 기본 장착과 3채널 온도계 / 10단계 팬 컨트롤러 장착, 쿨링팬용 에어필터 장착 부분일 것이다. 본인이 본 제품을 풀 스펙이라고 한 이유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이다. 보통 팬과 온도계, 팬 컨트롤러, 에어필터 같은 부품은 사용자가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본 제품은 이것들을 모두 기본적으로 장착하고 있다. 강판 두께는 0.8mm로 일반적인 수준이다.

▲ 3가지 색상의 AIR 케이스

본 제품은 사이버 블루 / 블랙 / 메탈 실버 3가지 색상의 제품을 구비하고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이 테스트하게 된 제품은 블랙 모델이다.

주) 3채널 온도계 / 10단계 팬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PCB를 3R System에서는 다기능 멀티박스라 칭한다.

 

3. 제품 리뷰

▲ 오늘의 주인공 AIR, Click!

본 제품은 사진과 같이 블랙 모델이다. 그런데 전면 베젤은 완전한 블랙이지만, 베젤을 제외한 강판은 약간 회색끼가 감도는 블랙이었다. 그 정도는 미약하나 전면 베젤과 약간 상이한 색을 띄고 있다. 참고로 본인은 블랙 색상의 케이스를 3개 보유하고 있기에 그 차이를 다른 사람에 비하여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을 보자.

▲ 색상 비교

사진상으로 구분이 어렵지만 왼쪽이 AIR 케이스이며 오른쪽이 타사의 블랙 모델이다.

전체적인 도장상태는 아주 매끈하게 잘되어 있었고, 간혹 일부 케이스들은 측면 패널이나 전면 베젤과 케이스가 잘 맞지 않아 틈이 생기는걸 볼 수 있는데 AIR 케이스는 틈새를 발견할 수 없었다. 특히나 유색 케이스의 경우 도장이 안된 부분과의 색상이 판이하게 틀리기 때문에 틈이 발생할 경우 더욱 눈에 띈다.

▲ 빈틈 없는 AIR 케이스, Click!

왼쪽이 AIR 케이스이며 오른쪽이 타사의 블랙 모델 케이스이다.

3-1. 전면

▲ 전체적인 전면의 모습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인상을 주었다. 거기다 눈에 확 띄는 각종 금색 버튼들은 고급스러움마저 느끼게 하였다.

▲ 5.25" 베이, Click!

5.25" 베이는 총 4개며, 상단의 2개는 ODD 커버로 덮여있다. ODD 커버는 분리형이 아닌 일반 베이 커버처럼 고정식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ODD 장비의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커버 하단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하였다. 왼쪽 사진의 사각 테두리 쳐진 부분이다. 그 옆으로 금색의 동작 버튼이 있다. 두 번째 ODD 커버 아래로 AIR라는 문구와 3 채널 온도계와 10 단계 팬 컨트롤에 관한 문구가 프린팅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ODD 장비를 하나만 사용하는 사용자를 위하여 일반 베이 커버를 여분으로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파워 LED와 FDD 베이, Click!

왼쪽 사진은 전면 제일 상단 중앙에 위치한 전원 LED 표시창으로 재질은 플라스틱이며, 사진과 같이 반투명으로 되어있어 LED 점등시 은은한 효과를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케이스 중앙에 HDD LED와 함께 위치하는 것에 비하면 조금 특이한 위치라 하겠다.

오른쪽 사진은 FDD 베이로서 ODD 커버와 마찬가지로 케이스와의 일체감을 위하여 FDD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구조를 띄고 있다. 3.5" 노출 베이는 FDD용 하나뿐이다.

▲ 각종 버튼과 디스플레이 창, Click!

왼쪽 사진은 FDD 베이 아래에 위치한 각종 버튼들이다. 여타 케이스에 비하여 많은 버튼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중앙의 가장 큰 버튼이 전원 버튼이며, 맨 오른쪽의 버튼이 리셋 버튼이다. 나머지 버튼들은 AIR 케이스의 핵심 기능(3채널 온도계 / 10단계 팬 컨트롤)을 담당하는 멀티박스를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다. 멀티박스에 대해서는 뒤에 따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버튼 형태는 소프트 터치 버튼으로 일반적인 케이스의 똑딱이 버튼식과는 틀리다. 핸드폰 숫자 버튼을 생각하면 쉬울 듯하다. 그러나 소프트 터치 버튼이라 하기에는 감도가 다소 뻑뻑한 느낌이었다.

