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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on64 3200+/Chaintech VNF3-250 사용기 2/2

오국환

조회 : 3039
작성일 : 2004/07/12 17:57
간편 URL : http://www.bodnara.co.kr/bbs/bbs.html?D=20&num=5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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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TECH VNF3-250

 

Chaintech VNF3-250은 국내에 소개된 최초의 nForce3-250 기반의 메인보드이다, 현 시점까지도 동사의 다른 모델 1종을 제외하곤 nForce3-250 기반의 다른 메인보드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칩셋 수급의 문제인지 시장성의 문제인지 필자가 파악하긴 쉽지 않지만, Athlon64를 고려하는 유저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여타 칩셋들을 포함하는 경우 조금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지지만, 아직까지는 Athlon64를 지원하는 메인보드의 수는 아무래도 다소 부족해 보인다.

현 시점에서 보자면 Athlon64를 위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보드가 바로 VNF3-250이 아닐까 싶다. 적당한 가격과 그에 비해 풍부하게 제공되는 기능들은 분명한 강점으로 다가온다.
VNF3-250 메인보드의 외형적인 모습이나 성능에 있어서는 앞서 살펴본 바 있으므로 이 외에 메인보드가 가지는 몇 가지 특징을 살펴 보고자 한다.

 

제어판  

 

VNF3-250에 WindowsXP를 설치했을 때의 제어판이다. 내장 NIC는 리얼텍 8139 계열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Athlon64 3200+로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

IDE Controller 부분이 조금 재미있는데, nForce3가 아닌, CK8S로 인식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VNF3-250의 메인보드에도 번들된 드라이버 CD가 있지만 일반적 환경의 테스트를 위해 nVidia의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4.24 버젼의 드라이버를 설치 했는데 위와 같이 나타나고 있다.

CK8S는 nForce3-250의 코드명인 것 같은데, 제어판에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점이 상당히 이채롭다. S-ATA(RAID 포함)도 지원하지만 필자의 경우 S-ATA Interface를 채용한 HDD를 가지고 있지 않아 BIOS에서 Disable 시켰는데, 그래서인지 제어판 상에 S-ATA Controller는 나타나지 않았다.

 

3COM 905B-TX



Realtek RTL8100C

Download Test  

 

내장된 리얼텍 계열의 Ethernet Controller와 필자가 소지한 3COM 905B-TX 계열의 컨트롤러를 비교해 보면, 다운로드 속도에 있어 그 차이를 파악하기 쉽지 않을 만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3COM쪽이 속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단순히 측정 시 마다 변화할 수 밖에 없는 작은 변동폭 내에 포함돼있는 정도의 수준이므로 컨트롤러의 성능을 그것으로 평가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전반적으로 내장 이더넷 컨트롤러도 성능상 하등의 문제 없는 동작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컨트롤러는 모두 10/100Mbps 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참고로 필자는 두루넷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벤치비를 이용해 테스트 하였다.

 

3COM 905B-TX



Realtek RTL8100C

Upload Test  

 

필자의 인터넷 회선은 분배가 많아서인지(필자의 방에서만 세 번을 분배했다),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업로드 테스트는 꼭 위와 같은 재미있는 그래프를 그려 낸다. 테스트 초기 반드시 바닥을 한번 찍고 상승하는 형태를 보이는데, 비교된 두 Ethernet Controller가 모두 동일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Download Test와 마찬가지로 차이를 비교하기 쉽지 않을 만큼 비슷한 그래프를 그려내고 있는데, 더 많은 테스트가 뒤따라야 하겠으나 몇 번의 테스트 결과로는 "차이가 없다"라고 결론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개인이 사용하는 인터넷 회선에서 굳이 고급기종의 랜카드를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어느 정도 신빙성을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으며, VNF3-250에 내장된 RTL8100C는 믿고 사용해도 좋을 만큼 안정적이고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RTL8100C ▲   ▼ 3COM 905B-TX

Ping Test  

 

네트워크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계속적인 바람과 비가 내렸다. 두루넷의 경우 CATV 망을 이용하는 서비스가 많고, 이 경우 비가 오는 날씨에선 속도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예가 많은데, 실제 테스트 시에도 평소보다 조금 높은 핑 값을 보였다. 좌측의 테스트는 일반적인 Ping Test이고, 우측은 Network Game & Volp Test이다.

