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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본과
비슷한 크기로 3개의 SATA 하드 지원


Thecus N3200는 외형만으로는 큐브 형태의 베어본 디자인과
비슷하게 만들어졌다. 3개의 하드 디스크가 장착되는 제품인만큼 일반 외장 HDD와는 크기가 다를 수 밖에 없고, NAS 용도로 만들어져 단순히
하드와 컨트롤러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동작하기 위한 프로세서, 메모리, 컨트롤러, 임베디드 운영체제를 내장했으니 사실상 스토리지 용도에 특화된
임베디드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정면에서 살펴보면 위에서 3칸은 3.5인치 HDD가 들어갈 수
있는 베이로 구성되었으며, 따로 팬을 사용하지 않고 외부의 공기를 바로 끌어오기 위해 3칸 모두 흡기구가 마련되었다.

전면 각 부분의 명칭과 기능은 위와 같다 (출처 : Thecus)
전면 하단에는 거울처럼
반사되면서 안쪽의 LCD 창과 동작 LED를 잘 보여줄 수 있게 디자인 되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4개의 기능키가 배치되어 있다.
반대쪽에는 USB 인터페이스를 가진 외장 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보인다.

Thecus N3200의 전원을 켜면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던 2줄짜리 LCD와 하단의 동작 LED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전원 버튼에도 LED가 들어있어 동작 유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NAS 장치는 PC처럼 모니터 출력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네트워크에서 접속하지 않으면 동작 상태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N3200은 LCD를 통해 시스템의 기본 정보와 WAN/LAN IP, RAID
상태, 팬속도, 내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주고 있다. 또한 USB Copy 기능이나 시스템 종료시 한번에 꺼지지 않고 사용자가
Yes/No를 선택할 수 있어 안정성을 높였다.

본체 뒷면 역시 베어본과 비슷한 형태를 하고 있는데, Thecus
N3200 NAS 자체가 HDD 외에 PC와 독립적으로 동작하기 위한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스토리지 기능에 특화된
컴퓨터 완제품이라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Thecus N3200 뒷면은 92mm ADDA 유체 베어링
배기팬과 우측에 PCI 확장 슬롯, 그리고 아래에 LAN, WAN 포트와 리셋 버튼, USB 와 eSATA 포트, 그리고 외장 어댑터를 연결하는
전원 단자로 구성된다. 유선 이더넷인 WAN과 LAN 모두 기가비트(10/100/1000M)를 지원한다.
eSATA는 얼핏 보면 DAS 장치처럼 PC와 연결해서 DAS
용도로 쓰는 것처럼 착각하기 쉬운데, 사실 DAS 연결이 아니라 eSATA를 지원하는 장치를 USB 연결처럼 N3200 본체로 연결해 저장
공간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쓰인다.
USB 포트는 네트워크 기능이 없는 프린터를
연결해 IPP(Internet Print Protocol)로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하거나 IP 웹캠을 달아 보안 저장장치로도 사용 가능하다. 그
외에 USB 케이블로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휴대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복사하거나, 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메모리나 하드를 추가로 연결해서 저장 공간을 확대하거나 연결장치에 있는 데이터를 N3200으로 복사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N3200 자체에는 무선 랜 기능이 제공되지 않지만 USB 무선
랜 동글을 장착할 경우 802.11b/g 속도의 무선 AP로도 동작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확장 슬롯을 통해 별도의 확장 카드를 설치할 수
있는데, 모양은 일반 메인보드와 같은 32bit PCI 슬롯이지만 일반 PC처럼 사용자가 운영체제나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없기 때문에 Thecus에서
지원하는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Thecus에서는 N3200 이후에 이 슬롯에 HDMI 및
SPDIF 광 출력을 지원하는 확장 카드를 장착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시킨 N3200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N3200용으로도 AV
카드가 옵션으로 판매될지는 미정이다.

3개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며 일반 데스크탑이나 베어본 제품과
달리 한번 설치하면 전원을 계속 켠 채로 사용하는 파일 서버와 같은 개념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도 쿨링에 문제가 없도록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베어본처럼 내부를 완전히 분리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케이스 구조는 위/아래를 U자 형태로 만들고 중간에 띠처럼 생긴 테이프(?)와
내부 프레임에 고정되는 나사를 통해 견고하게 만들었다.

N3200의 바닥 부분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단단히 고정되도록
4개의 패드가 달려있으며, 줄무늬처럼 보이는 것은 본체 윗쪽과 같이 밋밋한 외형에 포인트를 주면서 방열면적도 넓히는 효과를 주도록 처리한
것이다.

Thecus N3200의 하드 디스크 장착은 본체를 분해하지 않고
쉽게 할 수 있도록 앞부분에 있는 그릴 형태의 커버를 벗긴 다음 드라이브 베이 양쪽에 있는 가이드를 사용해 설치하게 된다. SOHO용으로 만든
제품이라 기업용 모델처럼 커버에 별도의 보안 장치는 하지 않아 누구나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N3200은 ODD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겉으로 봤을 때는
5.25인치 드라이브 베이가 들어갈 수 있는 넓이로 보이지만 실제 커버를 열면 사진처럼 3.5인치 하드를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SATA 인터페이스를 가진 하드 디스크를 지원하며, 최대 3개의 하드까지 설치할 수 있고 NAS 제품답게 핫 스페어와 핫 스왑, 디스크 리빌드,
디스크 로밍 기능을 RAID 기능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빠른 하드 교체도 가능하다.
Thecus 국내 유통사인 베스트텍시스템에서 출시한 N3200은
하드가 장착되어 500GB, 1TB, 1.5TB 모델이 나오지만, 보드나라에 제공된 샘플에는 하드가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NAS의 특징인 빠르고 쉬운 하드 설치 및 분리가 가능하도록
2개의 가이드는 핸드 스크류 나사를 사용해서 본체에 고정하도록 했으며 하드가 설치되는 부분은 별도의 고정 나사를 쓰지 않고 가이드에서 튀어나온
돌기를 이용해 바로 장착하도록 했다.

HDD 설치 가이드는 사진처럼 3.5인치 하드 측면에 나사로
고정하는 곳에 맞춰서 살짝 눌러 끼우면 되고, 완전히 눌러줄 필요 없이 N3200 본체의 드라이브 베이에 밀어넣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하드
디스크와 밀착시킬 수 있다.

하드 설치 방법은 양쪽에 가이드를 끼운 다음 N3200 드라이브
베이에 완전히 밀어넣고 양쪽 가이드를 본체에 핸드 스크류 나사를 이용해서 고정하면 된다. 하드 설치시 상당히 조용하고 부드럽게 장착되어 제대로
연결된 것인지 알기가 어려운데, N3200 하단에 있는 동작 LED가 하드별로 1개씩 따로 구분되어 있어 하드가 제대로 설치되면 LED에 불이
들어와 정상 동작 유무를 쉽게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3개의 하드를 장착하면 사진처럼 드라이브 베이가 완전히 다 차게
되는데, 장착된 하드들 사이에는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어 전면 커버의 그릴을 통해 들어온 외부 공기가 하드 사이를 지나 후면에 있는 배기팬으로
빠져나가는 공기 흐름이 만들어지게 된다.

Thecus N3200에는 본체 외에 한국어가 포함된 다국어 빠른
설치 가이드, 유틸리티 CD, 외장 어댑터, 전원 케이블, 유선 랜 케이블 등이 제공된다. 외장 어댑터는 FSP Group에서 만든
FSP096-AHB로 스펙상으로는 12V, 8A로 동작하는 최대 96W짜리 파워 서플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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