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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9-11-23 00:00
[칼럼]

MSI의 VGA 차별화 전략, 밀리터리 클래스와 자체 제작 쿨러

1. 처음 2. MSI의 밀리터리 클래스는 무엇인가?
3. 자체 쿨러 제작에 집중하는 MSI 4. MSI VGA 차별화 = 밀리터리 클래스 + 자체 쿨러

     2. MSI의 밀리터리 클래스는 무엇인가?



MSI의 밀리터리 클래스는 무엇인가?

MSI가 내세우고 있는 밀리터리 클래스 그래픽 카드의 핵심은, 전원부 구성을 이루는 Hi-C CAP(Highly-Conductive Capacitor)와 솔리드 캐퍼시터, SSC(Solid State Chock)들로, 지난 기사(미 군수품 규격 전원부 부품의 MSI R4890 Cyclone OC)에서도 언급했지만, -55°C에서 +125°C의 동작 환경에서, 탄탈륨과 고체 전해질, 캐퍼시터의 내구성과 전압 강하 수준등을 규정하고 있는 미 군수품 규격 MIL-PRF-39003L을 통과한 부품들이다.



밀리터리 클래스의 핵심은 Hi-c CAP, SSC, Solid CAP

MSI는 이 중 세 가지 부품을 모두 사용한 제품을 밀리터리 클래스로, SSC와 솔리드 캐퍼시터만을 사용한 제품을 밀리터리 클래스 컨셉 제품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원부 강화를 통해 오버클럭시에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이에 따라 제품의 안정적인 동작과 제품 수명 연장, 고성능 발휘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

 

탄탈륨 코어를 사용한 Hi-c CAP

GPU나 CPU에 공급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임시로 전류를 저장하는 역학을 하는 캐퍼시터에는 탄탈륨 코어를 사용한 Hi-c CAP이 사용되었다. 지각중의 함량은 1.7ppm 정도로 희귀한 금속인 탄탈륨의 녹는점은 2,990°C, 비중 16.6에 경도 6.5, 높은 내산화/내염기성을 지녀 가공이 어려운 물질이다.

이렇게 가공이 어려운 특징 이외에 누설 전류가 일반 캐퍼시터(1200μA)의 1/15 수준인 85μA로, 보다 안정적으로 고출력이 가능하고, 유전율이 알루미늄의 2.7배로, 동일한 용량일 경우 보다 작은 크기로 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재료 자체의 희소성과 가공의 어려움등으로 인해 높은 가격(개당 약 1달러)을 형성하고 있으나, 높은 안정적으로 우주왕복선이나 인공위성등, 유지 보수가 어려운 환경이나 극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군용 제품등에 많이 사용된다.

 

밀리터리 클래스 솔리드 캐퍼시터 사용

탄탈륨 코어를 사용한 Hi-c CAP이 전해질 캐퍼시터나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에 비해 장점이 있는 것은 확실하나, 가격 문제로 인해 그래픽 카드의 전체 캐퍼시터를 Hi-c CAP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솔리드 캐퍼시터를 병용하고 있다.

MSI의 밀리터리 클래스 그래픽 카드에 사용된 솔리드 캐퍼시터는 Hi-c CAP과 마찬가지로, 미 국방성 규격을 통과한 제품으로 105°C 환경에서 5000시간, 80°C 환경에서 10년 이상, 65°C 환경에서 57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하며, 여기에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보다 낮은 ESR을 가진다.

ESR은 Equivalent series resistance(등가직렬저항)의 약자로. 쉽게 말하면 물질 자체의 저항값이며, MSI 밀리터리 클래스 VGA에 사용된 솔리드 캐퍼시터는 이 값이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의 50%~7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일반 솔리드 캐퍼시터를 사용했을 때에 비해 열 손실이 적고, 전력 효율이 높아지며, 제품의 수명이 늘어나는 효과를 보게된다.

 

SSC(Solid State Choke)

초크는 GPU 로딩에 따라 전력을 직접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 코일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일반 초크는 GPU가 높은 전력을 요구할 경우 전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상호 간섭으로 인한 진동으로 고주파음을 발생시키게 된다.

그러나 코일과 금속 막대를 순수 철로 봉인한 SSC의 경우 이러한 고주파음이 발생하지 않으며, 일반 초크에 비해 안정적이면서 약 37.5% 높은 최대 55A의 전류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다.

