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데스크탑 PC / 노트북PC 구매 가이드

데스크탑 PC 부문

데스크탑PC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다양한 구성과 만족스러운 가격대를 형성하는 조립PC가 대세였지만 최근들어 대기업의 완제품 PC들도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경쟁력 높은 가격대와 만족스러운 A/S등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중소업체들은 자체적인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옵션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체 A/S망 구성, 빠른 배송을 갖추면서 완제품PC와의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AMD vs 인텔의 플랫폼 대결

신학기를 맞이한 PC 시장에서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인텔과 AMD의 새로운 플랫폼의 적용된 제품들의 출시가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비슷한 시기에 인텔과 AMD는 새로운 프로세서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신규 및 교체 수요를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선 인텔은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를 선보이면서 향상된 내장 그래픽 성능을 바탕으로 HD 동영상 재생, 3D 게임, 고해상도 사진 편집등에서 처리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소녀시대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는등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출시에 맞춰 대대적인 브랜드 알리기 작업에 들어갔지만 2월에 불거진 칩셋 설계 문제로 신제품 투입 시기를 한달 이상 놓쳤으며 최근에서야 문제가 해결된 칩셋 기반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밖에 없다.
이에 맞서 AMD는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와 경합이 예상되었던 불도저 프로세서의 출시가 6월로 늦어진 상황이다.

물론 인텔이 주춤하는 시기를 틈타 코드명 데네브인 쿼트코어 기반의 페넘II-X4, 코드명 투반인 헥사코어 기반의 페넘2 X6 프로세서를 통해 고성능과 유연한 멀티테스킹등의 장점 이외에도 경쟁사대비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물론 지난해에 꾸준한 인기를 모았던 애슬론II-X2 레고르, 애슬론 II-X4 프로푸스에 이르는 실속항 라인업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경쟁력또한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AMD는 최근 저전력과 저발열 APU인 브라조스를 채택한 퓨전 플랫폼을 선보이면서 작은 크기와 낮은 소비전력에 오피스 작업은 물론 인터넷 서핑이나 음악감상등에 충분한 성능을 갖춰 저전력PC나 HTPC로의 활용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간 절약, 올인원 기능을 갖춘 제품이 인기
올해 신학기 시즌의 데스크탑PC는 지난해에 이어 공간 절약이 강조된 미니타입의 PC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보다는 장기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칩셋을 탑재한 70만원대 이상의 중급형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텔 코어 i3 프로세서 + 인텔 H61칩셋 메인보드 조합

AMD 페넘 II 프로세서 + AMD 870(880G) 칩셋 메인보드 조합
인텔의 경우라면 샌디브릿지 기반의 i3-2100 (LGA1155/3.10GHz/32nm/3MB 버퍼) 프로세서와 M-ATX타입의 인텔 H61M(B3) 칩셋이 사용된 메인보드의 조합이 적당하다.
그래픽은 프로세서내에 내장되어 있는 인텔 HD Graphics 2000을 통해 3D 게이밍은 물론 HD 영상 재생 및 뛰어난 인코딩 가속 기능들을 통해 비쥬얼 컴퓨팅 환경을 구성해줄 수 있다.
AMD의 경우라면 페넘2 X4 955 데네브(AM3/3.2GHz/45nm/8MB 버퍼)나 페넘2 X6 1055T 투반(AM3/2.8GHz/45nm/9MB 버퍼)프로세서와 AMD 870+AMD SB850 칩셋 또는 AMD 880G+AMD SB850이 사용된 메인보드의 조합이 적당하다.
참고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SATA 6Gbps지원 스토리지 지원을 생각한다면 칩셋에서 자체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SB850 칩셋을 사용한 제품을 선택하기를 권장한다. 그래픽은 AMD 880G 칩셋에 내장된 라데온 HD 4250을 통해 가벼운 3D 게임과 HD 영상 재생등을 지원하지만 전반적인 성능은 인텔에 비해 부족한 수준이다.

최근에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게임인 아이온, 테라, 와우등의 게임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약 2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예상된다. 보드나라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지포스 GTX 460이나 라데온 HD 6850 (또는 라데온 HD 5770)정도는 있어야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메모리의 경우 앞서 언급한 플랫폼을 위해선 DDR3 SDRAM가 필요이며 대부분 2GB 2개나 4GB 2개가 조합된 듀얼채널 구성이 일반적이다. 다만 최근들어 가격 변동폭이 상당히 큰 편이기 때문에 사용 용도에 맞게 적절한 선택이 필요할 것이다.
스토리지의 경우 지난해부터 SSD의 대중화가 이뤄지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용량대비 가격의 효율성이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여전히 HDD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1TB 이상의 용량을 제공하는 HDD의 가격이 많이 하락한 것도 한 몫을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픽,사운드, 랜이 온보드된 M-ATX 타입의 메인보드들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케이스역시 좀더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쿨링과 소음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에서 신경을 쓴 제품들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물론 작은 크기에도 넉넉한 확장성을 제공하며정격 500W급 이상의 파워서플라이와의 조합이라면 위에서 언급한 시스템을 돌리는데 충분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PC 부문