오른쪽 사진은 디스플레이 창으로 반투명 아크릴(?)로 되어있으며, 안쪽에 위치한 멀티박스에서 나타내는 온도와 팬 회전 단계, HDD 동작 상태를 볼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 창에도 디자인 측면에서 상당히 신경을 쓴 듯하다.

▲ 전면 USB 포트와 IrDA 포트, Click!

전면 USB 포트는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IrDA 포트 옵션이다. IrDA 포트의 경우 아직까지는 사용자가 드물기는 하나 PDA나 노트북 등을 이용하여 적외선 통신을 할 경우 매우 유용하다 하겠다. 개인적으로 보다 대중적인 이어폰, 마이크 잭이나 IEEE 1394 포트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면 확장 포트 커버의 경우 대부분의 케이스가 아래로 열고 닫거나 옆으로 열고 닫는 방식에 비하여 AIR 케이스는 위로 밀어 올리고 내리는 슬라이드 방식이어서 케이스 외부로 커버가 노출되지 않아 미관상 보기에도 좋고, 한층 더 케이스와의 일체감을 준다.

3-2. 측면

▲ 왼쪽 측면과 오른쪽 측면, Click!

양쪽 측면 패널은 동일한 구조로서 패널 개폐를 돕기 위한 손잡이를 제외하곤 밋밋한 모양이다. 시스템 냉각을 돕기 위한 송풍구는 없는데, 측면 송풍구가 있을 경우 시스템 내부 냉각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시스템 내부로 먼지 유입과 소음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그에 반하여 송풍구가 없을 경우엔 소음과 먼지 유입의 우려가 없는 반면 시스템 내부 온도 상승의 우려가 있다. 어떤 방식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소음과 먼지를 싫어하는 편이어서 후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운송과정 중 받은 충격으로 인하여 생긴 상처가 선명하게 남아있다. ㅜㅜ

3-3. 후면

▲ 전체적인 후면의 모습

전체적인 후면의 모습은 일반적이라 모습이다. 다만 조금 눈에 띄는 부분이라면 애드온 카드 브라켓이 조금 특이한 형태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뒤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하겠다.

▲ 파워 장착부와 핸드 스크류, Click!

파워 장착부와 핸드 스크류의 모습이다. 파워 장착부 위를 보면 케이스 윗면은 리벳으로 고정된 것을 볼 수 있다. AIR 케이스는 측면 패널을 고정하는 나사를 모두 핸드 스크류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 백 패널 브라켓과 후면 배기 팬, Click!

백 패널 브라켓은 여타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표준 규격을 사용하였으며, 각 커넥터 부위에 음각으로 기호를 표시하여 연결을 돕고 있다. 후면 배기팬 사이즈는 80mm이며 사진과 같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다. 팬 고정을 위한 나사 구멍을 보면 안쪽으로 약간 패여 나사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도록 하였다.

▲ 애드온 카드 브라켓, Click!

애드온카드 브라켓 총 7개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른 케이스처럼 케이스에 고정되어 있거나 나사 고정 방식이 아닌 클립 형태로 되어있어, 착탈이 용이하며 보기에도 깔끔하다.

3-4. 윗면과 바닥면

▲ 윗면과 바닥면, Click!

윗면은 여타 케이스들처럼 그냥 밋밋하다. 바닥면엔 4개의 케이스 받침대가 있으며 중앙에 환기 구멍이 아닌 스피커 구멍이 위치하고 있다.

▲ 받침대와 스피커 구멍, Click!

받침대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있으며, 스피커 구멍 안쪽으로 스피커가 고정되어 있다.

