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소프트웨어 부문 막장 어워드

소프트웨어: 안드로이드 웨어/ 악성코드 랜섬웨어/ 공공기관 윈도우 10 미지원
소프트웨어에서는 3가지가 보드나라 2015년 막장 어워드에 올랐다.
첫 번째로 안드로이드 웨어다.
안드로이드 웨어는 2014년도 6월에 열린 구글 I/O 2014에서 공개된 구글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플랫폼(OS)이다. 당시 삼성 기어 라이브, LG전자 G워치, 모토로라 모토 360이 이 OS를 채택했으며, 현재 스마트워치중 가장 유명한 애플워치에 비해 거의 1년 먼저 출시되었다.

근데... 과연 이 막장 어워드 기사를 보는 사람들중 얼마나 안드로이드 웨어를 알고 있을까 궁금할정도로 생소한 OS다. 스마트워치 시장이 아직 크진 않지만 2015년이 끝나가는 현재 안드로이드 웨어를 쓰는 신제품 스마트워치는 찾기 매우 어렵다.

또한, 스마트워치라는 이름답지 않게 매우 수동적인 인터페이스와 출시 초기에는 무조건 음성으로 '오케이 구글'이라고 시계에 말하고 사용해야 하는등 음성인식에 대한 이상한 고집이 계속 되었다.(사람 많은곳에선 어떻게 쓰라고...) 게다가 안드로이드 웨어를 지원하는 어플 갯수가 매우 부족한 것이 가장 크다.
안드로이드 웨어는 발표와 출시, 그리고 많은 기간이 지났으면서도 개선된점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아. 막장 소프트웨어 첫 번째로 뽑혔다.
두 번째는 악성코드인 랜섬웨어다.
올해는 참 막장스러운(?) 악성코드가 유행한 한해였다.

일명 랜섬웨어라는 이름의 이 악성코드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침입하게되면 사용자의 중요파일들을 제멋대로 암호화해서 열지 못하게 막고 자신들에게 돈을 지불하면 암호화 해제 프로그램을 보내준다는 협박을 하는 설명만 들어도 막장인 악성코드이다. (돈 보내도 안풀어준다함)
램섬웨어는 러시아에서 처음 등장해 현재 종류만 4000가지로 유명한 램섬웨어는 나부커, CTB로커, 크립토락커, 크립토월,토렌트로커,테슬라크립트 등등이 있다.
이 막장스러운 악성코드를 예방하려면 엄마에게 맨날 듣는 똑같은 잔소리같은 기본적인 것을 지키면된다. 최신 백신버전 설치,유지,보안 앱 업데이트, 불분명한 이메일 실행자제, 보안 취약 웹사이트 방문 자제, 중요파일 항시 백업, 중요문서 '읽기 전용'설정.

예방법중에 어느 악성코드든 똑같은 보안프로그램 업데이트 예방법 말고 마지막부분, 중요문서는 '읽기 전용'설정 이것이 램섬웨어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가장 심플한 방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존재 자체가 막장인 램섬웨어가 올해 2번째 소프트웨어 막장에 선정되었다.
세 번째는 대한민국 공공기관의 윈도우10 지원에 대해 막장을 수여한다.
MS의 윈도우10은 7월말경에 공식 출시되었다. 특히 이번 윈도우10은 불법이용자도,정식이용자도 모두 1년간 무료로 윈도우10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했다.그로인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최신 윈도우으로 업데이트를 했고. 윈도우10 자체도 호평이었다.
그러나 국내만은 사정이 달랐다. 특히 여전히 잡다한 액티브X를 사용하는 공공기관이 즐비했으며,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그리고 금융기관 까지 대부분 윈도우10을 공식지원하지 못했다.

MS에서 하루아침에 윈도우10으로 바꿔서 그런거 아니냐 반문하시는분도 있겠지만. MS는 7월말 윈도우10을 출시하기 반년전인 1월부터 꾸준히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 업데이트를 했고 윈도우10에 대응할 수 있는 기간을 반년 넘게 주었다. 그럼에도 국내 공공기관은 대응하지 못했다.
심지어, 공지사항까지 띄워가며 우리 웹사이트 쓰려면 구버전을 쓰세요 라고 당당히 말하는 공공기관도 있었으며, 최신 업데이트를 막는 방법을 친절히(?) 알려주는 공공기관도 있었다.
도대체 올해 초 MS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미리 준비하지 않고 무엇을 했는지 한심스러울 따름이다. 지금도 여전히 찾아본다면 윈도우10을 공식 지원하지 않아 매우 불편하게 사이트를 이용하는곳도 있다.

낡은 액티브X를 쓰며 최신 소프트웨어 사용을 막는 공공기관의 미련한 행태를 3번째 막장 소프트웨어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