졸업, 입학 시즌을 맞아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노트북 업체들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거나 가격 인하 및 사은품 제공등으로 신제품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각 대학들이 캠퍼스내에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으로 수강할 수 있는 수업도 늘어나고 프리젠테이션이나 인터넷 수강신청등이 일반회 돠면서 이제는 대학생이라면 노트북PC는 필수품으로 꼽히고 있다.

노트북 구입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부분은 무게가 아닌 작업 환경에 따른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크게는 인텔과 AMD를 선택할 것인지에 따라 인텔은 넷북시리즈에 사용되는 아톰을 비롯해 애런데일, 클락스필드,코어 i시리즈등이 있으며 AMD는 애슬론, 튜리온, 페넘등으로 나뉘게 된다.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이라면 미니 노트북이나 코어 i3를 사용한 제품이 적당하고 좀더 고성능을 원한다면 샌디브릿지 기반의 코어 i5/i7을 사용한 노트북이 안성맞춤이다.
모두 수업이나 문서작성, 발표 자료 준비등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고화질 영상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 감상등에도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90만원대부터 160만원대 사이라면 중저가 브랜드에서부터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업체의 듀얼코어/쿼드코어 노트북PC를 고를 수 있다.
작고 가벼운 제품을 원한다면 넷북
우선 신학기 IT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바로 일명 넷북이라 불리우는 미니 노트북이다. 미니 노트북은 기존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히고 가격도 낮췄다. 그로 인해 미니 노트북의 전체 노트북 시장의 20% 가까이 차지하며 큰 인기를 모았지만 최근에는 타블렛PC의 출시로 약간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넷북은 주로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물론 성능은 일반 노트북에 비해 떨어지지만 낮은 소비전력, 작은 크기, 향상된 배터리 지속 시간등이 장점이기에 레포트 작성이나 업무용으로는 충분하다.

대표적인 넷북으로는 삼성전자의 센스 N150, N310등을 들 수 있다.
센스 N150은 신세대 사용자를 대향으로 다채로운 칼러를 채용하고 있으며 10인치의 친환경 무반사 LCD를 채택해 넓은 작업 공간으로 답답함을 최소화 하였으며 160GB HDD에 1GB 램, 블루투스 2.1, 무선랜, 디지털 라이브 웹캠등의 최신 기능을 두루 탑재하고 있으면 서도무게는 1.24kg에 불과하다.
센스 N310은 LCD의 프레임을 없애고 조약돌을 닮은 부드러운 곡선으로 외관을 마무리한 제품이다. 10.1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본 배터리로는 최대 5시간, 고용량 배터리로는 최대 11시간이다. 160GB HDD와 1GB 메모리, 블루투스 2.0, 3-in-1 멀티 메모리 슬롯, 130만 화소 웹캠, 3개의 USB 포트를 내장했다.
두 모델 모두 아톰 N45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휴대성과 만족스런 성능을 원한다면 울트라씬 노트북을!

넷북의 성능이 아쉽다면 넷북의 휴대성과 일반 노트북에 근접한 성능을 갖춘 울트라씬 노트북도 좋은 대안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일명 신민아 노트북이라 불리우는 X-Note P210을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2011년 아케데미 시즌 (1,2월 졸업과 입학 기간)에 맞춰 출시된 초경량, 다기능, 합리적인 가격대를 모두 만족하는 신제품으로 현재 노트북PC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X-note P210은 화면 주변의 베젤을 1/4가량 줄여 화면 크기를 늘이고 1.3kg 초경량에 20.9mm 슬림한 두께, 최대 5.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장착해 휴대성과 장시간 사용을 모두 만족시켜주고 있다. 가격은 80만원 후반~100만원 후반대.
데스크탑을 능가하는 성능을 원한다면 샌디브릿지 노트북을!

데스크탑에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을 원한다면 인텔 샌디브릿지 프로세서를 채용한 노트북을 권장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인텔 2세대 샌디브릿지 i7 프로세서를 장착한 아수스의 K53SV를 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최근에 선보인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샌디브릿지 i7 2630QM 프로세서(쿼드코어, 2.0GHz, 터보부스터시 2.9GHz)가 사용되었고 DX11, 옵티머스, 피직스, CUDA를 비롯한 3D Vision을 지원하는 지포스 540M GPU를 탑재해 일반 쿼드코어 데스크탑에 못지 않은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높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의 i5 제품과 비슷한 가격대인 120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어 가격 경쟁력도 높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