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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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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3-10-25 01:38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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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세어가 온다! 커세어 CMX2 56A-3500C2, 4000 TWI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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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테스트 그리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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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테스트
이번 토막리뷰에서는
메모리테스트의 대명사인 MEMTEST를 각 설정별로 1시간동안 가동시켜 테스트하였다. 테스트시스템은 인텔 펜티엄4를 사용하였으며
ABIT IS7과 AOpen AX4SPE MAX를 사용하였다.
단, 두 보드에서 모두
테스트하였으며, 두 보드 중 한개의 보드에서 실패하더라도 실패로 간주하였음을 참고로 말씀드린다.
CMX256A-3500C2
먼저
CMX256A-3500C2는 기본적으로 하나만 장착하였을 경우, Latency Time 2-3-3-7을 지원한다. 하지만 최근
듀얼채널에서의 메모리 사용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단품 구성이 아닌 듀얼채널 구성을 통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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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전압 |
DRAM
Timing |
설정 클럭 |
통과여부 |
|
2.6V |
2-3-3-7 |
400 |
OK |
|
2.6V |
2-3-3-7 |
433 |
OK |
|
2.6V |
2-3-3-7 |
440 |
OK |
|
2.8V |
2-3-3-7 |
440 |
OK |
|
2.6V |
2-3-3-7 |
450 |
F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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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V |
2-3-3-7 |
450 |
Fail |
CMX256A-3500C2는 기본 지원 클럭인 DDR433까지는 기본 전압에서 지원하였다. 하지만 이미 433이라는 클럭 자체가
기본클럭보다 상승된 클럭이므로 추가적인 오버클럭의 폭은 그다지 크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는 고클럭 메모리의 공통된 현상이다.
TWINX512-4000
TWINX512-4000은
듀얼채널 패키지로 이루어진 만큼 듀얼채널 구성으로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전압은 AX4SPE MAX에서 최대한으로 지원 가능한
2.65V를 기본으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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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전압 |
DRAM
Timing |
설정 클럭 |
통과여부 |
|
2.65V |
3-4-4-8 |
500 |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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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V |
2-3-3-7 |
500 |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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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V |
2-3-3-7 |
504 |
OK |
|
2.65V |
3-4-4-8 |
504 |
OK |
|
2.65V |
2-3-3-7 |
508 |
Fai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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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V |
3-4-4-8 |
508 |
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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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V |
3-4-4-8 |
512 |
OK |
|
2.65V |
3-4-4-8 |
516 |
OK |
|
2.65V |
3-4-4-8 |
520 |
Fail |
TWINX512-4000은
기본 레이턴시타임인 3-4-4-8에서 516Mhz까지 작동을 하였으며, 기본 클럭 상태에서도 레이턴시 2-3-3-7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약간의 오버클럭은 가능하지만, DDR500 자체가 이미 높은 클럭인만큼, DDR400제품군이 보여주는
오버클럭율과 비교에는 무리가 있다.
고성능! 그러나
시기가 너무 늦고 경쟁하기엔 가격이 너무 비싸
한국시장에서 그동안
메모리는 '선택'이라는 것이 소비자에겐 낯설은 것이었다. 그만큼 삼성 메모리의 시장에 대한 지지도는 절대적인 수준이며, 누구도 이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그나마 틈새시장으로 열려있는 시장이 바로 고클럭 고성능 메모리시장이다. 해외에서는 커세어가 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현재 GEIL외에는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커세어 메모리의 국내
공급은 소비자 입장에서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냉정하게 살펴보았을 때 시기가 너무 늦었다. i865PE의 오버클럭 바람이 불기 시작한
올 5월에만 출시더라면 좋은 반응을 분명히 보였을만한 제품이지만, 현재 이 시장은 이미 GEIL이나 TWINMOS등이 이미 안착한
상태이기 때문에 커세어가 비집고 들어갈 틈새는 더욱 적다. TWINX512-4000같은 경우 절대적인 성능에서 최고이고 브랜드와
매니아들의 호응도도 국내 첫출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높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오늘 소개해드린
TWINX512-4000이나 CMX256A-3500C2를 비롯한 커세어의 제품은 기본적으로 삼성등의 일반 유저용 메모리와는 시장이
분명히 다르기에 그 제품과 비교하지는 않겠다. 절대적인 성능상 우위를 보이지만 GEIL등의 다른 하이엔드 메모리와 경쟁하기엔
벅찰정도로 가격차이가 너무 크다.
또, 국내의 하이엔드
유저는 해외와 다르게 기본클럭을 높이 보장하는 433/500 제품군보다, 오버클럭이 잘 된다고 알려진 DDR400 제품군을 더욱
선호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미 특정브랜드의 DDR400메모리는 DDR500정도까지 무난히 오버클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제품군과도
경쟁하여야 하므로 더욱 경쟁이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마무리
커세어 제품의 특징은
플러스알파의 성능의 보장이 아니라, 절대적인 성능, 그리고 가장 완벽한 안정성을 보여주는 데 있다. 따라서 기존의 한국시장에서
자리잡은 다른 하이엔드 메모리와는 그 특징을 달리한다.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높은 성능의 완벽한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가 커세어가 추구하는 목표로 보인다. 오늘 선보인 TWINX512-4000과 CMX256A-3500C2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그동안 '삼성'이라는
브랜드 하나로 모든 메모리가 다 이야기 되었던 시대가 이제 가고,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에 대한 다양한 컨셉을 갖춘 제품들이 국내에서도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 우리는 커세어의 제품이 그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추구하는 제품이라는
데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그런 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반드시 있다. 그들에게는 분명 이번 커세어 메모리의
출시가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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