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PC 시장의 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PC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각종 데이터를 처리하는 본체와 화면을 표시해주는 모니터를 케이블로 연결하고 각각에는 따로 전원을 공급해주어야 했고 여기에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등의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해야만 했다.
이러한 거추장스럽고 보기 싫은 케이블을 없애고 깔끔하고 설치도 쉬운 올인원PC가 최근 PC 시장에서 급성장을 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장 조사기관 IDC는 전세계 올인원PC 시장이 매년 22% 성장률을 내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전체 데스크탑PC 시장의 10%인 20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하였다.

국내 시장에서도 올인원PC에 대한 반응은 꾀나 긍정적이다. 이는 공간효율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트랜드가 PC시장에도 흘러들었기 때문이며 특히 성능은 떨어지고 발열은 높고 가격은 고가로 책정되어 외면을 받아왔던 기존 올인원PC와 달리 최근에는 최신 모바일/저전력 부품들의 사용하고 인테리어적인 요소를 가미하면서도 데스크탑PC와의 가격격차를 줄인 제품들이 선보이면서 올인원PC 시장의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올인원 PC 판매량은 6만 8000여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0% 가량 성장했으며 이는 국내 데스크탑PC 시장이 경게 침체와 노트북과 태블릿PC등에 밀려 전년에 비해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성과라고할 수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분기 올인원PC가 전체 데스크탑PC 시장에서 차지하던 비율은 1.4%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는 3.7%, 올 1분기에는 6%를 넘어셨다.
아이비브릿지 기반 올인원PC 본격 출시
3분기에 들어서면서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 브릿지를 탑재한 올인원 PC들이 각 제조사별로 출시되면서 보다 낮아진 발열과 향상된 성능을 비롯해 효율적인 공간 사용,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앞으로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갖고 있다. 특히 10월 26일에 공식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8이 올인원PC의 대중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침체가 예상되는 PC 시장에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올인원PC가 과연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를 얼만큼 수용하고 있는지, 앞으로 데스크탑PC를 대체할 만한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이번 기사에서는 시장에 출시된 아이비브릿지 코어 i5 프로세서 기반의 올인원PC중에서 제조사별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모델들을 선택해 보드라나에서 직접 구매해 각 제품의 외형부터 내용물 구성, 성능에 이르기까지 살펴보았다. 다만 이번 기사에서 살펴보는 모델들은 기사 작성 시점은 10월 중순을 기준으로 선택한 모델인만큼 기사가 포스팅되는 12월 초의 기준과는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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