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외형으로 살펴본 주요 기능과 특징들 (2)


벤큐 W1070에 장착된 제어판

엡손 EH-TW5200에 장착된 제어판
프로젝터를 켜고 입력 소스를 선택하거나 화면 비율 조정이나 메뉴 설정등을 위해서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리모컨이 편리하지만 리모컨이 없더라도 프로젝터에 장착된 제어판을 통해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두 제품의 제어판의 모습은 약간 다르지만 버튼의 구성이나 지원되는 기능은 대부분 동일하다. 제어판을 통해 메뉴 설정 뿐만아니라 입력 소스를 변경하거나 키스톤 및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으며 그외 전원, 램프 교체, 내부 온도 경고 등 프로젝터의 오류를 나타내는 3개의 LED가 제공된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콘 (좌-벤큐 W1070, 우-엡손 EH-TW5200)
각 프로젝터에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은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을 리모컨상에 별도 버튼으로 배치해 빠르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한편 자주 사용하는 세부 설정의 항목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할당할 수 있는 USER 버튼등을 제공해 편의성에 많은 노력을 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엡손 EH-TW5200용 리모콘은 엔터리 제품답게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아담한 크기로 그립감과 휴대성을 높였지만 아쉽게도 전자식 발광 기능도 제공되지 않는다. 그에 비해 벤큐 W1070은 TV나 셋톱박스용 리모컨과 같은 긴 막대형의 디자인에 누르기 쉬운 큼지막한 버튼들, 그리고 여기에 LED 백라이트 기능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각종 기능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즉, 엡손 EH-TW5200용 리모컨의 경우 한손으로 모든 버튼을 조작하기에는 적당한 크기와 그립감을 제공하지만 그로 인해 두께가 두꺼워지고 작은 공간에 각종 버튼들을 배치하다 보니 원하는 기능의 버튼을 빠르게 선택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손가락이 큰 경우 실수로 옆에 버튼을 누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에 비해 벤큐 W1070용 리모컨은 쉽게 누를 수 있도록 커다란 크기의 버튼과 기능별로 잘 정돈되어 있는 모습들이 사용 편의성에서는 좀더 앞 선다고 할 수 있다.

상단의 LIGHT 버튼을 누르거나 또는 리모콘에서 아무 키나 누르면 LED 백라이트가 켜전 상태로 약 10초간 유지된다. 보통 프로젝터를 암실 상태에서 사용한다는 점을 비춰보았을 때 어두운 곳에서 리모컨을 조작을 위해 LED 백라이트 기능은 매우 유용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내장 사운드 및 쿨링 솔루션

벤큐 W1070 좌측면

벤큐 W1070 우측면
기기 우측면에는 전작인 W1060과 동일한 10W 고출력 스피커 (모노)가 장착되어 별도의 오디오 장비의 연결 없이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반대쪽에는 원활한 공기 순환을 위해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다수의 공기 통풍구를 갖춘 쿨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엡손 EH-TW5200 좌측면

엡손 EH-TW5200 우측면
엡손 EH-TW5200의 경우 외부 스피커가 지원되는데 2W 출력(모노)에 불과해 넓은 공간이나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 물론 소규모 환경에서의 프리젠테이선이나 스마트폰등의 가병룬 동영상 음향을 듣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다. 반대쪽에는 프로젝터의 내부를 냉각시키기 위해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는 공기 흡입구가 제공되며 먼지등의 불순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에어필터가 제공된다. 에어필터는 측면의 커버를 통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다.
영사 높이 조절로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

벤큐 W1070에 제공되는 다리 조정 레버

엡손 EH-TW5200에 제공되는 다리 조정 레버
프로젝터를 바닥이나 책상등에 올려놓고 사용할 경우 영상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다리 조정 레버가 제공된다. 다리 조정 레버를 눌러 조정 다리의 길이를 조정해 이미지의 높이와 영사각을 조정할 수 있다.
다만 경사 각도가 커질수록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며 영상 높이 조절 이외에 화면이 기울어진 경우 (왼쪽과 오른쪽의 높이가 다른 경우) 양쪽 높이를 같아지도록 뒤쪽에 위치한 조정 다리를 돌려 기울기를 조정함으로써 원하는 형태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좌) 벤큐 W1070, (우) 엡손 EH-TW5200
벤큐 W1070은 최대 11도, 엡손 EH-TW5200은 최대 12도까지 기울여 영상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높이 단게는 엡손 EH-TW5200이 좀더 세밀하게 조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활용성을 염두한 입/출력 단자

벤큐 W1070의 후면 단자

엡손 EH-TW5200의 후면 단자
후면에 위치한 단자부 패널을 살펴보면 벤큐 W1070의 경우 1.4 버전의 HDMI 입력 포트 2개를 포함해 컴포넌트, D-Sub, S-비디오, 컴포지트, 아날로그 오디오까지 갖추고 있어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엡손 EH-TW5200의 경우 1.4버전의 HDMI 입력 포트 2개를 제공하며 컴포지트, D-Sub, 아날로그 오디오 외에 벤큐 W1070에 비해 컴포넌트, S-Video 등의 입력이 제거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신 USB 포트를 제공해 디지털 카메라나 USB 메모리에 저장된 사진등을 감상하거나 옵션으로 판매되는 USB 무선랜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HDMI 출력 1번 단자는 스마트폰의 MHL 출력을 지원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동영상 감상등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