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 및 소비전력 비교  이전 페이지에서 살펴본 바에 의하면 셀러론 1007U 프로세서 기반의 GA-C1007UN-D 시스템은 기존의 셀러론 847 셀러론 기반 시스템보다 PCMark 7을 기준으로 약 11%, 3DMark Vantage Performance 기준으로는 약 2.7배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CPU와 GPU 성능 모두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벤치마크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환경에 최적화 된 경향이 어느 정도 있으므로 이번 페이지에서는 PC용 패키지 게임 및 인코딩 등을 통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 되는지 여부를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실제 게임 환경에서의 성능 비교
실제 게임 환경에서도 GA-C1007UN-D의 셀러론 1007U와 셀러론 1037U는 동일한 사양의 내장 그래픽을 지원하여 오차 범위 수준의 차이를 보였으며 셀러론 847에 비해서는 최소 5.2 프레임에서 최대 18.15 프레임 높은 점수를 기록하여 확실한 우위를 점하였다.
다만 최신 게임인 툼레이더(Tomb Raider)에서는 그래픽 옵션을 보통(Normal)으로 설정하여도 평균 12 프레임 내외를 기록하여 원활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은 무리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메인스트림 라인업 이상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지만 각 메인보드는 PCIe x16 슬롯이 제공 되지 않아 최신 그래픽카드 설치에 제약이 따르며, 그래픽카드 장착 시에는 저전력 소형 PC로서의 이점을 잃게 되므로 내장 그래픽 이상의 성능을 요구하는 게임 실행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
트랜스코딩 및 렌더링 성능 비교
이어서 다음 팟 인코더를 사용하여 MPEG-4 v2 코덱으로 인코딩 된 풀 HD 해상도 동영상을 480 x 272 해상도 및 H.264 코덱으로 트랜스코딩 해보았다. GA-C1007UN-D 시스템은 셀러론 1037U 시스템보다 48초 가량 더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지만 셀러론 847 시스템에 비해서는 82초 빠르게 트랜스코딩을 끝마쳐 큰 폭으로 앞섰다.
각 시스템의 렌더링 성능은 씨네벤치 R11.5를 사용하여 테스트 하였다. GA-C1007UN-D 시스템은 셀러론 1037U 시스템과 비교하여 CPU 멀티 코어 테스트에서 약 18.7%, CPU 싱글 코어 테스트에서 약 17.8% 부족한 성능이었으나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OpenGL 테스트에서는 동급 성능을 기록하였다.
소비 전력 비교
마지막으로 저전력 플랫폼 선택 시 중요한 요소인 소비 전력을 시스템 상황에 따라 비교해보았다.
테스트 결과 각 시스템은 프로세서의 TDP와 칩셋이 동일하면서도 소비 전력 수준에 차이를 보였는데,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기존에 보드나라 기사를 통해 살펴본 바와 같이 프로세서와 메모리 전압 및 메인보드 설계 방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으로 추정 된다.
GA-C1007UN-D 시스템은 전반적으로 기존의 셀러론 847 시스템보다는 소비 전력이 감소하였으나 2~5W 정도의 근소한 수준에 불과했으며, 동일한 계열의 프로세서가 탑재 된 셀러론 1037U 시스템에 비해서는 소비 전력량이 16W 가량 높아 큰 차이를 보였다. 그에 따라 메인보드 폼팩터나 설계 구조 등이 소비 전력에 미치는 영향이 의외로 높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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