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HP Omni 27-1150kr


1983년, 최초의 올인원PC인 HP150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올인원PC를 선보이고 있는 HP가 최근에 선보인 HP Omni 27-1150kr은 인텔의 최신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여타 올인원 제품과는 달리 27인치 대화면을 제공해 업부적인 용도뿐만 아니라 거실등에서 TV 용도와 PC용도를 모두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제품의 전체 크기는 651x502x213mm이고, 무게는 약 12kg 정도로 사무실 책상이나 일반 가정집의 거실, 회의실이나 커피숍등에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하기에 별다른 무리가 없다.
특히 모니터, 본체, 스피커등의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PC인 만큼 설치를 위해 각종 케이블의 연결과 선정리등을 해야하는 레거시 PC와는
달리 전원 케이블 이외에별도의 유선 연결이 필요치 않아 AIO 제품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가전제품과 같은 설치편의성이 제공된다.
보급형
AIO 제품과 달리 27인치 대형 스크린을 탑재하고 TV튜너를 장착해 거실의 TV 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활용용도와 배치를 고려한
AIO의 특징을 잘 살린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전면을 살펴보면 16:9 비율의 27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이 전체 크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1920x1080의 풀 HD 해상도 지원으로
멀티태스킹 작업도 별다른 무리가 없으며 특히 디스플레이 화면과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베젤을 틈새없는 유리 재질로 마감한 Edge to
Edge Glass 방식을 적용해 깔끔함을 더해주고 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HP다운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갖추고 있다. 블랙과 실버의 조합으로 안정적이며 중후한 느낌을 살려주고 있으며 라운딩
처리된 모서리와 매끈한 아크형 디자인은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해 인테리어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부에는 고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으며 비츠 오디오 기술을 적용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덕분에 내장 스피커이긴 하지만 왠만한 외장 스피커보다 뛰어난 사운드를 제공해주며 추가로 후면에는 외부 스피커 및 서브 우퍼를 연결 할 수 있도록
해 사운드를 중요시하는 사용자에게는 만족감을 높혀줄 수 있다.
본체의 하중을 하중을 균형있게 분산시켜주는 스탠드 디자인에 최대 2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어떤 자세나 사용 환경에서도
알맞게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된다.

상단부에는 마이크 및 전원 버튼이 제공되며 상단 중단에는 고화질 웹캠이 지원되어 SNS를 비롯해 화상채팅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다만 기존에 출시된 올인원 모델과는 달리 터치스크린을 지원해주고 있지는 않지만 더 큰 화면과 향상된 성능, 그리고 부가 기능에
좀더 초점을 맞춤으로써 실제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더큰 만족감을 제공해주고 있다.

27인치 디스플레이와 뒷면에 장착된 본체의 하중을 균형있게 분산시켜주는 세련된 디자인의 스탠드가 제공된다. 특히 안정적인 스탠드 덕분에
27인치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최대 2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어떤 자세에서도 불편없이 PC를 사용하거나 TV 시청을 할 수 있다.
뒷면에는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배출해 주기 위해 상단과 하단 측면에 공기 통풍구가 마련되어 있다.
모니터와 고정하는 별도의 스탠드가 없기 때문에 뒷면도 매우 깔끔한 외형을 보여주며 중앙의 커버를 벗기면
벽에 걸거나 별도의 모니터 암을 이용해 고정할 수 있는 베사홀을 갖추고 있으며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TV튜너를 내장한 모델로써 후면 단자를 살펴보면 안테나 연결을 위한 RF 단자와 유선 네트워크를 위한 RJ-45 단자, 4개의
USB 2.0 단자, 전원 어댑터용 단자, 외부 스피커 및 서브우퍼 연결 단자, 그리고 무선 리모콘을 사용하기 위한 IR 리시버 단자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혀주고 있다.
또한 기기 외부로 수신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전용 장착 공간을 제공하는등 작지만 사용자 편의를 위해 신경쓴 흔적을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기기 우측면에는 듀얼레이어를 지원하는 DVD Super Multi가 장착되어 빠르고 간편하게 데이터를 레코딩할 수 있으며 DVD 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좀더 슬림한 두께를 제공하기 위해 데스크탑 PC에서 사용되는 3.5인치 베이에 장착되는 방식이 아닌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는
슬림한 두께를 갖춘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좌측면에는 현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위치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6-in-1 멀티 리더기와 고속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USB 3.0 포트 2개, 그리고 마이크 및 헤드폰 단자가 각각 제공된다.
참고로 HP Omni27의 경우 뒷면의 좌우 하단에 위치한 나사와 중앙 베사홀에 위치한 나사를 제거하면 본체로부터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할 수 있다.
다만 모니터와 시스템이 일체형으로 되있는
AIO의 특성상 제조사는 최적화된 설정을 적용한 상태로 출하되기 때문에 제조사가 아닌 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로 오른쪽 하단에 봉인방지씰이 부착되어 있다.)
다양한 활용을 도와주는 각종 악세사리

