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전송 2019-03-04 12:00
[벤치]

NVMe M.2 SSD 알고 구입하자
NVMe M.2 SSD 4종 비교

1. 처음 2. 테스트용 NVMe M.2 SSD 4종 소개
3. SSD 기본 성능 비교 4. 캐시 효과 빠진 SSD 실제 쓰기 성능은?
5. 실제 파일 전송 속도 차이는? 6. NVMe M.2 SSD를 USB 3.1 외장 SSD로 쓴다면?
7. 다양한 선택이 존재하지만 대세는 3D TLC SSD

     2. 테스트용 NVMe M.2 SSD 4종 소개


보드나라에서는 지난 해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NVMe M.2 SSD 중 몇 가지를 통해 각 NVMe M.2 SSD의 특징과 성능을 살펴보기로 했다. 대상 모델은 국내에서도 정식 출시되었으나 작년 하반기 200달러 미만 해외 직구로 많이 소개된 NVMe M.2 SSD 4종을 잡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NVMe M.2 SSD보다 가격이 저렴한 SATA M.2 SSD를 포함시키지 못했다는 것인데, 대신 일반적으로 쓰이는 2.5인치 SATA SSD와 3.5인치 SATA HDD를 추가했다.

 

삼성 970 PRO는 3D TLC 낸드가 대부분인 SSD 시장에서 64단 3D MLC 낸드(V-NAND)를 사용해 성능 및 수명이 우수하다. 그 대신 가격이 비싸 3D TLC가 들어간 1TB SSD를 구입할 가격에 절반 용량의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3D TLC 낸드를 쓴 삼성 970 EVO가 500GB 용량으로 출시된 것과 달리 3D M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 삼성 970 PRO는 512GB 용량으로 표시된다.

삼성 피닉스(Samsung Phoenix) 컨트롤러와 LPDDR4 캐시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이전 시리즈(960 PRO)보다 약 30% 개선된 속도를 지원한다. 별도의 M.2 히트싱크는 달려있지 않으며 니켈 코팅된 SSD 컨트롤러와 열 분산 필름을 장착해 효율적으로 열을 발산한다. 또한 과열 방지 기능으로 자동으로 온도를 모니터링해서 최적의 온도를 유지한다.

 

WD Black 3D NVMe SSD 1TB (2018) 모델은 지난 연말 해외 직구 SSD 가운데 고성능 제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WD 자체 개발 (샌디스크) 컨트롤러를 도입하고 샌디스크-도시바의 BiCS 64단 3D TLC 낸드를 사용해 삼성 970 EVO와 PRO 사이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WD는 올해 신제품 WD Black SN750 NVMe SSD를 출시했는데, 이 제품보다 연속 및 임의 읽기 속도를 향상시켰으며 EKWB 설계 히트싱크 옵션을 제공한다.

 

HP SSD EX920 M.2 1TB는 지난 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가 높은 해외 직구 SSD로 주목을 받았는데, HP H8038 컨트롤러와 1GB DDR3 캐시 메모리, 마이크론 64단 3D T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한다. 

3,200MB/s의 빠른 연속 읽기 속도에 비해 1,800MB/s의 연속 쓰기 속도는 약간 낮은 편이지만 SATA SSD에 비하면 여전히 빠른 성능을 구현하는 중상급 NVMe M.2 SSD라고 볼 수 있다. (관련기사: 해외 직구로 더 유명한 SSD, HP SSD EX920 M.2 1TB)

SSD 온도 센서가 54도로 고정되는 버그가 있어 장시간 쓰기 작업을 할 때 과열 방지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으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걸로 알려졌다.

HP는 가성비가 높은 EX920 외에도 D램 캐시를 제거하고 가격을 낮춘 EX900과 삼성/WD처럼 고성능을 지원하는 EX950 시리즈도 판매하고 있다.

 

Crucial P1 시리즈는 3D QLC 낸드 기반 NVMe M.2 SSD다. 제품 크기와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캐시 메모리 등의 주요 스펙은 3D TLC SSD와 비슷하고 마이크론 64단 QLC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다르다. 연속 읽기 2,000MB/s 및 연속 쓰기 1,700MB/s의 속도를 지원하므로 성능은 무난하지만 QLC 특성상 쓰기 수명이 MLC/TLC 낸드보다 떨어지는게 단점이다.

