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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경 근 (zoneAndy@naver.com)
1. intro..
CJH int. 에서 약간 특이하고 재미나는 튜닝 제품을 선보였다. 반딧불이라는
이름의 FireFlies 인데..
4핀 전원커넥터에 그저 꽂아주기만하면 발광을
하는(Not crazy.. but emitting light) 녀석이다.
즉 기존에는 복잡한 선 연결이나 저항의 연결을
통해서 파워커넥터의 LED MOD를 만들었던것에 비해서 이번에 출시된 FireFlies 경우는 파워커넥터의 Male Pin 단자에
그냥 삽입만 시킴으로써 설치완료가 되며 그 즉시 연결된 LED의 불빛을 구경할수가 있는것이다. 상당히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볼수 있다.
실용신안에 등록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이런 튜닝제품 경우는 케이스 선택이 중요해질것
같은데.. 투명한 사이드패널이 장착된 케이스이거나 또는 아예 사이드 오픈 상태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만한 튜닝 제품인것 같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화려하게 불빛이 나는지 직접 장착해서 살펴보기로 하자.
2. 반딧불이라.. 어떻게 생겼나?
△ 위의 사진은 FireFlies 가 담긴
포장이다. 다른게 더 있을까 살펴보아도 위에것이 전부다 이다.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단촐하다고 보일수도
있는데..
PCB 5개 붙여놓은것과 추가적인 전원커넥터 달랑
하나가 전부인셈이니 말이다.
△
뒷면에는 스팩과 유통사 정보가 잘 적혀있다. 일단 영어로 적고봐야 하는 모양이다?
그러면 간단히 FireFlies 에 관해서 도표로
정리를 해보고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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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FireFlies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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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상 |
Blue :
파랑색 5개 통일.
5-in-1 : 파랑,
빨강, 녹색, 오렌지, 빨강(파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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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압 |
DC 12V ,
25m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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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기 |
L21 *
W6mm * H1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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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게 |
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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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물 |
pcb 5개 ,
4핀전원커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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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조 사 |
Tsoung
L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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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통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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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격 |
Blue- \10,000 5in1 -
\9,000 |
△ 실제 내용물들이다. PCB 경우는 5개가
붙어진 상태라 하나씩 떼어내어서 장착을 하면 된다.
또 전원커넥터 경우는 사실 별 필요가 없기도
한데.. 기왕 제공될거면 가운데 전선은 빼고 커넥터 부위만 암놈/숫놈 이렇게 연결된 녀석으로 대체가 되었으면 더 좋았을것이다. 굳히
커넥터를 더 길게 만들 필요까지는 없어 보인다.
3. 실제 장착을 해보며..
△ 본인 컴에 FireFlies 를 달아보았다.
쿨링팬 커넥터쪽에다가 빨강색 반딧불을 달았고 또 ODD쪽에다가는 노랑색 반딧불을 달았다. ODD쪽은 기기 자체에
달린 숫놈 커넥터에다가 끼운 상태에서 그냥 전원커넥터를 바로 연결을 하면 LED 불빛이 나오게 된다. 이것은 HDD도
마찬가지이다.
각각의 자세한 모습은 바로 아래 사진에서 확인을
할수가 있다.
 
△ 쿨링팬 커넥터
부위.
△ ODD 부위에 연결.
△ 케이스 옆 패널을 닫고 밖에서 찍은 모습이다.
본인의 케이스는 마닉 ML-10 이라서 에어덕트 이외에도 pci 슬럿 해당부위에 환풍구가 뚫려있는데.. 이쪽을 통해서 LED불빛을
감상할수가 있는 셈이다.
반짝반짝 빛나니깐 모양도 이쁘고 특히나 밤에 볼
경우 운치가 있는 모습이다.
친구넘이 놀러와서 보고는 저게 뭐냐고 자꾸
묻는다. 깊이 알면 다친다고 말해줬다.-0-
어쨋거나, 다 좋은데.. 문제점도
한두가지 발견이 되었다. 아래 사진 보시면..
 
△
빼내기가 jolla
힘들다.
△ Fan전용커넥터에 연결시는..
우선, 끼우기는 상당히 편리하다. 반면에 끼운
녀석을 다시 빼기는 너무 힘들다.
본인 경우 박힌것을 빼낼려고 처음에는
요지(이쑤시게)로 하다가 실패를 보고.. 담에는 면도칼로 빼낼려다가도 실패를 하고.. 한시간 정도 끙끙 거린것
같다. 특히나 ODD 쪽에 박힌 Firefly를 빼내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결국에는 바늘을 이용해서 빼내는데는
성공을 했지만.. 저렇게 고생할봐에는 왜 끼우나 싶기도 하다. 좀만 더 신경을 써준다면.. 빼내는 도구 즉 갈쿠리 같이 생긴녀석도
하나 제공을 해줬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두번째 문제점은, 파워를 마닉 TS-320W
사용하는데.. FAN전용 커넥터와 쿨링팬 사이에 연결한 Firefly 경우 처음에는 LED 불빛이 잘 나오다가 대략 몇분
후에는 갑자기 불빛이 사라지더니만 그담부터는 FAN전용커넥터 자체가 아예 작동조차 안된다. Firefly를 다시 빼내고 연결을 한
상태에서도 전혀 쿨링팬이 돌아가지가 않으니 사람이 참 난감하게 되버린다. 스팩을 보면 Firefly 작동전압이 12V 라고
되어있는데.. 그렇다면 FAN전용 커넥터의 노랑색(12V)와 특별히 충돌나거나 쇼트날 일도 없을건데.. 본인만 저런건지 다른분들은
어떤지도 상당히 궁금해진다.
사흘이 지난 지금도 FAN전용커넥터는 맛탱이가
가서 쿨링팬이 돌아갈 생각을 안하기에 대신 다른 일반 4핀커넥터에 쿨링팬 물려서 돌리고는 있는데.. 뭐가 문제였는지 아직도 감이 안
잡힌다. 이거 뭐 튜닝제품이랍시고 하나 사용했다가 멀쩡한 파워까지 A/S를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해버렸는데.. 참 난감하다.
-_-;
Firefly 사용자분들중에 FAN전용커넥터에
끼우신 분 있으면 어떤지 좀 알려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4. 정리를 해보자.
상당한 아이디어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
불빛도 이쁘기도 하다.
하지만 파워의 팬전용커넥터를 말아먹은 본인으로서는
그리 예뻐보이지만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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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
아쉬운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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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삽입만 하면
장착완료이다. 설치가 상당히 편리하다는 장점. |
1. 삽입은 간단하지만
분리는 상당히 곤혹스럽다. 빼내는것도 대책을 좀 강구를 해줬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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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ED 불빛이 밤에
보면 상당히 운치가 있다. 튜닝 유져분들께 추천. |
2. 가격이 만원이란게 좀
비싸다는 느낌도 든다. 부담없이 구입할려면, 좀더 판매가를 낮추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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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워서플의 전원커넥터를
제대로 연결했는지도 겸사겸사 알아보는 계기가 된다. |
3. FAN전용커넥터에
연결한후부터는 커넥터 자체가 작동불능이다. 원인 파악이 안되는데.. 다른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다. |
** 이상으로, 사용기를 마칩니다.
필테기회를 주신
테크노아 와 정직한 사이트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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