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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 DMB
수신으로 Clix와 차별화
B20에 상단에 있는
안테나로 미리 짐작할 수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DMB 방송의 수신이다. 유료로 제공되는 위성
DMB와는 달리, 아직까지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있기는 하지만, 무료로 볼 수 있는 지상파 DMB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이동형 컨텐츠로
손색없다. 여기에 B20에서 사용했던 각도별 고정형
안테나를 사용해 별도의 거치대가 없어도 보는 이의
시선에 맞추어 두 단계(장력에 따라 여러단계도
가능하지만, 기본적 고정 각도만 생각했을때) 거치를
자랑한다.
넓어진 2.4인치의
크기도 답답하다면, PC에서의 DMB 기능도
가능하다. B20 내부 메뉴 중 고급 설정에 위치한
전송 방식을 DMB로 설정하면, 전용 소프트웨어 인
아이리버 플러스3 에서 DMB 시청도 가능하다.
하지만, 지상파 DMB의 해상도가 352x288
이기 때문에 화면이 일그러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별도의 수신기를 이용해 모니터에서 보는
지상파 DMB 수신기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B20의 충전까지 가능하니,
일석 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립감을 향상시킨
디자인
잡기 쉬운 비누를 기초로
한 디자인이 Clix라면, 필요한 부분을 곡선
처리하면서도 각 모서리는 비스듬하게 디자인했기
때문에, 그립갑은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세로형
인터페이스로도의 변경이 가능하지만, DMB 화면의
가로 비율로 인해 보통 가로형태로 사용할 때의
손바닥을 생각한 곡선이 뛰어나다.
또한, 오른손
엄지손가락이 이동 범위에 볼륨 조절 버튼과
스마트키(구간반복, 메인메뉴, 재생/정지,
임의재생, 화면표시방향, 녹음 시작/정지, 화면
켜기/끄기 기능 수행)를 배치시켜, 버튼의 위치도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클릭하기 때문에
남을 수 밖에 없는 지문, 보호 필름이 차단한다.
전후좌우 클릭을 통한
이동은 화면을 직접 눌러야하는 B20의 특징상 액정
표면에 지문이 묻을 수 있으며, 제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면은 스크레치로 인한 손상을 입기 쉽다.
U10부터 시작한 D-클릭 시스템을 이미 경험한
아이리버는 모든 B20에 '퓨어 플레이트'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보호 필름을 붙여 판매한다.
Clix GUI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
다양한 플레시 컨텐츠 및
배경화면, 사용자에 따라 변경이 가능한 폰트, 테마
등 인터페이스들은 Clix 그대로다. 0.2인치
만큼의 화면이 커져서 오이려 시원한 느낌까지
들게하는 화면 뿐만 아니라, Advence D
Click System을 활용한 폴더 구조의 확장
개념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아이리버가 보여주는 GUI 상의 장점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왼쪽 하단에
표시되는 작은 크기의 글씨는 현재 위치하고 있는
메뉴를 보여주고 있기까지 하다.
MP3P의 이어폰 관리는
꽤 까다로운 편이다. 본체에 둘둘 말아놓고
사용하기도 하지만, 케이블 정리를 도와주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유선 전송 방식을 사용하는 아이리버의
특성상 'mr.cable'로 선정리를 도와준다.
mr.cable은 착탈이 쉬운데다, 말아놓은 선의
굵기에 따라 조절도 가능하기 때문에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생각한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직접 제작하는
UI, UCI
클릭스의 독특한 매력인
내가 원하는 UI의 제작은 잊어버리거나 고장 나기
전까지 사용하는 휴대형 MP3P 기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한다. 플래시
MX 2004에 플래시 Lite 2.0을 설치해야
하지만, 누구나 전문가 수준으로 이미지 작업을 할
수 있는 요즘, 나만의 MP3P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위해 노력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용자들은 많다.
[직접만든 UI 의 예 : B20, Clix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외장 메모리로
넉넉한 공간활용
타사의 비교되는 제품 중
SD 메모리를 통해 추가적인 저장공간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인해 많은 아쉬움을 해결한 부분이
miniSD 확장 슬롯의 사용이다. DMB, DAB
및 FM 라디오, 음성 등의 녹화/녹음이 가능한
B20은 기본 제공되는 2/4GB의 내장 메모리
용량이 부족할 수 있다.
비록 아이리버에서
권장하는 특정 메모리가 있긴 하지만 (이 부분은
아이리버에서 테스트 한 부분이다.) 다른 메모리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아무런 문제없이 인식이 가능해
인식율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편이다. 여기에, 외부
메모리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지 않는다면, 제품이
켜있는 상태에서 메모리 삽입/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유동성도 큰 편이다.
B20을 돋보이게
하는 악세사리
애플의 iPod 시리즈가
다양한 주변기기로 많은 수익을 올렸듯이, 아이리버
B20도 본체 디자인에 걸맞는 가죽 질감의 케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제품 디자인을 고려해 슬라이드
방식으로 고정되는 전용 가죽 케이스는 제품의 보호와
함께 안테나로 거치하지 않아도 자체 거치가
가능하다.
또한, 자석 고정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문제가 없을 뿐더러
뒷편에는 내장 스피커를 출력을 위한 구멍과 핸드
스트렙이나 목걸이형 줄을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을
제공해 다양한 형태로의 사용도 가능하다. |
[영상] 아이리버/아이팟 통일 이전의 춘추전국시대, MP3플레이어 제품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