 

MSI측은 밀리터리 클래스 부품을 사용한 그래픽 카드의 리플 전압 값이 일반 부품을 사용한 전원부의 전압 리플 값이 -284mV의 48% 수준인 -198mV로, 일반 전원부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을 갖췄다고 밝히고 있으며, 안정적인 전원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오버클럭시에도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태그(Tag)  : MSI, 그래픽카드(칩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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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사탄의귀환 / 09-11-23 8: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사 잘 보았습니다..부품은 정말 고급형이네요..그래도 저가형만 찍어내는거보다는 저가형부터 중급 고급 이상제품들도 나오는게 좋을거 같기도 하네요..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3 8: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밀리터리 클래스라고 하는 것이 실제 미군이 검증하는 것이 아니고, 미군 규정에 맞는 부품을 사용한다는 의미일 뿐이니 과연 안정정인 부품이다...라고 확언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뭐, 튼튼하고 안정적인 제품이 불안하지만 성능이 높은 제품보다 좋다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날아가는 새 / 09-11-23 9: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누설전류가 저정도면 정말 안정적이네요 그리고 간만에 보는군요 유전율......
시각의차이 / 09-11-23 11: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그정도는 아수스 기가에서 예전부터 해온거이니 거론할 가치는 없고 쿨러좀 바뀌었다고 275 가격정책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민물장어의꿈 / 09-11-23 11: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부품의 내구성과 안정성이 높다면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만큼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고 교체주기가 빠른 PC부품의 특성 상 일반 소비자들에게 얼만큼의 환영을 받을지는 모르겠네요.

헬리오도르 / 09-11-23 12: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용자들에게 이렇게 가는것이 가치가 있는 일이다..라는
공감대 형성에도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나름 고급화한다고 했지만, 사람들이 투자의 필요를 못느낀다면..

듀크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3 17: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MSI가 차별화를 위해서 선택한 전략은 참 신선하다고 봅니다.
내구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저에게는 솔깃한 소식이에요.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3 17:5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자체쿨러를 만들어내면 득을 많이 볼수도 있을거 같네요. 유저로서는 다른쿨러를 사지 않아도 되고 기본 자체쿨러로 성능이나 발열 소음 잘잡아주면 좋을테죠.
블루문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3 20:1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한번 사면, 교체없이 몇년씩 쓰는 사용자에겐 좋을 수도 있겠네요.
다만, 2년정도라도 꾸준히 교체하는 사용자에게 어필하기엔 좀 무언가 아쉬운...

나라말쌈에..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3 22: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 좋은데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지는게 아닌지 생각되네요..
너무 고급화에 몰두하다간 소비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울꺼같네요..
김종기 / 09-11-24 7: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VGA야 엄청난 물량이 팔릿사 OEM 이긴한데 그렇다고 팔릿사 물건이
못쓸 수준낮은 물건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MSI가 더 좋은부품썼다고 홍보하는것뿐 한번 일반적인 팔릿사 제품과 내구성 가속 테스트 같은거
한번해서 보여주면 좋을듯

烏飛梨落 / 09-11-24 8: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일단 튼튼하고 안정적이니 오버도 안정정이겠네요.

끓여만든배 / 09-11-25 1:1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쿨러는 소음이나 냉각 성능 면에서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외 부분은 보통 그래픽 카드의 성능에 따른 교체 주기를 생각하면 솔리드 캐패시터 채용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젬마 / 09-11-25 5:5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밀리터리 크래스라고 특별히 다른지...
날아가는 새 / 09-11-25 9:2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군수품 규격이면 안정성은 뛰어나겠네요.

hanaro hanar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26 6:5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성능보다는 안전성이라는 느낌이..

무무상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1-30 4: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군수품정도의 안정성이 과연 필요할까라는 의미가 드네요. 어쩌든 비용상승효과가 있으니까요.

김시호 ksiho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1 0: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밀리터리 맘에듭니다. ㅋㅋ

별빛사랑 emirin1984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9-12-05 19:5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MSI하면 오버클럭같은 부분보다는 기본적으로 안정성에 중점을 둔 컨셉이라는 느낌이 많이 느껴졌는데.. 라이트닝 같은 제품을 보면 그런 것과는 다른 부분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앞으로 좀 더 신경쓰면 더욱 좋은 느낌의 제품 컨셉이 이루어질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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