올인원 PC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기본 패키지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선 키보드는 키 하나하나가 독립됙 구조로 오타 발생률이 적어 타이핑의 만족감을 주는 아이솔레이션 방식이 적용되었다. 이
방식은 특히 이물질, 먼지등의 유입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최근 고급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풀 사이즈 키보드이기 때문에 타이핑중 다른 키를 함께 누를 가능성도 적으며 얇으면서도 묵직한 무게는 바닥에 확실하게 밀착되어 밀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안정감있는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제일 상단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은 F1~F12키 대신에 볼룸 조절, 화면 밝기 조절, 멀티미디어 제어 등의 기능을 담아 편의성을 높혔으며 기존 F1~F12키는 Fn키와의 조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엔터키는 일자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우측에 위치한 기능 키의 경우 공간이 부족해 일반적인 3x2 배열이 아닌 2x3 배열로 변경되어 익숙해지는데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외 화살표키나 숫자 키패드등은 동일한 위치를 갖추고 있다.
바닥면에는 별도의 높이조절 스위치가 제공되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약간의 기울기를 갖추고 있어 실제 타이핑시에는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전원으로는 AA건전지 2개가 사용되며 동기화를 위해 뒷면에 파란색으로 된 Connect 버튼이 제공된다.
함께 제공되는 무선 옵티컬 마우스는 아시아 성인 손에도 딱 맞는 크기로 만족스러운 그립감을 갖추고 있다. 좌우 버튼과 중앙에 휠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어 앞으로/뒤로 가기 버튼등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라면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다.
전원으로는 AA 배터리 2개가 장착되어 있으며 바닥면에는 On/Off 스위치가 제공되어 필요할 때 켜고 끌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건전지
소모를 방지해주고 있다. 또한 마우스가 Omni27과 연결이 잘 되지 않을 경우를 위해 바닥면에 'Connect' 기능을 갖춘 파란색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샌디브릿지 기반의 올인원PC에서는 USB 통합 동글이 별도로 제공되었지만 이 제품에서는 리시버가 본체내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USB 포트에 동글을 장착할 필요가 없게 되어 사용자는 별다른 작업없이 알아서 모든 사용준비가 된다.

HP Omni27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갖춘 무선 리모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TV튜너가
내장된 제품으로 리모콘 중앙에 있는 윈도우 버튼을 누르게 되면 '윈도우 미디어 센터'가 살행되어 TV 방송을 수신하거나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참고로 Omni 27은 내부에 파워 서플라이를 탑재하지 않았다. 대신 전원 케이블에 달려 있는 230W 외장 어댑터를 사용하는데, 파워
용량으로만 보면 일반 데스크탑PC보다 확실히 적다.
어느 정도 PC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파워용량이 적은 만큼 성능은 낮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제품은 일반 데스크탑PC가 아닌 AIO PC라는 것을 유념해야할 것이다. 딱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탑재했으며, 소음이
적어 조용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다만 여타 다른 올인원PC에 제공되는 외장 어댑터에 비해 크기와 무게가 큰 편이기 때문에 공간 활용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