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가능한 하스웰 OC  오버클럭은 말 그대로 클럭을 높여 성능 향상을 가능케 하는 것으로 현재 각 메인보드 제조사가 제공하는 메인보드는 과거보다 쉽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다양한 설정을 지원해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하스웰 (Haswell)도 샌디브릿지 (Sandy Bridge)와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를 이어 오버클럭을 위한 K 시리즈 CPU를 발표해 오버클럭을 지원한다. 비록 온도 한계에 더 빠르게 도달하는 등 오버클럭 한계도 드러나고 있지만, 한계를 넘어선 오버클럭이 아닌 일반 사용 목적의 적정 수준의 오버클럭에는 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인텔 8 시리즈 메인보드 대부분은 하스웰 CPU 오버클럭 지원
고급형 Z87 칩셋 메인보드뿐만 아니라 메인스트림과 보급형인 H87/ B85/ H81 칩셋 메인보드에서도 오버클럭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Z87 칩셋을 제외한 나머지 칩셋의 오버클럭 제한에 대한 소식도 들려오지만, 이들은 현재까지는 오버클럭 지원에 문제가 없다.
이중 인텔 Z87 메인보드는 K 시리즈 CPU의 배수를 이용한 오버클럭과 내장 GPU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H87/ B85/ H81 칩셋과 비교해 베이스 클럭 (BCLK)과 메모리 오버클럭도 지원하므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
오버클럭 환경 구성면에서는 안정적인 전원부를 바탕으로 오버클럭의 전반적인 안정성과 고클럭, 극오버 등 보다 안정적인 오버클럭을 선호하는 사용자라면 H87/ B85/ H81보다는 인텔 Z87 메인보드를 선택하는 편이 유리하다. 반대로 가벼운 오버클럭으로 성능 향상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H87/ B85/ H81을 이용해 성능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과유불급, 적절한 오버클럭을 진행하자
하스웰 플랫폼에서는 보급형부터 고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버클럭의 선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오버클럭은 이를 실행한 사용자에게 책임이 있는 만큼 누구에게나 권장하기는 어렵다.
오버클럭은 발열 외에도 안정적인 시스템 구성과 쿨링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안정적인 사용을 위한 많은 노력과 시간을 요구한다. 하스웰 오버클럭도 이와 다르지 않으며 자신이 원하는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을 모두 고려해 적절한 수준의 오버클럭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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