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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Rock K7VM4는
ASRock사의 제품이 항상 그렇듯, 모든 부가기능을 배고 가격을 낮추어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이다. 어차피 KM400이
3D 코어 성능에서 nForce2 IGP의 GF4MX코어와 비교되지 않기 때문에, 성능으로 밀어붙이기에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ASRock은 이런 KM400의 성격에 알맞는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을 설계한 것이다. 굳이 KM400이 아니더라도 이것이
ASRock의 주요 컨셉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K7VM4가 얼마나 그 컨셉을 잘 맞추었는지, 또 정말 +@는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K7VM4의 전면 레이아웃
K7VM4의 주요
특징 - Hybrid Booster
K7VM4는
ASRock의 Hybrid Boosting을 지원한다. K7VM4에서 적용된 Hybrid Boosting은 CPU Ratio, CPU
Vcore, FSB Stepping Control, ASRock U-COP, B.F.G 이렇게 5가지이다. CPU Ratio는 점퍼
설정으로만 제공하며, Vcore, FSB Stepping Control은 바이오스에서 지원한다. U-COP과 B.F.G는 CPU를
보호하기 위한 자동 Shut-Down과 과전류 차단 기술이다.
이로인해 K7VM4가
어느정도의 오버클럭 옵션을 제공하기는 하지만, nForce2등에서 보듯 다양한 오버클럭과는 거리가 멀고 기본적인 기능제공으로
한정된다. 따라서 클러커들에게 메리트를 줄 정도는 절대 아니다. 그러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오버클럭은 기대해도 큰 무리가 없다.
FSB400은 와이어
트릭으로(?)

메인보드의 마킹 일부분
필자도 마찬가지이지만, 이
마킹을 보고 FSB400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테이블에서 보여주는 점퍼 중 FS1,FS2점퍼가 필자가
입수한 샘플에서는 제거되어 있어, FSB200/266/333은 점퍼로 설정이 가능하지만, FSB400은 설정이 불가능하다. (잘 보면
FSB400을 제외한 200/266/333에서 FS1,FS2점퍼의 위치는 같다) 메뉴얼에서도 FSB400 설정관련 옵션은 설명되지
않는다. 물론 와이어트릭을 사용하겠다면 FSB400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테이블에서의 FSB를
세팅하는 점퍼. FS1,FS2는 제거되어있다.
또한가지 테이블이
보여주듯, Hybrid Booster로 인해 Stepless FSB Control을 바이오스에서 제공하지만, 필자의 사용결과 점퍼를
먼저 설정하고 FSB Control을 바이오스에서 하여야 한다. 점퍼를 잘못 설정하면 정상 클럭임에도 부팅이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한다. 이는 바이오스에서 다시 자세하게 이야기하겠다.
배수설정은 점퍼로만
가능

전원부 근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 Ratio 설정 FID 점퍼이다. K7VM4는 바이오스상에서 FSB 조절을 제외한 모든 오버클럭 관련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다.
배수조절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점퍼 설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이 점퍼에 관련된 내용은 제공되는 종이 메뉴얼에서는 존재만 언급이
되며, 상세 설정은 PDF 메뉴얼 13쪽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는 기본적으로
K7VM4가 특별한 설정 없이도 사용하기를 원하는 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오버클럭 관련 옵션도 꼼꼼하게 숨겨놓아
기본적인 옵션은 제공하겠다는 숨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K7VM4의 오버클럭기능은
VIA칩셋 장착 한계상 nForce2 등의 메인보드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요즘 추세처럼 바이오스에서 원스톱으로
설정 가능한 것이 아니라, 배수조절은 점퍼로, FSB조절도 기본설정은 점퍼로, 추가 FSB 설정과 Vcore 설정은 바이오스에서
지원하는 등 원스톱 처리와는 동떨어져있어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는, K7VM4가
기본적으로 오버클럭 설정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지만, 부가적으로 '꼭 필요한 정도'만으로 한정한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FSB266
CPU의 FSB333오버 정도 외에는 기대하지 않는것이 좋을 듯하다. 어차피 FSB400도 와이어트릭을 써야하는 등 최적의 오버환경은
제공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K7VM4가 MicroATX형태의 보급형 메인보드라는 점을 고려하여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다.
어차피 이런 타겟의 제품을 선택하는 유저는 오버클럭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쿨러 지원을
위한 4hole 지원

그러나 4hole이
CPU주변에 제공되어 약간 의아한 면을 주기도 한다. 아무래도 Micro ATX라는 것을 고려하여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주는 쿨러를
장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 맞다. 어차피 Hybrid Booster가 Detail한 오버클럭 옵션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오버클럭용 쿨러를 장착한다는 것은 K7VM4에서 사치일 수도 있다.
특이한 백패널 구조

K7VM4는 약간 특이한
백패널 구조를 가지고 있다. Serial 포트를 아예 제거하고 편의성 위주로 설계한 것이다. 요즘 출시되는 ABIT사의 백패널처럼
화려한 백패널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디자인을 채택하면서도 실용성 위주로 배치를 하였다. 4개의 USB와 시리얼 포트를
제거하고 그 위치에 PS포트를 위치시킨 것은 그런 의미를 주기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