3-5. 내부

▲ AIR 케이스의 내부 모습

케이스 내부 모습이다. 요즘 많은 케이스들이 기능적인면을 많이 강조하다 보니 다양한 내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AIR 케이스는 그중에서 그나마 대중적인 내부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다른 케이스에 비하여 좀 더 많은 케이블들을 볼 수 있다. 일단 이런 모습을 하고 있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지금부터 각 부위별로 자세히 살펴보자.

▲ 파워 장착부, Click!

케이스 내부와 외부에서 촬영한 파워 장착부의 모습이다. 두 군데의 파워 서플라이 지지대로 인하여 파워 서플라이 장착시 편리하도록 하였다.

▲ 후면 배기 팬과 백 패널 브라켓, Click!

기본적으로 장착된 후면 배기 팬(80mm)과 백 패널 브라켓이다. 백 패널 브라켓은 분리가 가능하여 다른 형태의 백 패널 브라켓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 애드온 카드 브라켓과 메인보드 장착 공간, Click!

다양한 규격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도록 수 많은 나사 구멍들이 있다. 메인보드 고정 방식은 서포트를 끼우고 그 위에 나사로 메인보드를 고정하는 일반적인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조금 더 바란다면 각 서포트 구멍에 메인보드 사이즈를 표시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서포트 구멍에 메인보드 사이즈가 표시되어 있을 경우 서포트를 장착하기 위해 메인보드를 대고 서포트 구멍을 찾지 않더라도 바로 서포트를 장착하고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어 조립이 한결 수월해진다.

▲ 확장 베이들, Click!

5.25"와 3.5" 확장 베이는 사진과 같이 통 프레임 형태로 되어있다. 이러한 형태의 프레임은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케이스가 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가 하면 3.5"의 경우 HDD 장착 및 제거가 분리형에 비하여 불편한 단점을 갖고 있다. 4개의 5.25" 베이와 무려 8개의 3.5" 베이를 갖고 있어 충분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 각 확장 장비(ODD, HDD 등)들 고정 방식은 나사 고정 방식이며, 5.25" 경우 한쪽면만 나사로 고정하면 고정이 가능하도록 하여 조금이나마 장착이 수월하도록 하였다.

확장 장비 장착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가이드를 이용한 방식과 나사를 이용하는 방식이 있다. 가이드 방식은 장착이 편리한 반면 진동 및 진동에 의한 소음 발생의 우려가 있으며, 나사 고정 방식은 확실한 고정이 가능하지만 장착 및 제거가 불편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두 방식의 장단점을 보완한 방식이 있는데, 바로 가이드와 나사를 혼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가이드를 이용하여 장비를 장착하고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이 방식을 가장 선호한다.

3.5" 베이 앞에 120mm 흡기 팬이 장착된걸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HDD 냉각에 큰 도움이 될걸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기본제공 팬이라 해야 고작 후면 80mm 배기 팬 정도이지만, AIR 케이스의 경우 전면 흡기 팬까지 제공한다. 80mm도 아닌 120mm 팬을... 물론 가격 상승이라는 부수적인 요인이 따라오긴 하지만, 개인이 120mm 팬을 따로 구입하려면 적지 않은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플러스 요인이 많다고 봐야 할 것이다.

▲ 내부 마감 상태, Click!

내부 마감 상태는 일반적인 수준인데, 일부 모서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이중 굴곡 처리하여 조립간에 다치지 않도록 하였다.

케이스 내부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코팅은 되어 있지 않다.

여기서 잠깐 기본으로 제공되는 팬에 대하여 사진과 함께 간단히 살펴보고 넘어가자.

▲ 후면 80mm 배기 팬, Click!

▲ 전면 120mm 흡기 팬, Click!

▲ 왼쪽이 80mm, 오른쪽이 120mm, Click!

▲ 팬 커넥터, Click!

두 팬 모두 COLORFUL이라는 회사의 제품으로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커넥터는 2핀 커넥터로 되어 있으며, 베어링은 슬리브 베어링이다. 스티커를 보면 모델명이 나와 있는데 쉽게 해석이 가능하였다. 왼쪽 사진의 CF-128025HS를 보면 CF(제조 회사 Colorful)-12(사용 전압 12V)80(팬 사이즈 80mm)25(두께 25mm)HS(High Speed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였다. 나이를 먹으니 느는건 눈치와 통밥뿐이다. ㅡㅡㅋ 팬의 사양을 좀더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백방으로 뒤졌지만 도저히 정보를 찾을 수가 없었다. ㅠㅠ

▲ 왼쪽이 80mm 팬 환풍구, 오른쪽이 120mm 팬 환풍구, Click!

