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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10-05-10 18:00
[벤치]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vs 윈도우폰 장기 실사용 비교 테스트 - 기본편

1. 처음 2. 출전선수 소개
3. Wi-Fi Detect 알고리즘 비교 4. 입력기능 비교
5. 마켓플레이스 비교 6. PC연결부분 비교
7. 기본편 정리 및 다음회 연재 안내

     4. 입력기능 비교


Wi-Fi 접속 다음으로 확인해볼 것은 입력관련 부분다. 스마트폰은 크기가 작아 PC의 키보드와 같은 입력편의성을 제공해주지 못한다. 물론 엑스페리아 같이 쿼티키보드가 탑재된 제품도 종종 있기는 하지만, 키보드가 부착되면 제품의 두께가 커지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물리적 키보드를 탑재하고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따라, OS에서 제공하는 입력편의성이 스마트폰 사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페이지에서는 안드로이드, 아이폰OS, 윈도우폰 OS의 입력편의성이 어떤지 살펴보려한다.

 

윈도우폰 입력편의성의 변화

먼저 윈도우폰의 입력편의성과 UI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현재 윈도우폰은 HTC HD2를 제외한 모든 스마트폰이 감압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있다. 이에따라서 멀티터치가 불가능함은 물론 기본 입력도구를 손가락이 아닌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한다.

이렇기에 현재까지의 모든 윈도폰은 그 인터페이스 구성이 스타일러스 사용을 가정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손가락을 이용한 터치에는 메뉴의 크기가 작아 제대로 누를 수 없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 으로 지적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윈도우폰은 지금까지도 정교한 클릭이 가능한 감압식 + 스타일러스를 기본 입력방식으로 삼는다.

사실, 스타일러스 사용방식과 손가락 사용방식 자체만 비교해서는 각 방식의 장단점이 존재한다. 스타일러스를 사용한 감압식은 세밀한 클릭이 가능하다는 장점 대신 스타일러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불편한 부분이 따르고, 손가락터치를 이용한 정전식은 손가락의 크기가 크기때문에 세밀한 터치에서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윈도폰이 기본적으로 정전식이 아닌 감압식을 사용한것은 물론 정전식 구성이 비싸다는 점도 있지만, 초기 윈도모바일 2002/2003이 등장할 당시의 스크린 크기가 2 ~ 3인치였다는 점을 볼 때, 크기가 작아 손가락으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구성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래서 작은 스크린에서 작은 크기의 메뉴를 오밀조밀하게 집어넣고 이를 스타일러스로 클릭해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물론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윈도우폰 6.5.3의 인터페이스는 기존에 비해 획기적 변화 있다

윈도폰 6.5.3에 와서 대표적으로 달라지는 점이 모든 메뉴가 손가락으로 터치가 가능할 정도로 커져 실제 스타일러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모든 메뉴에 접속하여 사용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이는 윈도폰 6.5.1까지도 적용되지 않았던 점으로 6.5.3의 대표적 변화점 중에 하나이다.

왼쪽 윈도우 모바일 6.1과 오른쪽 윈도우폰 6.5.3의 인터페이스 변화. 손가락 터치가 가능해질만큼 항목의 세로길이가 커진것이 특징이다.

 

6.5.3에는 메뉴 확대기능도 포함됐다. 상단의 3G신호 강도 아이콘이나 Wi-Fi수신 아이콘등은 기존에 스타일러스로만 체크가 가능한 작은 아이콘이어서 손가락터치가 어려웠지만, 6.5.3에서는 클릭시 하단에 확대아이콘이 나타나며, 확대된 아이콘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어 모든메뉴를 손가락터치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폰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변화임에 틀림없다.

왼쪽이 상단바 클릭시 나타나는 확대메뉴, 왼쪽이 일반메뉴

 실제 6.5.3을 사용하고 있는 필자는 스타일러스 없이도 3.0인치의 작은 스크린을 가진 엑스페리아 X1을 사용하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으며, 어떠한 때는 3일동안 스타일러스가 꼽혀있지 않았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정도로 6.5.3의 인터페이스는 상당부분 손가락 터치 사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기존 윈도우폰 사용자중에 스타일러스와 관련된 부분에서 큰 불편을 겪고있는 사용자의 대부분은 6.5.3의 인터페이스로 99%해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적절한 버추얼키보드 프로그램만 갖추면 스타일러스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윈도폰의 버추얼키보드

윈도폰의 기본 버추얼키보드는 '사용이 불가'능 하다고 보는것이 맞겠다. 이러한 문제로 모든 윈도폰 제조사는 자사가 개발하거나 (삼성전자 모아키) 라이센스한 별도의 버추얼키보드(엑스페리아의 경우 SKY II가 제공된다)를 삽입하여 제공한다.

