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Mac용 차세대 OS X 엘 캐피탄(El Capitan)


OS X 엘 캐피탄 Mac 사용 경험 및 시스템 성능 향상에 목표를 두고 빌트인 앱과 스포트라이트 검색, 윈도우 관리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기존의 OpenCL/OpenGL을 대신해 애플리케이션에서 그래픽 처리 성능을 향상시키는 '메탈(Metal for Mac)'을 도입했다.
iOS처럼 쉽고 빠르게, Mac 사용 경험 개선

스포트라이트는 검색을 사용할 때 날씨, 주식, 스포츠, 경로탐색, 웹 비디오 등의 주요 내용을 빠르게 보여주며 단순한 키워드 검색이 아닌
음성 검색 시리(Siri)처럼 문장으로 입력된 내용도 잘 처리할 수 있다.
빌트인 앱(Bulit-in apps)의 연결성도 한층 강화되어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즐겨찾는 웹사이트를 핀으로 간편하게 고정하거나 웹사이트
재생되는 음악을 탭에서 손쉽게 끌 수 있다. 또한 이메일(Mail) 기능은 iOS처럼 스와이프 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메일을 삭제하거나
풀스크린에서 여러 개의 메일을 볼 수 있다. 사진(포토) 앱은 이미지에 장소를 추가하거나 특정한 순간, 앨범, 날짜 등을 기준으로 사진을
정렬해서 보여준다.

윈도우 관리 기능도 향상되어 화면을 2개로 분할해서 사용하거나 SNS, 메시지 등을 우측에 나열하고, 손가락 3개를 이용한 스와이프로 실행
중인 모든 윈도우를 정렬해서 보여주거나 개별 데스크탑 화면으로 풀스크린 실행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 가운데 화면 분할(스플릿 뷰) 및 우측
표시(슬라이드 오버)는 OS X 외에 iOS 9에서도 아이패드에 멀티태스킹 기능을 통해 비슷하게 구현된다.
엘 캐피탄에 들어간 새로운 노트 앱은 단순한 메모 기능 외에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사진, PDF, 비디오, 다른 파일들을 넣거나
사파리나 지도 같은 다른 앱에서 콘텐츠를 직접 추가할 수 있다. 메모 내용을 손쉽게 체크리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을 지원해 중요한 할 일 목록을
만들어 점검할 수 있으며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에 연동하면 다른 장치에서도 노트 내용이 동기화된다.
OpenGL 대신 Metal로 그래픽 성능 향상

애플은 지난 해 A8 프로세서와 iOS를 통해 OpenGL을 대신해 프로세서와 게임 사이에서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키는 메탈(Metal)을
발표한 바 있는데, iOS의 메탈을 Mac으로 가져와 OS X 엘 캐피탄에서 '메탈 포 맥(Metal for Mac)'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Mac용 메탈은 프로세서와 앱 사이에 있는 코어 애니메이션 및 코어 그래픽을 처리하는 OpenGL 영역을 iOS처럼 메탈로 대체해서 그래픽
성능 및 효율을 개선한다. 애플은 Mac에서 메탈을 사용할 경우 렌더링 성능이 최대 50% 빨라지고 렌더링 효율은 40% 개선, 드로우 콜은
10배 빨라졌다고 밝혔다.

Mac용 메탈은 언리얼 게임스와 유니티는 3D 엔진 제작사와 블리자드, 2K 게임스 등 게임 개발사, 그리고 오토데스크 같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등 그래픽 프로세서 성능 향상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업체들이 지원하고 있다.

OS X 엘 캐피탄은 WWDC 발표와 함께 OS X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뷰 버전 배포를 시작하고 일반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퍼블릭 베타 버전은 오는 7월 beta.apple.com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Mac 사용자들을 위한 정식 버전의 무료 업그레이드는
올 가을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