케이스의 환풍구가 팬보다 다소 크게 가공되었다.

▲ 전면 베젤을 제거한 모습과 전면 베젤 안쪽 모습, Click!

PC 조립 중 다치기 쉬운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확장 베이 브라켓 제거할 때인데, AIR 케이스의 경우 왼쪽 사진처럼 모든 확장 베이 브라켓을 제거하여 놓았다. 개인적으로 특정 기능을 갖고 있지 않는 한 다른 케이스들도 AIR 케이스처럼 확장 베이 브라켓을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출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전면 베젤 제거의 경우 측면 패널을 제거하지 않더라도 쉽게 앞으로 당겨 분리할 수 있다고 사용자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으나 생각처럼 그렇게 쉽게 분리되진 않았다.

▲ 전면 흡기 팬, Click!

전면 흡기팬의 경우 80mm와 120mm를 선택하여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팬 고정을 위한 나사 구멍을 보면 후면 배기 팬과 마찬가지로 안쪽으로 약간 패여 있어 나사가 외부로 돌출되지 않는다.

▲ 파워 LED, Click!

전면 전원 LED에 사용된 LED는 고휘도 LED 블루가 사용되었으며, 사진과 같이 오른쪽 사진의 반투명 플라스틱에 박혀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LED 연결 형태는 납땜 형태로 연결되어있어 교환이 어려운데, 이는 전원 LED 표시창으로 인하여 베젤과 케이스간의 간격이 좁아져서 LED 소켓이 자리잡을 공간이 없었기에 납땜 형태를 취한것 같다.

▲ 에어필터, Click!

AIR 케이스를 풀스펙이라 명명하게 된 부품 중의 하나인 에어필터이다. 흔히 부르는 팬 필터(먼지 필터)이다. 팬 필터(먼지 필터)는 시스템 내부로의 먼지 유입을 줄일 수 있어 아주 유용한 부품 중의 하나이다. 또한 에어필터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밀어 올려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어, 필터에 먼지가 많이 묻었을 경우 손쉽게 털어낼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아래 사진을 보자.

▲ 곧바르지 못한 지지대와 느스한 필터, Click!

필터가 스타킹과 비슷한 미세한 섬유 소재로 되어있어 탈부착시 에어필터 안쪽에 위치한 멀티박스 PCB에 걸리면 쉽게 손상될 우려가 있었으며, 필터를 고정하고 있는 플라스틱 지지대가 곧바르지 못하였고, 쉽게 휘어 필터를 팽팽하게 유지하지 못했다. 또한 에어필터 장착을 위한 가이드 또한 가이드라 부르기엔 너무 엉성하여 필터를 장착한다기 보다는 걸친다는 표현이 어울렸다. 차후에는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된다.

▲ 통풍구와 멀티박스 디스플레이 창, Click!

위의 사진은 멀티박스를 제거하면 나타나는 통풍구이다. 멀티박스 디스플레이 창 좌우로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이 통풍구는 전면 120mm 흡기팬으로 차가운 공기를 유입하기 위한 통풍구이자 AIR 케이스의 유일한 통풍구이다. 에어필터가 왜 멀티박스 PCB위에 있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다시한번 설명하면 이러한 구조로 되어있다.

통풍구 <-> 멀틱박스 <-> 에어필터 <-> 120mm 흡기 팬

▲ 전면 USB 포트 커넥터 각종 커넥터, Click!

전면 USB 포트 커넥터의 경우 가닥으로 나누어져 있어 여러 메인보드와의 호환성을 높였으며, 연결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각 커넥터마다 번호와 극성을 표시하였고, 사용자 설명서에도 몇 가지 종류의 메인보드별 연결법에 대하여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았다.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전면 USB 포트 연결의 경우 메인보드 설명서 참조 또는 메인보드 제조사 문의라고 표기된 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조금 과도한 표현일지 몰라도 고객 감동 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부분이다. 오른쪽 사진은 멀티박스용 12V 커넥터와 2개의 2핀 팬 전원 커넥터, 메인보드 전면 커넥터와 연결되는 커넥터들이다.