윈도우폰의 기본 버추얼키보드는 6.5.3에서도 기존의 키보드와 크게차이가 없다. 전혀 사용자고려가 되지 않은 디자인으로 모든 윈도우폰 제조사는 별도의 버추얼키보드를 추가로 제공하기때문에 별도의 키보드를 쓰거나 키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시길 권한다. 기본 버추얼키보드는 쓸일이 없다고 과감히 단언할 수 있다.

버추얼키보드의 기본기능이 최악인 반면, 윈도우폰의 경우는 감압식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를 이용한 필기인식이라는 추가적인 기능이 제공된다. 현재 정전식 터치방식에 익숙해져있는 분에게도 가끔 스타일러스 필기는 요긴하게 쓰일때가 있는것도 사실이기는 하다.

 

 

 

안드로이드 기본 키보드는 영문 QWERTY 뿐

안드로이드는 정전식/감압식을 모두 지원하기때문에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은 정전식을 이용한다. (팬텍 시리우스 제외) 이에따라 기본적인 인터페이스의 UI는 윈도우모바일보다는 아이폰을 많이 닮아있으며, 기본적으로 손가락을 이용한 터치이용에 맞게 설계되어 편의성은 윈도우 폰보다 높다.

 

안드로이드의 버추얼키보드 기능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안드로이드 기기, 특히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모토로라 모토로이를 구입하면 기본키보드로 쿼티키보드와 숫자키보드, 한글 자/모음 키보드 등 다양한 형식의 키보드를 포함하고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실제 안드로이드가 기본 제공하는 키보드는 영문 QWERTY 키보드 단 하나 뿐이며, 나머지는 제조사에서 별도로 삽입한 것이다.

실제로 넥서스원의 경우는 영문 QWERTY 키보드외에 키보드가 제공되지 않아 별도로 키보드를 마켓에서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필자는 초기 넥서스원을 수령하였을 때, LOCALE의 한국 변경후 한글입력하는 방법을 몰라 30분가량 헤맨적이 있다.

 

안드로이드 2.1 아직 터치입력시 튕김 있어

아이폰에 익숙해져있는 사용자가 안드로이드폰의 버추얼키보드를 사용한다면 터치가 튄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것이다. 물론 이는 각 제조사의 최적화정도에 따라서 약간씩 달라지며, 여기서 서술하는 것은 모토로라 모토로이나 넥서스원의 기준에 따른 서술임을 밝혀둔다. 실제 보드나라의 대부분의 아이폰사용자는 모토로이/넥서스원 사용시 터치가 튄다는 부분을 공통으로 지적했다.

넥서스원과 모토로이 모두 버추얼키보드 사용시 오타율이 아이폰의 그것보다 높았다. 특히 넥서스원의 경우는 스크린에 기름이나 먼지등의 유해물질이 많아지면 급격히 인식률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추가로 존재한다. 실제로 필자가 지하철 탑승중 넥서스원을 통해 검색을 하려는 와중에 'ㄹ'을 클릭하였는데도 자꾸 'ㄱ'이 선택이 되어 고장이 난줄알고 시겁했던 경험이 있었는데, 이럴때는 화면에 불순물이 많은 상태이므로 극세사로 깨끗이 닦아준 뒤 다시 사용하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기본 키보드는 애플의 그것과 아주 흡사하게 구성되어 있어 키보드자체는 크게 사용에 불편함이 없다.

 

안아이폰 버추얼키보드와 인터페이스. 절대 따라올 수 없어

아이폰 버추얼키보드와 터치인식률은 현재 안드로이드나 윈도우폰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아이폰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실제 필자가 현재 판매중인 스마트폰을 6종 가까이 사용해본 상황에서 터치인식률이 가장 좋았던 폰은 아이폰으로 기억된다.