전반적인 결과물을 보면, 3COM 905B-TX 속도나 핑 테스트 등 아주 미미하게 좋은 값을 보이고 있지만 무시해도 좋을 만한 수치이다. VNF3-250에 내장된 RTL8100C NIC는 내장형 치고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신뢰성을 가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nForce2 Ultra 400
Promise Fasttrack 376
VNF3-250(nForce3-250)

Disk Transfer Test  

 

많은 분들께서 nForce2 계열의 IDE 문제를 언급하고 있다. 필자 역시 nForce2를 사용해 왔지만, Adaptec 기반의 RAID Controller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정작 nForce2의 IDE는 ODD 정도나 연결해 사용하는 것이 전부였다.

얼마 전 새롭게 릴리즈 된 HD-Tach 3.0을 이용해 간단히 디스크 전송률을 테스트 해 보았는데, nForce2의 IDE 문제점을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 단지 잠시 멈칫 하는 느낌은 필자 역시 느꼈으나, 실제 동작이 느리다기 보다 칩셋이 가지는 어떤 특성에 의한 동작을 사용자가 그렇게 느끼는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을 것 같다.

필자는 OS용으로 사용하는 Adaptec 1200A RAID Controller 이외에도 Promise Fasttrack376 RAID Controller가 장착된 메인보드를 사용해 오고 있었는데, nForce2/nForce3 계열의 IDE 성능을 테스트 하기 위해 이 컨트롤러를 포함해 비교해 보았다. 테스트에 사용된 HDD는 Seagate Barracuda 7200.7 80GB(2MB Buffer)를 사용하였다.

디스크 전송률 그래프를 보면, 시작과 끝의 전송률이 완벽하다 싶을 만큼 동일한 위치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그래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세 컨트롤러에서 너무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세 조건 모두 HDD의 제 성능을 다 발휘시키고 있는 것으로밖에는 판단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nForce2 Ultra 400 Fasttrack376 VNF3-250
Random Access Time 15.8ms 15.9ms 15.8ms
CPU Utilization 3% 2% 2%
Average Read 47.2 MB/s 47.2 MB/s 47.2 MB/s
Burst Read 84.5 MB/s 83.9 MB/s 86.6 MB/s

HD-Tach 3.0 Disk Test  

 

Burst Speed는 어차피 큰 의미를 두기 어려운 부분이므로 평균 전송률을 살펴 보면, 세 컨트롤러 모두 소수점까지 동일한 값이 출력 됐다. 필자로서도 상황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 했는데, 예상 외로 너무 똑같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전반적으로 측정시의 작은 오차를 감안한다면 우열을 가리는 것은 의미가 없고, 세 컨트롤러 모두 HDD의 성능을 완벽하게 끌어내고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nForce2의 경우 CPU 점유율이 약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 HD-Tach의 CPU 점유율은 오차가 2%인 점을 감안하면 신경 쓸 부분은 아니어 보인다.

 

VNF3-250 Sound Configuration  

 

소개 부분에서 보셨듯, VNF3-250은 CMI9761A 코덱이 장착된 제품이다. nForce3 드라이버를 설치하니 이 드라이버에 포함된 사운드 드라이버로도 제어가 가능했지만, C-Media의 드라이버를 다시 설치하자 nForce Mixer는 동작하지 않았다. 
해당 보드를 이용해 드라이버를 설치할 때, nForce 공용 드라이버를 사용하실 분들은 미리 압축을 풀고 사운드 드라이버/유틸리티를 제거한 후 설치하시고, 사운드 드라이버는 C-Media의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물론 보드에 번들된 CD로 설치하면 이런 부분들이 알아서 설치된다.

사운드 제어판을 보면 사용하기 간편한 GUI 형식으로 되어 있다. 사운드의 채널을 조절할 수 있으며, 특정 잭의 사용 용도를 지정할 수도 있다.
Xear 3D는 2/2.1채널 스피커로 가상 5.1채널을 구현해 주는 기능인데, 표시된 +/- 버튼을 누르면 아래 그림의 스피커 위치가 중심에서 멀어지거나 가까워진다. 또한 음색이 그에 따라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 기대만큼의 입체감을 느낄 수는 없었지만, 단순한 Stereo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음색을 들려주어 이채로웠다.

