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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Bee와 에이팩에서 진행한 제품 필드테스트 사용기입니다. / 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평서체로 진행하겠으니 이해바랍니다.
컴퓨터를 구입하면 그냥 CPU에 같이 포장되어 있는 정품 쿨러를 쓰지만 정품쿨러로 감당이 안되는 특이한 경우 별도의 사비를 들여
쿨러를 구입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보통은 공냉방식과 수냉방식이 있는데 요즘 들어서 히트파이프를 이용한 공냉방식의 쿨러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다.
그럼 도대체 히트 파이프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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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파이프[Heat pipe]
요약 : 열을 효율적으로 전하기 위한 파이프
내용 : 전열관(傳熱管)이라고도 한다. 우주선의 방열용으로 1942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사(社)에서 제작되었으나
실용화된 것은 1963년경부터이다.
내부를 배기(排氣)한 파이프로 작은 구멍이 많이 뚫려 있는 안쪽에 휘발성 액체를 가득 넣은 것이다. 이 파이프의 한쪽
끝에 열을 가하면 액체는 증발하여 열에너지를 가지면서 다른 끝으로 이동한다. 파이프의 다른 끝에서 방열하고, 속을 지나
본래의 위치로 돌아오는 구조로 되어 있다.
본체(本體)의 재료는 구리 ·스테인리스강 ·세라믹스 ·텅스텐 등이 사용되고, 안벽은 다공질의 파이버 등이 사용된다.
내부의 휘발성 물질로는 메탄올 ·아세톤 ·물 ·수은 등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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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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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스 앞면 |
박스
앞면을 보면 제품을 볼수 있도록 투명비닐을 이용해 포장이 되어 있는데 제품의 전체를 볼수 없어 좀 아쉬운 감이 든다.
좀더 크게
만들어 박스를 열지 않고도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박스디자인은 평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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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가지의
세부모델 |
박스윗면에
8가지 세부모델이 나와있다. Fan의 색상, Fin의 종류, Heat Pipe의 종류에 따라 모델을 조합하면 총 8가지의 모델이
나오게 된다.
필드테스트에 사용된 필자의 모델은 WAN모델로 하얀색상의 팬에 알루미늄 핀, 그리고 니켈도금을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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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의 간단한
설명 |
박스
옆면을 보면 제품의 모델명과 플랫폼등 간단한 설명이 나와있다. PC구동시 소음이 적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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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제품과의 비교 및 센서의
역활 |
반대쪽의
박스면을 보면 타사제품과 비교그래프를 통해 약 50%이상의 성능 개선효과가 있음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제품내에 특수 센서가 있어
팬의 스피드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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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치
가이드 |
제품포장내부에는
별도의 설치설명서가 없으므로 박스외부에 인쇄된 설치가이드가 실질적인 사용설명서이다. 일반적인 인텔정품쿨러와는 다르게 설치를 위해서
보드를 들어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리고 LGA 775전용이므로 다른 플랫폼에 맞는 가이드의 개발도 시급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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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착 순서 및 유의
사항 |
유의사항은
꼭 읽어보고 설치하도록 한다. 특히 백패널에 보호필름을 제거하면 양면테이프가 나오는데 양면테이프까지 떼어 버릴 경우 메인보드쇼트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그리고 온도센서의 경우 팬조절에 필요하므로 중요하다.
제품을
개봉하여 아랫면을 보면 히트스프레드를 볼수 있는데 인텔정품쿨러처럼 열전도물질이 고르게 발려진채로 출시된다. 추가로제공하는
써멀컴파운드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고르게
발려진 모습이 AMD의 정품쿨러에 발려진것과 동일한 모습이다.
쿨러의
윗면에 APACK이란 제조사명이 홀로그램으로 새겨져 있다.
히트스프레드에서 나온 4개의 하트파이프가 방열판으로 들어간다. 히트파이프내에서 휘발성액체가 기체화되서 방열판쪽으로 다시 액체화된
휘발성 액체가 히트스프레드쪽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온도의 상승을 막아주는 방식이다. 니켈로 도금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을
주었다.
반대편역시
니켈로 도금되어 있다.
쿨러의
전원방식은 4핀방식을 이용한다. 인텔정품쿨러의 4핀방식과 다른데 인텔정품쿨러의 경우 자체에 온도센서 없이 보드에서 측정한 온도를
바탕으로 쿨러의 회전속도를 조절하게 된다. 하지만 ZEROtherm-α의 경우 자체내의 온도센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쿨러의
회전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3핀방식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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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루미늄버전의
방열판 |
4개의
고정나사와 추가 써멀컴파운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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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패널 |
인텔
정품쿨러와 비교하여 크기의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 설치시 방해요소도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제
제품을 설치할 때 히트파이프 때문에 메인보드의 콘덴서부분과 맞다아서 위쪽과 같은 방향으로는 설치가
불가능하였다.
결국
램소켓 방향으로 방향을 돌려 설치할 수 있었다. 위 사진과 같이 매우 근접했지만 문제없이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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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보드의 뒷면 백패널
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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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착 모습 |
◈
제품 성능 테스트
제품테스트를
위해 부팅직후 약 5분동안 아무작업을 하지 않은채로 측정하여 아이들시 온도부터 프라임을 돌려서 처음 2분간은 10초간, 5분까지는
1분단위로 측정하고 10분, 20분, 30분, 60분으로 하여 1시간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위
결과값에서 이상한점을 볼수 있는데 초기온도의 경우는 인텔정품쿨러가 2도나 더 낮았다.
그러나 프라임을 돌려 풀로드환경을 만들어
테스트 결과 1분10초부터 온도가 역전되더니 결국은 인텔정품 쿨러에 비해 4도 낮은 결과를 보였다.
위 테스트 결과는
마이크로닉스 TH-1200에서 테스트하여 에어가이드 없이 진행하였기 때문에 다소 높은 수치이다.
그래서 옆면 케이스를 개방하여
테스트 결과 초기온도는 약 1도 정도 낮았으나 플로드시온도는 55-56도정도로 아이들과 플로드시의 범위가 약 10도 내에서
움직였다.
쿨러의
속도를 측정하니 일반적인 작업시 900rpm의 속도를 유지하여 제품박스의 설명대로 1000rpm이하로 회전하여 초극저소음임을
확인시켜주었다.(황당하게도 그옆의 노스브릿지팬은 무려 5100rpm의 속도로 매우 빠르게 회전하고
있다.)
ZEROtherm-α쿨러의 경우 최대 쿨러회전속도가 약 2300rpm으로 정품쿨러의 아이들시 회전속도와 비슷하여
확실히 소음문제는 해결한 것 같다.(정품쿨러의 풀로드시 회전속도는 4500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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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면서...
아직까지
초기라서 그런지 인텔 775플랫폼에만 해당하는 제품만이 출시되어 있고 다른 냉각솔루션분야에서는 알려져있을지 몰라도 CPU쿨링분야에는
아직 알려진 회사가 아니라 고객지원문제등이 걱정되는 편이다.
하지만
에이팩에서 국산 기술로 완성된 ZEROtherm-α를 사용하면서 잘만과 함께 한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새로운 기업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최저가 검색결과 히트파이프를 사용한 쿨러답지 않은 저렴한 가격인 약 43,000원정도의 가격이기 때문에 경쟁 제품에 비해 저렴하면서도
꿀리지 않은 성능을 제공해주어 인텔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다.
※
테스트 기회를 제공해주신 PCbee와 (주)에이팩에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