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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살펴본
AMD ATI Radeon HD 2900XT는 320개라는 경쟁사에 소개되었던 128개보다 많은 수를 가지고 있음을 먼저
소개하였고 Xbox 360에 이은 2세대 통합 쉐이더 아키텍처를 통해 그 동안 Xbox 360 Xenos를 통해 사용했던
경험을 바탕을 경쟁사보다 더 효율적인 처리 능력을 갖추었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이도 경쟁사에는 반박하는 내용을 이미
발표해서 출시 초기부터 서로 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어떤
구성을 하고 있던지 간에 사용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제 성능인데 정작 DirectX 10을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도 DirectX 10을 지원하는 게임이 아직까지 소수에 불과해 DirectX 10에서의
성능을 느껴보기에는 아직도 멀기만 하다.
실제 성능은
여건 상 DirectX 9 지원 게임 위주로 진행하였는데 항상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은 출시에 맞춘 제대로 된 드라이버가
아직도 미흡하다는 부분이다. 이전에도 그랬고 현재까지도 신제품 출시마다 항상 드라이버로 인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한 AA 기법인 CFAA를 통해 경쟁사의 최대 AA 배율도 넘어서고 보다 향상된 이미 품질을 얻을 수는 있게 되었지만,
정작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성능 부분 특히 AA 부분에서의 성능 하락 부분은 드라이버 상의 문제라면 신속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또, 경쟁사보다 앞선 80nm HS 공정을 통해 새로운 많은 기능들을 통합하면서도 이전
세대보다 약간 커진 크기의 코어를 제공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대두되는 소비전력과 발열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실제
테스트에서도 알아보았듯이 경쟁사에 비해 높은 소비전력은 공정의 개선의 혜택을 크게 받지는 못하고 발열 부분 역시
마찬가지다. 더불어 사용되는 쿨러 역시 경쟁사와 비교하여 3D 모드 동작시 발생하는 소음 부분 역시 새로운 쿨링 솔루션을
선택할 때 고려하였으면 한다.
하지만, 앞서의 내용들 이외에도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떤 부분이든지 간에 가장 먼저 가격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하이엔드로 출시된 만큼 높은 가격이 예상되었지만, $399가 발표 가격이다. 실제로 국내에 들어오면
여러 가지 관세 등으로 인하여 가격이 높아지겠지만, DirectX 10 지원 AMD 그래픽 카드를 기다려 왔던
사용자들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부분이 될 수 있다. 다만, 우려되는 부분은 최근 AMD의 여건이 좋지 못해 수요만큼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는 부분이다. 적절한 가격을 형성하더라도 물건이 없다면 그 제품은 시장에 나온 보람이 없을
것이므로 이 부분도 충분히 고려되었으면 한다.

[Radeon HD 2900XT의 등장은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보는
관점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Radeon HD 2900XT는 이렇게 부정적인 관점 밖에 없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이유는 경쟁사보다 테스트 결과의
성능은 크게 앞서지는 못하였지만, 아직 공식 드라이버도 아니었으므로 개선의 여지가 있으며, Radeon HD 2900XT는
다른 부분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이유는
성능이나 소비전력 등의 부분이 아니다. 바로, AVIVO HD 지원 기능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3D 성능은 이미 충분한
궤도에 올라왔다고 생각되므로 과거보다는 비중이 줄었다고 생각되며,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VC-1이나 H.264 포맷을
통해 제공되는 HD-DVD나 Blu-Ray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Radeon
HD 2000 시리즈 모두에 해당되는 내용이지만, AVIVO HD 지원에 포함된 UVD (Universal Video
Decoder)를 통한 VC-1과 H.264 포맷의 하드웨어 가속을 수행하여 CPU 점유율을 낮추는 부분, HDMI 지원과
HDCP 지원을 위해 키롬을 GPU 내에 내장하고 오디오 컨트롤러까지 장착하고 있는 부분은 경쟁사보다 분명 유리한
부분이다. 또, ATI Theater 200 칩셋을 통한 VIVO 지원을 비롯하여 멀티미디어 부분 지원을 강화한 것이 이번
Radeon HD 2900XT이 가진 진정한 장점이 아닌가 한다. 물론, X1000 시리즈에서의 소프트웨어 지원의 부족으로
경쟁사보다 빛을 발하지 못하였던 부분은 충분히 강화하여 다시 반복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