효과 탭에는 사용 환경에 따라 방이나 거실 등의 위치 설정과, 해당 환경의 규모를 설정해 줄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실제 환경 규모를 작게/넓게 설정함에 따라 사운드의 성격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사용환경 설정은 마치 이전의 사운드 블래스터의 그것과 비슷한 성격으로 생각 된다.
이퀄라이져는 미리 설정된 12개의 이퀄라이져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사용자 임의로 설정해 사용할 수도 있다.

VNF3-250의 사운드를 사용하며 솔직히 조금은 놀라웠는데, 생각보다 훨씬 훌륭한 사운드를 내 주었다. 기존엔 내장 사운드들을 사용해 보며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느낌을 받은 경우도 거의 없었는데, VNF3-250은 굳이 사운드카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굉장히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 주었다.
잡음 등은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음 분리도 내장사운드라 생각되지 않을 만큼 상당한 수준이었다. 음색에 있어 기존의 CMI8738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너무 정직한듯한 음색이라서 귀에 익으려면 다소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 베이스가 살짝 강조된 듯 저음이 강했다.
전반적으로는 아주 만족할만한 음질이 출력되어 별 불만을 가질 일이 없지만, 다만 해상도는 내장사운드의 한계인지 고급형 사운드카드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 느껴졌다.
필자는 SB Live DE 5.1을 가지고 있어 간단히 비교하며 들어 보았지만, 사블 Live DE 5.1 정도의 사운드 카드라면 굳이 이를 고집하지 않아도 될 정도의 사운드라고 생각 된다.

사운드를 EAX로 설정하고 간단히 게임에서도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별 무리 없이 동작하는 것을 볼 때 EAX 역시 무리 없이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 된다.



웹서핑을 하다 보면 개중에 VNF3-250 메인보드에서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할 어떤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는 글을 간혹 보게 된다. 개중에 FDD가 인식이 안 된다는 등의 하소연은 대부분 사용자의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부족이나 조립/설정의 미스에서 기인하지만, 또 몇몇 문제점은 그 원인을 조사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문제는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는 점과, 만일 이것이 칩셋의 문제라면 그를 확인할만한 대용 메인보드가 있어야 하지만,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체인텍의 nForce3-250 메인보드 밖에는 구할 수 없는 실정이다.

필자의 경우는 사실 어디가 문제인지 발견하지 못했다. 벌써 2주 이상 사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무슨 작업을 하건 작은 문제도 발생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신제품에 초기 BIOS라서 가능하면 많은 하드웨어를 장착하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간단한 웹서핑 부터 몇 시간을 연속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등의 가장 심한 스트레스의 상황 까지, 단 한번의 문제 없이 완벽하리만치 동작해 주었다. 여기에 퀄리티 높은 사운드 등의 부가기능과 함께 매우 만족스럽게 사용해 오고 있다.

다만 필자는 게임을 거의 즐기지 않아, 가지고 있는 게임이 별로 없다. 대부분 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환경이 게임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대부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또는 드라이버들 간의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이 지나야만 해결이 될 부분이기도 하다. 결국 이런 류의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면, 이제 갓 시장에 모습을 보이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가로 생각 할 수도 있는 일이다. nForce2 시절에도 초기 사용자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버그에 시름했던 기억이 새롭다.

Athlon64 플랫폼은 아직은 시장에서 부족한 지지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 생각 된다.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이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선택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여타 다른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와 비교할 수 있는 여건을 필자는 가지고 있지 못하지만, VNF3-250을 통해 본 nForce3-250의 성능은 꽤 인상적이었다. nVidia의 전작과 다르게 HT 4X를 정식 지원하고 있으며, 5X까지 확장도 가능하다. 여기에 IDE RAID/S-ATA RAID까지 칩셋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기능이라 하겠다.

