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보드나라 2006년 결산! 한해를 돌아보며:: 보드나라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마무리되고 2007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또 다가왔다.

일반인들에게 한해의 시작과 끝은 1월에서 12월까지지만 기업의 경우 회계년도 결산이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달력과는 약간 다른 스케줄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미 2006년의 일정은 다 끝난 상황이다. (남은 일정이라고는 하루 걸러 이어지는 업체들의 송년회 모임이라고 해야 할까?)

리뷰어들은 출근하고 월급은 줘야 하는데 제조/공급사들은 2006년 결산이 끝나 샘플 제품도 제대로 안 갖다주고 있는 상황에서 2006년을 정리하는 기사 작성의 임무가 필자에게 내려졌다. 원래는 이런 정리 기사나 사설은 보드나라에서 무지하게 쓰기 좋아하는 사람이 한명 있지만(이 양반 아이디를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명사]<식물> =홍귤나무, [명사]<식물> 운향과의 상록 활엽 소교목. 높이는 2미터 정도이며, 잎은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6월에 흰 꽃이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등황색이며 약용한다. 한국의 제주, 중국 남부에 분포한다. ≒ (Citrus deliciosa)"라고 나온다) 언제부터인지 결산 기사는 필자가 전담하게 되었으니... 난감할 따름이다.

사진에 빨간 줄무늬 추리닝을 입고 컴퓨텍스 2006에 간 사람은
필자가 언급한 그 사람과 관계가 없...을 수는 없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는 대개 Best Product를 선정하는 기사를 많이 작성하는데, Best 제품 선정이라는게 아무래도 사람마다 기준에 따라 선호하는 제품에 차이가 있는데다 보드나라에서 국내 시장에서 팔린 모든 제품을 다 리뷰했던 것도 아니고, 필자가 PC 논단에서도 언급했었지만 하드웨어 사이트에서 좋아하는 고급형 제품이 시장에서도 잘 팔리는 "효자 상품"이 되는 것도 아니어서 역시 작년처럼 한해 동안 필자의 주변에서 얻은 정보와 업무를 종합해 2006년 보드나라 결산을 마련하였다. 아울러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만 있으면 조회수가 떨어질까 염려되어 한해 동안 보드나라에서 반응이 좋았던 포토 뉴스나 도우미 사진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필자 나름대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