쓰기 작업이 많고 SSD 수명이 걱정되는 사람이라면 Crucial SSD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OP(Over Provisioning) 영역을 더 할당하거나 시스템 메모리 일부를 추가 캐시로 활용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QLC 낸드 SSD 시대의 첨병, 마이크론 크루셜 P1 500GB 아스크텍)

SSD 특성상 용량이 클수록 성능이 올라가고 쓰기 수명도 늘어나기 때문에 QLC SSD를 구입한다면 500GB보다 1TB 이상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PCI Express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NVMe M.2 SSD와 달리 기존 SATA 방식 2.5인치 SSD는 6Gbps라는 SATA III 대역폭 한계로 더 높은 성능을 내기 힘들다.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하는 M.2 SSD와 달리 SATA 전원 및 데이터 케이블을 연결해줘야 한다.

그래도 실사용 환경에서 SATA와 NVMe M.2 SSD 체감 성능 차이가 HDD와 SSD 정도로 크지 않고 데스크탑 PC의 경우 M.2 슬롯보다 SATA 커넥터가 많아 보다 유연한 스토리지 구성을 할 수 있다. M.2 슬롯에 장착할 수 있는 SATA SSD도 있지만 공간 절약에 도움이 될 뿐 성능은 2.5인치 SATA SSD와 차이가 없다.

씨게이트 바라쿠다(Seagate Barracuda) SSD 1TB 모델은 WD/Toshiba 64단 3D TLC 낸드와 씨게이트(Phison) 컨트롤러, 1GB 캐시 메모리를 사용해 연속 읽기 560MB/s 및 연속 쓰기 540MB/s의 속도를 제공한다.

 

그 밖에 SSD의 성능이 기존 HDD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기 쉽게 SATA HDD도 테스트 항목에 추가했다. 3.5인치 데스크탑 PC 스토리지로 최대 14TB 용량을 제공하는 씨게이트 바라쿠다 프로(Seagate Barracuda Pro) 14TB 모델로 7200 RPM 속도 및 256MB 캐시, SATA 6Gbps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5가지 SSD의 주요 스펙을 비교해보면 고성능 NVMe M.2 SSD에 속하는 삼성 970 PRO 및 WD Black (2018) SSD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중급형 모델인 HP SSD EX920과 QLC 제품 Crucial P1이 좀더 저렴하다. 1TB SATA SSD 비교 제품으로 들어간 씨게이트 바라쿠다 SSD 가격은 NVMe M.2 SSD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MLC 낸드를 사용한 삼성 970 PRO는 1TB TLC SSD들과 비슷한 수준의 읽기/쓰기 성능과 낸드 수명을 가졌으며, QLC 낸드를 쓰는 Crucial P1의 기록 수명(쓰기 내구성)이 동일 용량 TLC SSD보다 낮은 것으로 나온다.

 

  태그(Tag)  : NVMe, M.2, SSD, SATA, USB
이전페이지 | 다음페이지.SSD 기본 성능 비교
관련 기사 보기
[영상] 메모리 부족 시대 검증된 메모리와 SSD의 더 많은 국내 도입이 절실합니다, 코잇 바이윈(BIWIN)
[영상] 메모리/SSD 반도체 대란 이후, 한국 조립 PC 유통 시장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영상] 메모리/SSD 반도체 대란과 환율, 비수기 3중 크리를 맞는, 26년 국내 조립 PC 유통 시장의 현재는?
[영상]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만든 국산브랜드, 에센코어의 클레브 SSD (Feat. KLEVV CRAS C925G)
[영상] 국내기술과 국산브랜드로 만든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메모리, 에센코어와 클레브 (Feat. KLEVV URBANE V RGB)
[영상] 메모리값 폭등 영향 받은 그래픽카드와 PC부품 가격 동향 정리, 얼마나 올랐나? [메모리 가격 폭등 8부]
태그(Tags) : NVMe, M.2, SSD, SATA, USB     관련기사 더보기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RTX 30 시리즈도 DLSS 5 구동 가능, 정상적 실행 불가 수준 성능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전력 제한 해재 오버클럭 차단?
이엠텍, PALIT 지포스 RTX 50 게이밍 PC 단 1시간 G마켓 라이브 특가 진행
MS, 윈도우 11 9월 업데이트 이슈 대응 긴급 패치 배포
메인스트림 게이머의 심리적 마지노선 가격 모델, 라데온 RX 9070 GRE vs RTX 5070 성능 비교
애플의 가변 조리개와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18 Pro 시리즈 및 아이폰 듀오 공개
비싸진 SSD 어떻게 고를까?, 가격 상승기 SSD 선택 가이드
세계 최초 라이젠 프로 9000 워크스테이션, 레노버 ThinkStation P4 공개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암드렛츠고 / 19-03-04 14: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런 생활밀착형 실사용기 리뷰 좋아요. WD 1TB SSD가 가성비 좋네요. 삼성 제품은 더티 상태에서 속도가 돋보이고... LG 그램 같은 듀얼 SSD 장착 노트북에 하나씩 꽂아서 쓰면 좋을 듯. 물론 돈이 많아야겠지만.