VNF3-250은 필자의 시스템에서 완벽하게 동작해 주었다. 상당히 긍정적이고 전향적인 결과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다만 nForce2에서 물려 내려온 고질적인 문제인지, USB에 어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 실제 필자는 USB 기반의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전 nForce2처럼 마우스를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 딱 한번 발생했다. 물론 이 경우 마우스를 뺐다가 다시 꼽아주기만 하면 문제는 해결 되지만, nForce2 계열의 호환성 떨어지는 USB가 nForce3-250에 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다소 불안하기도 하다. 이 문제를 제외하고는 VNF3-250은 다른 문제는 한번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잘 동작해 주었다.

 

 



Overclock Test

 

가끔 CPU에 관련된 테스트와 사용기를 작성하는 경우 이 부분을 다루어야 할지를 상당히 고심하곤 한다. 더구나 Athlon64는 필자로서도 처음 다루어보는 시스템이라서 아직 지식이 부족해 쉽게 도전할만한 일도 아님이 분명하다.
또한 새로 구축하고 있는 시스템 이므로 아직 오버클럭에 도전하기에는 필요한 물품들이 다 갖추어 져 있지도 않은 상태이다. 고심 끝에 이 부분을 다루지만, 아직 부족한 지식과, 부족한 사전준비로 그저 가능성 정도만을 확인하는 수준임을 양해 부탁 드린다.

 

FSB 지원 200~400MHz  
AGP Clock 66~85MHz  
CPU Ratio 조절 미지원  
AGP/PCI 클럭고정 지원  
VAGP 1.5~2.2V  
VCore 1.45~1.7V ~1.550V/0.025V 단위
~1.7V/0.05V 단위
VDIMM 2.7~2.9V 0.1V 단위
VChipset(VDD) 1.7~1.9V 0.1V 단위
HT Frequency 1~5X Default 4X

VNF3-250 오버클럭 지원  

 

VNF3-250 보드가 지원하고 있는 오버에 사용되는 기능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Athlon64 기반의 메인보드들은 대부분 CPU에 인가할 수 있는 전압이 1.7V 정도로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정확히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필자 역시도 잘 알지 못하지만, 90nm 기반의 CPU가 출시되면 이 이상의 전압을 인가하는 것 자체가 CPU에 치명적 손상의 가능성을 내포하기 때문에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함이 아닐까 싶다.
VNF3-250 역시 1.7V까지 전압을 인가할 수 있는데, 1.550V 까지는 0.025V 단위로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고, 그 이상은 1.7V까지 0.05V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지원상황을 확인하는 AGP/PCI 클럭 고정 기능은 nForce3-250 계열의 칩셋이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고, 실제 VNF3-250의 BIOS는 AGP 클럭을 직접 설정해 줄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이 옵션에서 AGP 클럭을 66MHz로 설정하면 AGP/PCI 클럭은 FSB에 관계 없이 언제나 66/33MHz로 고정되게 된다.

칩셋 전압은 1.9V까지 인가할 수 있는데, 실제 Default 상태에서 동작시켜도 상당한 발열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아주 저속으로 동작하는 40mm 팬을 하나 올려놓아 두자 만져도 열기를 느낄 수 없는 수준으로 온도가 내려갔는데, 이로 볼 때 nForce3 칩셋 자체의 발열은 심한 편은 아닌 듯 하다. 다만 액티브 쿨링을 해 주지 않는 경우엔 히트싱크가 상당히 뜨거워 지므로 작은 팬이라도 하나 정도 달아주는 것으로 걱정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CPU의 배수를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Ahtlon64의 경우 CPU의 특성으로 인해 지원한다 해도 배율을 낮추는 것만 가능하긴 하지만 동일한 클럭이라도 더 높은 FSB를 이용해 성능의 향상을 꾀하는 유저들에겐 필요한 옵션일 수도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메인보드 기능의 상당 부분이 소프트웨어적인 제어가 가능해 졌고, 이에 따라 추후에 BIOS Update로 새로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닌데, 체인텍이 차기의 BIOS에 이 기능의 지원을 추가할지 지켜 볼 일이다.

 

CPU-Z  

 

필자는 현재 오버를 위한 좋은 쿨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 따라서 Athlon64 CPU의 구입시 제공되는 정품 쿨러를 이용해야 하므로 고전압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고, 또 보드의 칩셋이나 전원부에 발열의 해결을 위한 어떤 조치도 추가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의 무리한 오버는 하드웨어를 망가트릴 뿐이므로 간단한 수준에서 가능성만을 확인했다. VNF3-250은 사용자가 인가하는 전압보다 약간 높은 전압이 보드에 인가되는 것으로 모니터링 상에 나타난다. 실제 1.55V를 인가하면, 1.58V 가량이 모니터링 된다.

