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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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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09-17 00:00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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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메인보드의 새로운 패러다임! ASRock AOD 790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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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통합 메인보드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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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메인보드의 새로운 패러다임

지금까지 ASRock AOD 790GX를 통해 AMD 790GX 그래픽 통합 칩셋과 SB750 사우스브릿지를 탑재한 메인보드를 살펴보았다. 이제 이 제품을 통해 생긴 의문점을 풀어보도록 하자.
일단, 메인보드 규격에 대한 부분에 대한 궁금증의 답을 찾아보자. AOD 790GX를 살펴보면서 이 제품은 Micro-ATX 규격이 아닌 ATX 규격의 메인보드로, 대부분의 790GX 탑재 제품들이 지금까지의 통합 메인보드 시장에 역행하여 ATX 규격을 채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790GX 메인보드가 지금까지의 통합 메인보드와는 확연히 다른 목표를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790GX 메인보드는 통합 메인보드 시장에서 무엇을 표방하고 있을까. 필자는 790GX 메인보드는 통합 메인보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도입부에 언급했듯이 통합 메인보드의 기본적인 타켓은 사무용 PC가 맞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690G의 등장으로 사무용 PC 그 이상으로 넘어서 좀 더 높은 활용성과 호환성을 갖추고, 간단한 3D 게임을 원활히 즐길 수 있을 정도까지 끌어올렸다. 그리고 780G의 출시로 690G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780G까지 오면서 성능을 비롯한 기능들이 진화해온 것을 사실이나, 기존 통합 메인보드가 표방하는 패러다임은 벗어나지 못했다. 780G 메인보드를 구입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의 머리속에서는 내장 그래픽으로 3D 게임을 다 해봐야지하는 생각보다는 가끔가다 간단한 3D 게임 한번씩 해야지하는 생각이 짙게 남아있다. 780G는 단지, 저가형 PC 위에 나쁘지 않은 3D 성능을 얹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품이다. 추후 그래픽카드를 추가해서 사용한다고해도 하이엔드급 제품을 얹은 확률을 극히 낮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고성능의 PC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 비용을 줄이고 적절한 성능을 얻어간다는 틀은 기존 통합 메인보드의 패러타임과 일맥상통한다.

이와 비교해보면 790GX는 확연하게 상반된다. 790GX가 780G보다 향상된 3D 성능을 제공하긴 하지만 단지 이것 때문에 790GX를 사용한다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없다. 780G는 내장 그래픽 활용에 그 목적이 있지만 790GX에 있어서는 내장 그래픽은 단지 덤일 뿐이다. 단지 3D 성능과 블루레이나 HD-DVD 하드웨어 가속을 원한다면 780G로도 충분하다. 790GX는 저가형 PC가 아닌 고사양의 PC 구축에 적합한 제품이다.
리뷰에서 살펴보았듯이, 790GX 메인보드는 최대 140W를 소모하는 CPU를 지원하여 페넘X4를 비롯한 AMD 고성능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고, 통합 메인보드답지 않게 크로스파이어X 기술을 지원한다. ATX 타입의 구성으로 높은 확장성까지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거기에 SB750을 조합하여, SB700에선 사용할 수 없는 RAID 5모드까지 지원하며, ACC 기술을 통해 페넘 블랙에디션 프로세서서 사용시 최적화된 오버클럭 기능까지 누릴 수 있다.

790GX 메인보드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는 크게 두 가지 정도를 꼽을 수 있다. 하나는 다중 디스플레이 환경이고 다른 하나는 크로스파이어를 통한 높은 3D 퍼포먼스 환경이다. 790GX 칩셋은 서라운드뷰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내장 그래픽 기능과 외장 그래픽카드를 활용하여 다수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HD3300 그래픽 코어를 기본 내장하고 있는데다가 PCI-Express 인터페이스의 그래픽카드 2개를 추가할 수 있어 디스플레이 확장성이 뛰어나다.
현재 AMD 프로세서용 플랫폼에서 크로스파이어X를 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은 790FX, 790X, 790GX 정도로 추려낼 수 있다. 790FX는 최대 4개의 그래픽카드를 크로스파이어X로 구성할 수 있지만 하이엔드급 제품답게 가격이 높은 편이다. 790X는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종류가 한정적이며, 사우스브릿지가 SB600이나 SB700을 사용하여 790GX의 SB750보다 스펙이 떨어진다. 지금으로서는 AMD 플랫폼에서 크로스파이어X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선택은 790GX 메인보드라고 할 수 있다.
종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790GX는 겉으로 보자면 3D 성능이 향상된 780G의 업그레이드 모델이지만 내부적으로 하나하나 살펴보면 780G가 아닌 790X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크로스파이어X 구성이 가능하고 고사양 프로세서와의 조합이 어울리며 확장성 또한 뛰어나다. 그리고 여기에 HD3300 그래픽 코어가 덤으로 얹어졌다. 790GX는 지금까지의 통합 메인보드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표방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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