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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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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9-06-09 00:00
|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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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브랜드 메인보드, 한국시장에서 어떤 제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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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S 강화전략과 라인업 확대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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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운 국내 시장 딱 맞춘 A/S 강화전략과 라인업 확대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알 수 없으나 2008년 9월 이후로 인텔 메인보드의 국내유통사인 디지털헨지가 당시 내건 캣치프레이즈는 크게 '두말없이 바꿔드립니다'와 '디지탈헨지가 망해도 인텔이 바꿔드립니다'로 정리된다.

당시 에버탑의 부도처리와 몇몇 큰 유통사들의 부도설, 대산IT등 소기업들의 시장철수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두말없이 바꿔드립니다'와 '헨지가 망해도 인텔이 바꿔드립니다' 라는 캣치프레이즈는, 지금 돌이켜보면 경기불황을 예측이라도 한 듯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마케팅 아이템이고 가장 시의적절한 아이템이었다고 필자는 판단한다.
이러한 캣치프레이즈는 '그렇지, 인텔이 망할리는 없겠지'라는 심리로 대변되면서 구매안정성에 극도로 민감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고, 특정 부문에서 인텔 메인보드를 ASUS, GIGABYTE등의 메이저 브랜드들과 동급의 브랜드로 인식시키는데 일조했다.
이와함께 또 하나의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라인업 확대다. 그 동안 인텔 메인보드는 국내에서 2~3종의 메인보드를 유통하는데 그쳤고, 그것도 대부분 G31등의 저가형 제품군에 국한됐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환율바람을 타고 관심도가 부쩍 상승하면서 G45, G41 등의 제품을 먼저 발빠르게 선보이는 전략을 펼치면서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고, 여기에 지난 번 인텔 메인보드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언급했었던 것처럼 인텔 메인보드의 주력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는 Mini-ITX 등의 초소형 메인보드와 이를 사용할 수 있는 맥미니만한 크기의 PC 케이스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신경을 썼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현재 MINI-ITX 크기의 PC를 쓰면서 인텔의 LGA775 프로세서를 사용하고자 하면 현재 국내에서는 인텔 메인보드를 구매하는 것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은 제품을 많이 판매하지는 못했을지라도 최소한 사용자들의 시선을 끌면서, 잊혀졌던 '인텔 브랜드 메인보드'를 알리는데는 크게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비록 틈새시장이긴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이슈를 만들어내고 주목을 끌면서 뇌리에서 잊혀지던 인텔 메인보드가 조금씩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이러한 전략이 A/S의 강화 전략과 인텔의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맞물리면서 조금씩 메인보드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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