오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CPU에 1.55V만 인가하기로 하고, 칩셋 전압을 0.1V 추가해 1.8V로 설정하였다. HT는 4X로 설정하고 AGP 클럭을 고정시킨 후 오버할 수 있는 최대치를 찾아 보았는데, 결과는 위 그림과 같이 FSB216, 2.16GHz까지 오버가 가능했다. 물론 전원부에 쿨링 장치를 추가하고, CPU의 전압과 칩셋 전압을 더 높이면 그만큼 더 높은 클럭으로 사용도 가능하겠지만 아직 필자의 시스템이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 정도 에서만 테스트 하였다.
 

CPU 안정성 테스트  

 

CPU를 오버하고나면 대개 Prime95등의 연산 프로그램을 장시간 구동 시켜 CPU가 연산에 어떤 오류를 발생시키는지를 테스트 하곤 한다. 필자는 위처럼 2.16GHz로 오버된 상태에서 Stress Test를 1시간 가량 통과하였다. 물론 이것으로 안정성을 다 확인할 순 없었지만, 실제 사용할 클럭이 아닌, 테스트로의 오버클럭 이므로 이 정도의 테스트만을 진행하였다.
 

GigiDoc Monitoring  

 

체인텍의 메인보드들은 DigiDoc으로 불리는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데, VNF3-250의 번들CD 내에도 적용 가능한 DigiDoc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오버클럭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온도를 측정해 보았는데, 1시간가량 Full Load 상태로 구동된 Athlon64는(2.16GHz 오버) 56도의 온도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Barton 계열에 비해 발열량이 더 늘지는 않은 듯 하다.
 

SISoft Sandra2004 SP2

 

오버의 결과는 약 216MHz 정도이다. 간단히 산드라를 이용해 늘어난 값을 확인해 보면 위와 같은데, 메모리 벤치에서 상당한 대역폭 상승이 눈에 띈다.
 

SiSoft Sandra 2004.8.9.131  

 

기본클럭 에서와 2.16GHz로 오버된 경우를 산드라로 비교해 보면 216MHz 정도의 오버율임에도 눈에 띌 만큼의 성능향상을 보이는 것이 확인된다.
 

Super Pi  

 

Super Pi Test Result(짧을수록 빠름)  

 

슈퍼파이를 이용한 연산에서도 종전보다 시간이 단축된 것을 알 수 있다. 오버 후 결과는 2MB에서 6초, 1MB에서는 3초 가량 연산 시간이 단축되었다. 예상 외로 클럭 상승에 따르는 성능 향상의 폭이 대단히 컸다.
 

  AthlonXP 3200+ Athlon64 3200+ Athlon64 2.16GHz
Game 1 62.7fps 74.1fps 76.3fps
Game 2 8.7fps 10.3fps 11.0fps

3DMark03 CPU Test  

 

3DMark03 내의 CPU Test 결과 역시 일정 부분 성능상의 향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16MHz가 오버된 시스템에서는 프레임이 상승하고 있다.
 

 


Athlon64 3200+/CHAINTECH VNF3-250, 고찰

 

현 시점에서 64bit를 위해 Athlon64를 구입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어 보인다. 초기엔 이 새로운 CPU가 64bit를 지원한다는 점이 많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정작 그것을 구입할 수 있는 현재 까지도 64bit 환경은 멀고 요원하기만 하다.
물론 64bit 환경이 구현된다면 어떤 추가적인 비용의 지출 없이도 현 시스템을 그에 대응 시킬 수 있다는 점은 하나의 장점일 수 있겠지만, 그것이 언제가 될지 모르는 일을 지금 기대하고 구입하는 것은 분명 무리가 따르는 일이 아닐까 싶다.

