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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에 대해 파악해 보더라도 하드웨어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이번 기사의 주 목적이므로, 당연히 하드웨어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해 보도록 하겠다. 지난 1부에서, 보드나라의 새로운 서버는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서버 구축이므로,
기본적인 OS에 대한 여러 관점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설명하도록 하겠다.
1. 어떤 CPU를 선택할 것인가?
물론, 가장먼저 고민해야될 결정은 리눅스인가? WINDOWS인가? 라는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지난 1부에서 이미
찾았으리라 싶다. 보드나라는 이 질문에서 '리눅스'를 선택하였다. 이런 전제를 기반으로 하고, 하드웨어 선택에 있어 가장 먼저
고민해야 되는 부분은 역시 어떤 CPU를 이용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냐 이다.
CPU를 선택하는 것은 두가지 의미를 가진다. 같은 리눅스 배포판이라도 해당 CPU용 배포판이 별도로 제작되므로, 자신이 특별하게
사용하고싶은 배포판이 있다면 해당 배포판에서 지원하는 CPU계열로 사용하여야 한다. 두번째로는 데스크탑 계열 선택과 마찬가지로,
해당 CPU의 플랫폼 성능이 본인이 원하는 서버의 목적에 잘 맞는가를 본인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다. 이 선택은 결정자의 성향과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결론이 날 수 있는 부분이므로,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현재
일반 유저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CPU용 배포판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인텔의 모든 데스크탑 / 서버 프로세서와 AMD사의
x86 호환 프로세서의 아키텍처인 x86 아키텍처가 있고, AMD의 Athlon 64 / Opteron 계열에서 지원하는
AMD64 아키텍처를 위한 AMD64용 배포판이 있다. 이외에 1부에서 설명했듯 IA64용, SPARC용 배포판이 있지만 일반
유저가 선택하기에 버거운 플랫폼이니만큼 여기서는 생략하도록 한다. 한가지, AMD64용 프로세서는 CPU 플랫폼 자체가 x86
호환 플랫폼이니만큼, AMD64용 배포판과 x86용 배포판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보드나라의 선택은 AMD64
보드나라는 AMD64를 선택했다. 데스크탑계열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서버계열에서는 더더욱 AMD에 대한 불신은 크다. 먼저,
기존에 사용해보지 못한 새로운 프로세서와 플랫폼에 대한 거부감이 분명히 있으며, 성능보다는 극도의 안정성을 요구하는 서버의 특성상
본인이 익숙한 플랫폼을 고르게 되어 있다. 실질적으로 안정적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본인의 심리적인 작용에 있어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플랫폼이 특별하게 문제가 없었을 경우 기존에 자신이 사용하던 것과 가급적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
그럼에도 보드나라가 AMD64 플랫폼을 선택한 이유는 native 64비트 플랫폼의 성능이 가장 큰 이유였다. MS의 윈도와 달리
리눅스의 AMD64 배포판은 OS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커널 시스템과 관련 프로그램 대부분이 64비트용으로 제작되어 있어
기본적인 서버 유지에 완벽한 64비트의 파워풀한 성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첫번재이고, 둘째로 본인이 원하는 경우
커널컴파일러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컴파일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Opteron 서버의 성능은 이미 관련 업계에서 인정할 만큼 강력하다는 것이 정설이며, 현재 새롭게 제작되는 대규모 온라인게임의
게임서버가 상당수 Opteron 서버를 채택하고 있다는 것은 이를 입증한다. 한가지 일화를 예기하자면, Athlon 64 플랫폼의
메인보드 샘플을 들고온 대만의 모 메인보드 제조사 담당자가 국내의 유명 A모사이트 서버담당자에게 보드를 건네 테스트를 하도록
한적이 있는데 그 성능에 감탄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였다.

보드나라가 선택한 AMD Opteron 242 CPU 2EA. AMD Korea 제공.
보드나라가 선택한 CPU는 서버용 플랫폼의 Opteron 242로, 듀얼 프로세싱까지 사용 가능한 1.6Ghz의 CPU이다. 현재
싱글로만 사용가능한 14X계열과 듀얼의 24X, 8-WAY까지 가능한 84X 로 3가지 종류로 나뉘어져 판매되며, 클럭에 따라
X40, X42, X44, X46, X48 등의 CPU가 공급된다. 현재 240급의 경우 20만원 후반대에, 242의 경우
40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어 서버 제작시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AMD
Korea 에서 제공해준 Opteron 242 프로세서
2. 메모리 선택
사용할 플랫폼이 결정 되었으면 메모리를 비롯한 다른 구성은 플랫폼에 맞는 제품들로 고르면 되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현재 X46까지의 Opteron 은 DDR 333/266을, X48이상의 Opteron 프로세서는 DDR
400/333/266을 지원하고 있으며 듀얼 채널로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두개씩 장착할 것을 권한다.

삼성의
DDR 333 / 266 Registered 512MB 메모리 모듈.
Opteron이든 Pentium 4 Xeon 이든 서버계열의 플랫폼에서는 반드시 Registerec ECC 메로리를 사용하여야
한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므로 이점을 꼭 참고 바라며, 일부 구형 프로세서 지원 듀얼보드의 경우 Unbuffered 계열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
현재
Pentium 4 계열은 DDR266 ECC Registered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쌍으로) 사용하며, Opteron의 경우
DDR333 ECC Registered를 사용하므로 메모리 구입가격이 더 드는것이 흠이다. X48이상부터는 DDR400 ECC
Registered가 사용 가능하지만, 현재 일반 리테일 시장에서 DDR400 계열의 ECC Registered 메모리를 판매하지
않기 때문에 DDR333을 사용하여야 한다. X48이상의 옵테론 프로세서를 사용하려 하는 분은 조금 기다리시는 것도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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