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플랫폼 차이를 알고 적절한 오버클럭을 진행하자  AMD는 FX와 APU 라인업, 인텔은 하스웰 (Haswell)가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오버클럭에 특화한 K 시리즈 CPU가 공통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오버클럭은 양사 모두 배수를 이용한 오버클럭을 이용할 수 있다.
예외적으로 FX CPU 전 라인업은 배수락이 해제되어 배수 조절이 자유로우면서 베이스 클럭을 이용한 오버클럭도 비교적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인텔 하스웰, 칩셋에 따라 오버클럭도 달라져
인텔 하스웰의 오버클럭은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나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와 다르게 베이스 클럭 설정이 가능하다. 비록 AMD와 다르게 제한된 범위의 한정적인 설정 지원이지만 이를 이용하면 보다 다양한 오버클럭이 가능한 것이 기존 세대와 달라진 오버클럭 방법이다.
또 인텔 8 시리즈 칩셋 중 출시 초기에는 Z87 칩셋만 오버클럭을 지원했으나 메인스트림과 보급형인 H87/ B85/ H81 칩셋에서도 K 시리즈 CPU에 한정해 오버클럭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메인보드 선택의 폭이 다양화되었고 보다 다양한 오버클럭 환경을 구성할 수 있게 되었다.
Z87 칩셋 이하는 오버클럭 제한 소식과 온도 한계에 더 빠르게 도달하는 등 오버클럭 한계도 드러나고 있지만, 한계를 넘어선 오버클럭이 아닌 일반 사용 목적의 적정 수준의 오버클럭에는 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AMD FX와 APU, 칩셋에 따른 오버클럭 지원 차이 적어
인텔과 다르게 AMD는 FX와 APU의 두가지 라인업으로 CPU 시장을 이끌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모듈 기반의 불도저 아키텍처를 개선하는 CPU이므로 오버클럭 설정이나 지원 차이는 적은 편이다.
제한된 베이스 클럭 내에서 설정 가능한 인텔과 달리 AMD FX CPU와 APU는 보다 자유로운 베이스 클럭 설정이 가능하며 지원 칩셋에 따라 오버클럭이 제한되는 인텔 플랫폼과 다르게 칩셋 간의 오버클럭 지원 제한이 적은 편이다.
대신 미세공정 전환이 인텔보다 느려 클럭 적용의 한계가 있으며 같은 클럭의 오버클럭으로도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 그리고 높은 전력 소모가 오버클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일반 사용자가 이와 같은 오버클럭이 필요할까?
AMD와 인텔 양사의 이와 같은 오버클럭의 차이는 서로가 장단점이 있으므로 사용자는 원하는 오버클럭 방법이나 CPU를 이용해 오버클럭을 진행하면 될 것이다.
다만 오버클럭을 이를 적용한 사용자의 책임이므로 누구에게나 권장하기는 어려우며 시스템 손상이 발생하는 무리한 오버클럭보다는 원하는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을 고려한 적절한 오버클럭을 권한다.
|
[영상] 엔비디아에 대응하는 인텔 가우디3/AMD MI300/범클라우드 진영의 NPU/,그리고 AI 하드웨어 개발 흐름과 추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