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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파, 모바일 기술이 데스크
탑의 기반을 닦다.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펜티엄4
프레스캇(Prescott)과
그 뒤를 이은 구분된 듀얼코어
펜티엄D 스미스필드(Smithfield)의
시기는 인텔에게는 점유율이
떨어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인텔이
준비하고 있던 비장의 무기가
있었는데, 펜티엄 시리즈의
이름을 보급형으로 떨어뜨린
코어 듀오 시리즈의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가 있었기
때문이다.
인텔 최초의 모바일용 저전력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듀오 프로세서는 2006년
1월 CES를 통해 소개되며,
요나(Yonah)의 새로운
아키텍쳐를 알리기 시작했다.
사실 2005년 한 해동안
인텔은 데스크탑 CPU에서
소위 "죽을 쓰고"있었기
때문에, 모바일 CPU를
데스크탑에 이용하는
MoDT(Mobile on
DeskTop)을 강조하는
시기이기도 했다. 2004년
가을에 열렸던 보드나라
MoDT 행사의 주된 내용도
"모바일 CPU를 사용하면
성능이 높아지고, 요나가
출시되면 더 높은 성능의 PC를
사용할 수 있다" 였기에...
하지만, 코어 듀오(Core
Duo) 요나 프로세서는 기존 소노마
플랫폼을 변형한 소노마
리프레시 형태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소노마는 센트리노
플랫폼 중 유일하게 리프레시
과정을 거치지 않게 된다. 한
개의 다이(die)에 두 개의
코어를 사용한 '코어 듀오'
프로세서는 요나(Yonah)라는
코드네임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으며, 65nm 공정기반과
25W의 저전력 지원과
더불어, 판매용 매킨토시에
인텔 CPU가 사용되는
기염까지 토하게 된다. 코어
듀오(요나)를 앞세운 나파
플랫폼 로드맵을 확인해보면..

기존 센트리노 브랜드를 '듀얼코어'라는
특징의 부각을 위해 센트리노
'듀오'로 이름을
변경하고 CPU와 비슷한
형태의 로고를 사용하기 시작한
나파 플랫폼.
32bit P6 마이크로
아키텍쳐를 사용한 코어 듀오,
즉, 요나(Yonah)의
도입에 따라 메인칩셋은 845로
변경되었기에 리프레시 과정없이
단숨에 변경되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요나 프로세서는
한 개의 다이에 두 개의
코어를 내장한 L2 캐시 공유
프로세서의 첫 발을 내딘
제품으로 콘로, 즉, 코어2
듀오의 기틀을 만들어 낸
제품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945 칩셋 시리즈로
변화되면서, DDR2 메모리의
클럭 상승을 만들어 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나파(NAPA) 플랫폼은
인텔이 십 여년 사용해온
'펜티엄' 브랜드를 보급형
제품으로 한 단계 낮추며,
'코어'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기라고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요나의 출시 이후
데스크탑 코어2 듀오가
나오기까지 MoDT용
메인보드도 틈틈히 선보이기도
했던 시기였다.

나파에서 나파 리프레시의
변화는 콘로라는 코드명으로
대표되는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함께 발표된 '메롬'으로의
변화에 있다. 소문만 무성했던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를
세상에 선보이면서, 발열은
낮추고 성능은 높이며,
모바일을 기반한 데스크탑
프로세서라는 역현상을 선보인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지 CPU만의
변화로는 큰 성능의 향상이
보이지 않았을 뿐더러,
요나때부터 선보였던 코어
솔로(Core Solo)
시리즈의 후속작 코어2 솔로도
그리 각광받지 않았다. 이는
모두 마이크로 아키텍쳐에
기반한 데스크탑 프로세서의
출시도 한 몫하지 않았을까
사료된다.

인텔의 네 번째 노트북
플랫폼인 산타로사는 2007년
5월 공식적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환경을 제시한다. 나파
리프레시의 단점은 데스크탑에서
볼 수 있는 그래픽 내장의
약점과 운영체제를 대부분
잠식하고 있는 윈도 비스타
환경에서의 지원미비가 아쉬웠던
플랫폼이었다.
이에 따라, 산타로사
플랫폼에서는 기존 CPU의
FSB를 800MHZ로
높이고, 965 시리즈로
넘어가면서, 내장 그래픽의
성능을 높여 비스타의
에어로(Aero)를 지원하는
X3100, 802.11n을
지원하는 4965AGN
Wifi를 통한
300Mb/s의 전송속도 등
그간 목말라왔던 베이스
부품들의 확장이 큰 두각을
보였다.

지난 1월 선보인 산타로사
리프레시 플랫폼은 하이-K
메탈게이트 기술이 접목된
45nm 공정의 펜린(Penryn)을
사용한 특징을 갖고 있다.
프로세서에 따라 2~6MB의
L2 캐시를 사용한 제품과
함께 SSE4.1 명령어를
지원하는 등, 인텔이 최근
외치는 45nm 코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플랫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