태즈매니아 / 19-03-04 18:0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보드나라 리뷰는 이런게 보드나라 스타일이죠 잘 읽었습니다
QLC는 아직까지는 헛점이 확실히 보이는군요
푸른바다 / 19-03-04 22: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Anandtech 댓글중에 삼성 NVMe SSD 가성비가 별로다라는 말들이 있던데 보드나라 이번 기사를 보니 가성비가 있네요. 삼성 자체(?) NVMe SSD 콘트롤러가 눈에 띕니다.
잘 읽었읍니다.
안드로이드보이 / 19-03-04 23:0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4월에 나올 970에보플러스 2TB 성능도 궁금해지네요
행인 / 19-03-05 1:3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물론 속도가 중요하겠지만서도....
NVME M2는 발열이 매우 큰 이슈인데
전송간 온도에 대한 내용이 없어서 매우 아쉽습니다.
양군쓰짱 / 19-03-05 2: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간만에 좋은기사 정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왕이면 970pro 도 1TB로 테스트해주셨으면 어땟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TB가 풀성능이라.. 512GB보다. 성능차이가 났을텐데 말입니다...
앞으로도 좋은기사 많이 부탁드려요......

128GB를... 70만원주고 샀을때가 엇그제같은데... 기술도 세월도 참 빨리 흘러갑니다.
레라 / 19-03-05 19: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크루셜 궁굼했는데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rcj / 19-03-05 23:5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slc에서 qlc로 갈수록 셀 크기가 작아지나요?
fvh / 19-03-06 0:0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알찬 댓글이니 뭐니 지랄하네 시발
흐아암 chcv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3-06 1: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970 pro는 좀 억울했겠는데. 혼자 512라서.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3-06 9:5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용량이라도 다 500~512기가로 비슷하게 맞춰서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폭풍전야 폭풍전야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9-03-06 15:5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리뷰어입니다.

애초에 기사 컨셉이 작년 상반기 199달러 미만 해외 직구 SSD 벤치마크에 이어
연말 블프 때 해외 직구 200달러 미만 NVMe M.2 SSD를 비교하는 목적이었는데
가격 조건을 따지다 보니 당시 비슷한 가격대였던 970 PRO 512GB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 기사 작성이 늦어지면서 그냥 NVMe M.2 SSD 비교 기사가 되고
해외 직구 관련 내용이 빠져 970 PRO 512GB가 생뚱맞게 보여진 점은 사과드립니다.

발열 문제는 나래온 더티 테스트처럼 장시간 쓰기 부하를 걸 경우에는 모든 제품이
스로틀링이 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루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발열 테스트도
세심히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누리 / 19-03-07 11: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 기사를 통해 알쏭달쏭했던 내용을 알 수 있었네요..^^

때쥐신산 / 19-03-13 13:3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주 잘봤습니다. hp꺼를 구매했었는데 괜찮은 선택이었네요.
게스트 / 19-03-31 20: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 수명을 절약하기 위해~~~ ] - 수명을 늘리기 위해!

가사 잘 봤습니다
ㅇㅁㅇ / 19-11-17 18:4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발열 문제로 쓰로틀링이 생긴다면 만든 회사에서 잡아야하는거 아닌가요?? 테스트 잘하신것 같습니다
ㅇㅁㅇ / 19-11-17 18:4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On Mobile Mode -
발열 문제로 쓰로틀링이 생긴다면 만든 회사에서 잡아야하는거 아닌가요?? 테스트 잘하신것 같습니다
게스트 / 20-01-10 21: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궁금했었는데, 잘 읽었습니다
게스트 / 20-05-23 19: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속도는 파이어쿠다가 1등이죠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26년 09월
주간 히트 랭킹

[결과발표] 2026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3
[결과발표] 2026년 1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5년 4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7
[결과발표] 2025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6
[결과발표] 2025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 18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