▲ 온도 센서, Click!

온도 측정을 위한 온도 센서들인데 쉽게 구분하기 위하여 오른쪽 사진과 같이 채널별 라벨을 붙여놓았다. 그런데 본인이 받은 제품은 왼쪽 사진과 같이 하나는 라벨이 아예 없고, 나머지 두 개는 CH3이라는 같은 라벨이 붙어 있었다. 이에 대하여 3R System측에 문의하니 조립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라 하였으며, 이러한 실수가 본인한테만 발생한게 아닌지 현재 조립 공장에 당부해 논 상태라 한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일로 인해서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내려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모든 커넥터와 온도 센서들은 멀티박스에 연결되어 있다.

 

4. 멀티박스

AIR 케이스의 가장 핵심 부분인 사람으로 말하면 두뇌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멀티박스에 대하여 살펴보자.

▲ 멀티박스

멀티박스는 3R System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우측에 연결된 커넥터들은 위에서부터 온도 센서 채널1, 2, 3이며 그 밑에 전원 LED 커넥터이다. 그 아래 13개짜리 커넥터에는 멀티박스 전원과 팬 전원, 메인보드 전면 커넥터와 연결되어 있다.

▲ 버튼부와 동작 및 온도 표시부, Click!

3R System사의 로고 아래로 W 모양으로 5개의 버튼이 보이는데, 케이스 전면의 버튼과 일치한다. 왼쪽부터 Select, Down, Power, Up, Reset 순서로 되어있다. Select 버튼과 Power 버튼 사이에 작은 스피커가 보이는데, 이 스피커는 Select 버튼이나 Up, Down 버튼을 누르면 소리로 동작 여부를 알려주며, 시스템 과열시엔 경고음을 발생하기도 한다. 각 버튼의 기능 및 조작 방법은 아래 사진과 같다.

▲ 멀티박스 버튼 사용법

추가로 아래 오른쪽 사진의 각종 LED와 표시창은 다음과 같다. 팬 속도는 상단 4개의 녹색 LED 점등으로 표시하며, 온도는 디지털로 표시한다. 그리고 각 채널별 온도 센서는 아래 노란색 LED 3개를 이용하여 표시하며, 가장 좌측 LED가 센서1이다. 아래 가장 오른쪽 빨간색 LED는 HDD 동작을 나타내는 LED이다.

▲ 멀티박스 점퍼들, Click!

JP1과 JP2의 핀 번호는 PCB에 프린팅 되어 있지 않지만 위에서부터 123이다.

# JP1(C/F SELECT)

- 사용자 설명서에 언급되어 있진 않지만 본인 생각에 온도 표시 전환하는 기능이 아닌가 생각된다.

- 12 : 섭씨로 표시(기본 설정), 23:화씨로 표시

# JP2(POWER)

- 센서 1의 온도가 70도 이상될 때 표시창에 OFF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스템이 자동으로 종료되도록 하는 기능

- 12 : 기능 활성화(기본 설정), 23 : 기능 비활성화

- 점퍼를 12(활성화)로 조정하고 시스템 자동 종료 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센서 1을 온도가 낮은 부분 즉 HDD, SYSTEM등에 설치하고 2, 3번 센서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장착하면 90도까지 측정이 가능하다.

- 점퍼를 23(비활성화)로 조정하고 센서 1의 온도가 70도 이상이 되더라도 표시창은 OFF를 보여주지만 실제 시스템은 종료되지 않는다. 경고음은 정상 동작한다.

# JP3(SAFE RESET)

- 점퍼가 이곳에 꽂혀 있으면 세이프 리셋 기능 활성화된다.(기본 설정)

# JP4(RESET)

- JP3의 점퍼2개가 모두 이곳에 꽂혀 있으면 세이프 리셋 기능 비활성화된다. 리셋 버튼을 누르게 되면 바로 리셋 기능이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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