오타율이 적음은 물론 이메일등을 입력하는 상황인지 텍스트를 입력하는 상황인지에 따라 이메일에서 자주 사용하는 '.' 이나 '@'등의 문자를 변환없이 바로 입력할 수 있게 배려한 조치 등은 현재는 윈도폰용 제조사키보드나 안드로이드에서도 적용이 된것이긴 하지만, 애플의 노하우가 담겨져있는 것이라 보아도 무방하다.

 

또한 스크린의 불순물이 많은 스크린상태이거나, 물이 뭍은 손가락으로 사용해도 정확한 인식도를 보여 안드로이드의 그것과는 많은 차별성을 보였다. 아직 안드로이드의 터치인식기술이 발전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태그(Tag)  : 스마트폰, 아이폰, 윈도우 폰,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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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홍식 대표기자 / 필명 감자나무 / 감자나무님에게 문의하기 potatotree@bodnara.co.kr
군 제대후 취직한 회사를 얼떨결에 떠맡은 엉터리 사장.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것을 경계하려 노력한다. 쓰는사람이 만족하면 좋은 제품이라는 신념을 갖고있다. 요즘엔 떠드는걸 좋아해서 필요로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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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햇님아빠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0 19:0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역시 감자나무님, 하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 기사입니다. 아직 스마트폰은 사용대상이 아니라 약간의 관심만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의 기사도 기대하겠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0 19: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본격적인 내용은 다음편에서 볼 수 있겠네요...^^ 구매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유리카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0 20:2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이폰, 안드로이드,윈모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정하기에 자기에게 얼마나 활용할수있을지 기사를 보면서 정리가 될거 같네요. 수고하셨어요.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0 20:4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지금의 기사도 매우 좋지만, 다음 기사도 상당히 기대 되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0 22:0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다음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ㅎㅎ

4대 멸족 kyta12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1 0:2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체험기 부탁드립니다, 사실 제품마다 약간의 거품 있다고 보여집니다.
도로로이 ljck576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1 8: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스마트폰 구매를 위해 정보를 수집중에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스마트폰개발자 / 10-05-11 11:0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내용상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부분이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애플은 iphone의 OS 개발사 일 뿐만 아니라 제조사 이기도 합니다. Windows Mobile 폰이나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는 OS 개발사라고 봐야 하겠죠? 본문 내용중 자주 언급되는 "폰 제조사에서 넣은 기능이다" 라는 말이 그래서 약간은 균형이 맞지 않는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좋은 기사입니다. 흥미도 있구요. 후속편 기대해 봅니다.

HI&BYE 역병창궐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1 17: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새 노키아 익뮤도 같이 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푸른 바다 / 10-05-11 20: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기별 강약점에 대한 특별한 기사네요. 잘 읽겠읍니다.

듀크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1 22:1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기사군요.
후속기사가 얼마나 잘 나올지 기대됩니다.
엑스페리아보단 옴냐2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김씨 / 10-05-12 12: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왼쪽이 미국향 넥서스원의 마켓접속화면, 오른쪽이 국내향 모토로이의 마켓접속화면'
제발 그놈의 '~향' 안써주면 안되나요?
자칭 휴대폰 전문가들은 꼭 보편적이지도 않은 저 '~향'을 남발하는데 말이죠. 왜 그럴까요?
김대석 kndol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2010-05-27 1:12/ 자국/ 신고/
일본에서 사용하는 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꿈많은새 / 10-05-12 13:2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요새 스마트폰에 눈독들이고 있는데 유용한 기사 군요.
빨리 연재가 진행 되기를 바랍니다.
JM / 10-05-13 10:4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점유율 세계1위 심비안을 빼놓았으므로 무효처리하겠습니다.^^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5 20: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좋은 기사 잘 보았습니다. 역시 실제로 사용한 사람의 경험담만큼 공감이 잘 가는 내용은 없는 듯 하군요.
직접 사용해보지 않고 각 제품별로 편의성과 장점, 단점을 파악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이런 기사는 구매 시 많은 도움이 됩니다.

whoru deathesp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5-16 9:2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WiFi는 공감이 안가네요.
팜프리>엑스페리아>아이폰이던데요. 최악의 상황시 말입니다.
상황이좋으면 팜프리>아이폰>엑페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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