Athlon64가 64bit CPU이긴 하지만, 32bit 환경에서도 이미 좋은 성능을 내고 있으므로 구입 시점에서의 고려는 이것으로 국한하는 것이 추후의 컴퓨팅 플랫폼을 예상하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 생각 된다. 실제로 Athlon64 3200+는 기존의 AthlonXP3200+보다 모든 면에서 분명 우수한 성능을 보여 주었다.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 역시 MS가 하루 빨리 64bit Windows를 발표하는 일이겠지만, 굳이 그것을 기다리지 않는다 해도 Athlon64는 32bit 환경에 대응하는 제품으로도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좋은 선택의 이유가 될 것 같다.

문제는 기존 AthlonXP에 비해 크지 않은 성능 차를 보이면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다는데 있다. 더구나 AthlonXP 2500+ 라는 일종의 변종괴물이 있는 한은 시장에서 이 제품은 AMD의 제품 자체의 시장 확대를 막는 아이러니로 작용할 수도 있다.
바톤 2500+가 언제나 시장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사라지기 전에 AMD는 Athlon64의 가격을 현실화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는 어찌 보면 작은 물량을 겨우 소화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한계일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수입 업체로서는 리스크를 감당하고 많은 물량을 수입할 수 없고, 따라서 적은 물량을 비싼 값에 수입해 오면 상대적으로 외국과 비교해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게 되고, 이런 제품은 소비자가 외면한다.
제품이 시장에서 팔리지 않으니 재고는 그대로 남아있을 수 밖에 없고, 제조사에서 계속적인 가격인하가 단행 되어도 국내의 시장에는 전혀 반영될 수 없다. 이렇게 벌어진 가격 격차는 또다시 판매부진으로 이어지는 일종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는 실제로 국내에 형성된 Athlon64 시장에서 있던 일이기도 하다. 제대로 만들어진 CPU를 제 값에, 제 물량을 판매하고 싶다면 그렇게 뒷짐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런 시장의 형성기에는 AMD가 직접 나서야 하는 것이 옳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어쨌든 그런 부정적인 요소들을 제외하고 보자면, Athlon64는 생각보다 매력적인 성능을 보여 필자를 만족시켰다. 단순히 벤치마크로 확인하기 어려운 좋은 느낌이 분명 있던 점도 긍정적이었다.



CHAINTECH VNF3-250은 nForce3-250 으로는 국내에 소개된 거의 유일한 메인보드라 할 수 있다. 모나온 돌이 먼저 맞는다는 말이 있는데, 국내엔 여타 제조사의 메인보드가 없기에 이 보드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것은 VNF3-250, 또는 nForce3-250 칩셋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을 수 밖에 없다. 다시 말하자면 현재로선 이 메인보드가 일종의 대표성을 띄고 있는 형국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필자 역시도 BIOS 설정에 조금 난감함을 느낄 정도로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BIOS 설정 등은 역시 많은 파워유저들이 접하며 하나씩 풀어내고 나야 일반 유저들도 이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된다.

원칩 타입으로 전반적으로 여유 있어진 Lay Out과 더불어 nForce3-250을 통한 RAID등의 다양한 기능 지원과, 생각 외로 뛰어난 사운드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하는 점은 필자를 충분히 만족시킬 만 했다. 더구나 필자의 경우 CPU를 2.16GHz로 오버한 상태에서 HT 4X 로 설정하고 사용했지만, 매끈하고 부드럽게 동작해 주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사용기 중에 잠시 언급한 일이 있지만, 벤치상의 작은 숫자 차이로는 설명될 수 없는 빠르고 쾌적한 느낌이 Athlon64와 VNF3-250 조합에서 느껴진 것은, 필자가 이 두 하드웨어에 좋은 느낌을 가지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요인 중 하나였다.



기존의 AthlonXP 기반의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드는 비용을 생각해 볼 때 아직 Athlon64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드는 비용은 다소 고가이다. Intel 계열의 시스템과 비교해 보자면 비슷한 수준으로 생각 된다. AMD 역시 이제 저가형 정책을 더 이상 끌고 가지는 않겠으나, 아직도 조금 저렴해 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은 필자만의 바람일까...?
대부분의 벤치를 볼 때 Athlon64는 경쟁상대인 Intel CPU에 비해 확연히 빠르다고 볼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을 가진 것도 아님을 감안해 볼 때, 조금이라도 쉽게 선택 받을 수 있는 적정한 가격대로의 이행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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