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툼 레이더 라이즈용 그래픽 카드 선택


2013년 리부트작 출시 약 3년만에 PC로 돌아온 후속작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는 그만큼 그래픽이 화려해지면서 시스템 요구 사양이 높아졌지만, 대신 삼 세대 TressFX 기술이 쓰인 퓨어 헤어 옵션은 1세대 TressFX보다 시스템 사양을 덜 요구하게 되었다.
덕분에 이제는 어느정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뒷받침 된다면 누구나 부담없이 엘라스틴한 라라와 여정을 함께할 수 있게 되었는데, 여기에 한국어 더빙과 자막으로 몰입감도 높아진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를 즐기기위해 필요한 그래픽 카드를, 앞선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골라봤다.
최고옵션, 60프레임? QHD = 지포스 GTX 980 Ti / Full HD = 라데온 R9 390

앞서 테스트 결과에서도 확인되었지만, 아직은 부담되는 4K 해상도 게이밍은 포기해도, 이제는 20만원 이하의 비용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 QHD 해상도 모니터에서 최고옵션과 평균 60프레임을 포기할 수 없다면 현재 테스트 결과로는 지포스 GTX 980 Ti외에는 답이없다.
비록 가격이 80만원 이상으로 어지간한 PC 한 대 가격에 육박하지만, 툼 레이더 라이즈 외에 대부분의 게임에서도 만족할 만한 성능을 발휘하고, 현재 최상급 성능 모델인만큼 다음 세대 제품과 새로운 게임이 출시된다고 해도 상당 기간 성능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테니, 큰 마음 먹고 지르는 것을 고려해보자.

또한, Full HD 해상도에서 최고옵션과 평균 60 프레임 성능을 고집하겠다면 선택은 지포스 GTX 970과 라데온 R9 390으로 좁혀지는데, 이 둘의 가격은 비슷한 반면 성능은 라데온 R9 390이 더 높게 측정되었으므로, 성능을 고려한다면 라데온 R9 390을 추천한다.
옵션 타협? QHD = R9 390 / Full HD = 라데온 R9 380


그래픽 카드의 성능은 보통 최고 그래픽 옵션에 평균 60프레임을 기준으로 이야기하지만, 대부분의 게임은 최고 옵션과 바로 전 단계 옵션의 그래픽 품질 차이가 크지 않지 않으며, 평균 50프레임 정도의 성능이면 게임을 즐기는데 특별히 부하가 높아져서 급격히 프레임이 낮아지는 일부 구간을 제외한다면 게임 즐기기에 문제없는 수준이다.
툼 레이더 라이즈 역시 이렇게 '가장 높음' 프리셋과 '높음' 프리셋 간에 품질 차이는 확실히 있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한 눈에 그 차이를 파악할 정도로 차이가 크지 않은 게임으로, 어느정도 옵션을 타협할 생각이 있다면 부담 적은 비용의 그래픽 카드로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높음' 프리셋을 기준으로 이야기 해본다면, QHD 해상도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에 지포스 GTX 970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내주는 라데온 R9 390을, Full HD 해상도에서도 역시 비슷한 가격대에 성능은 더 좋은 라데온 R9 380을 추천할 수 있다.
DX12 변신이 기대되는 라이즈 오브 더 툼 레이더


한편, 툼 레이더 라이즈는 설치 폴더를 살펴보면 DirectX 12 지원을 위한 것으로 파악되는 dll 파일이 포함되어 있으며, 개발 과정 중에 DX12 대응도 고려되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특히, 툼 레이더 라이즈 PC 버전 개발에 NVIDIA 지원 소식과 함께 VXAO(VXGI)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는 루머가 전해졌는데, 아직은 루머에 그치고 있고, NVIDIA 역시 관련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배틀필드 4의 맨틀 지원과 씨프 리부트작의 트루 오디오 지원도 차후 패치를 통해 이뤄진 만큼, 툼 레이더 라이즈의 VXAO 지원 역시 후속 패치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으며, 어쩌면 DirectX 12 지원 패치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
언제가 될지 기약은 없지만, 툼 레이더 라이즈가 DX12과 VXAO 지원으로 새로운 도약이 가능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