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노트북/데스크탑/태블릿, 어떤 것을 선택할까?

앞서 간단하게 살펴본 바와 같이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은 각각의 컨셉과 특성이 존재하며,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각 제품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장 자신에게 필요하고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소비자들 개개인 마다 원하는 바가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어떤 제품이 가장 적격이다 라고 이야기 할 수
는 없으며, 저마다의 필요에 따라 그 필요에 가장 가까운 접점을 찾는 능력이 중요하다.

당신은 어떤 요소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가?
노트북과 데스크탑, 그리고 태블릿이 제공하는 사용환경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기에
앞서서 가장 먼저 생각해볼 요소는 내가 선택한 플랫폼이 제공하는 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이다.
사실 노트북과 데스크탑, 태블릿이 보여주는 성능과 기능의 차이는 각각의 플랫폼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서로 직접적인 비교를 한다는 것은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작업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따져보면 제품을 직접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의 필요를 가장 크게 만족시키는 플랫폼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문제는 작업의 편의성, 어떤 제품이 당신에게 필요한가?
PC로 작업을 함에 있어서 데스크탑과 노트북이 주는 환경의 차이는 대화면 LCD, 그리고
마우스와 터치패드의 사용, 풀사이즈 키보드 정도가 될 수 있다. 특히 노트북을 기피하고 데스크탑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물론 성능의 차이도
있겠지만 27인치 급의 대화면 LCD가 주는 작업의 편의성과 넓고 쾌적한 키보드 등의 환경을 데스크탑을 선택하는 이유로 꼽는다.

어느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더 편하겠는가?
단적인 예로 작은 크기로 줄여서 오밀조밀하게 몰려있는 노트북 내장 키보드 보다는 큼직하고
시원시원한 데스크탑 키보드가 작업을 함에 있어서 편의성과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켜주며, 하다못해 문서 하나, 웹 페이지 하나라도 더 띄워 놓고 볼
수 있는 데스크탑의 큼직한 화면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가치다.
실제로 필자도 가끔 행사 취재 차 노트북을 들고 출장을 나갈 때가 있는데, 평소 데스크탑만을
사용하는 필자에게 노트북이라는 환경은 불편하기 그지없을 뿐 더러,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이 데스크탑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효율성이다.
물론 노트북도 디스플레이 확장 포트를 연결하여 모니터와 연결할 수 있지만, 노트북 LCD가
있음에도 별도의 모니터를 구매해야 하므로 비용을 이중으로 지출할 수 밖에 없다.

노트북과 태블릿은 휴대성이라는 데스크탑과 상반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사용자의 사용환경에 따라서 노트북과 태블릿에 비해 데스크탑이 가질 수 있는 불리한 점이
바로 휴대성인데, 위에서 언급한 데스크탑의 편의성과 효율성은 꼭 PC를 외부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해야 하는 소비자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솔직히 필자의 경우에는 가끔 취재를 나가서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자주 있는 일도 아니며,
평소에는 항상 데스크탑을 사용하기 때문에 노트북 애호가들을 대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정말 외근이 잦거나 야외에서 PC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두말 할 것 없이 노트북이 답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그러나 필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사이에서 고민을 할 만큼 노트북의 휴대성이
간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품 구매에 있어서 보다 더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직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은 나왔다!
이렇게 자신의 필요와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아직까지 눈에 밟혀 제품의 선택을 어렵게
만드는 것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성능인데, 모바일기기의 특성상 데스크탑보다 성능이 낮은 노트북과 태블릿은 성능 앞에서 주눅들 수 밖에
없다.
이와 더불어 기능과 가격 면에서도 제품을 선택함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므로 이것 저것 생각하면 선택이 점점 복잡해지는데, 굳이 필자의
개인적인 소견을 밝히자면 PC로써의 역할 자체로는 데스크탑이 노트북과 태블릿보다 한 수 위라고 정리할 수 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에 없는 휴대성과 태블릿에 없는 생산성을 모두 갖고있다
하지만 노트북과 태블릿이 데스크탑을 대체하는 입장이 아니라 휴대성이라는 특수한 요소를
충족시켜주는 입장에서 바라보면 이러한 데스크탑과의 갭(gap)을 커버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메리트를 갖게 된다.
이러한 노트북과 태블릿은 둘 다 데스크탑과 달리 휴대성을 살린 컨셉이라는 것은 같지만, 같은
모바일 기기임에도 다소 상반된 특성을 지니고 있어 사용자 층 역시 갈리고 있는데, 데스크탑의 연장선상에서 웹서핑 뿐만 아니라 업무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면 태블릿에 비해 성능과 활용성이 뛰어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터치 인터페이스의 편의성과 휴대성은 태블릿의 가장 큰 무기다
반면에 애플 아이패드, 삼성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의 경우에는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노트북에 비해 웹서핑 등의 작업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과 함께,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적인 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에게 적절하다.
이처럼 노트북과 태블릿은 모두 휴대성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지만, 각각의 특성에 따라 활용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필요와 용도를 잘 고려하여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