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AMD/엔비디아의 멀티 GPU 기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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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듯 비슷한 AMD/엔비디아의 멀티 GPU 기술 변화


단일 그래픽 카드에서의 성능을 겨루던 ATI와 엔비디아는 하나의 그래픽 카드로는 한계에 이른 성능을 극복하기 위해 멀티 GPU라는 칼을 빼들었다. 멀티 GPU는 CPU에서는 멀티 코어, HDD에서 RAID 기술처럼 여러 개의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를 모아서 성능이나 기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AMD는 자사의 멀티 GPU 기술에 크로스파이어(CrossFire)라는 이름을 붙였고, 엔비디아는 에스엘아이(SLI, Scalable Link Interface)라고 명명한 이 기술은 초기에는 2장의 그래픽 카드를 연결하던 방식에서 점차 3장, 4장까지 연결 가능한 GPU 숫자가 늘어나고 칩셋 간의 제약이나 기능 제한 등이 점차 개선되면서 현재는 2세대 멀티 GPU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AMD의 크로스파이어는 최신 메인보드 칩셋에서 PCI Express 2.0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최대 4개의 그래픽 카드를 PCI Express x8 Lane 슬롯 4개를 통해 멀티 GPU로 구성할 수 있는 크로스파이어엑스(CrossFireX)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SLI 기술을 보다 더 확장시키기 위해 3-Way SLI를 선보였는데, 엔비디아는 3-Way SLI에서 물리적으로 3개의 그래픽 카드까지 SLI로 구성하고,4개의GPU를묶는쿼드SLI 기술은 그래픽 카드 4장을 사용하는 대신 듀얼 GPU 제품으로 출시된 자사의 GX2 제품 2개를 사용해서 구성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특히 AMD용으로 출시된 엔포스 780a SLI의 경우는 3-Way SLI를 구성할 때 전적으로 엔포스 200 칩셋에만 의지하기 때문에 PCI Express Lane 구성이 x16, x8, x8 형태가 되지만 인텔용으로 만든 엔포스 790i 울트라 SLI의 경우는 SPP와 MCP에 들어간 그래픽용 PCI Express Lane을 합쳐 3-Way 모두 x16 대역폭으로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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