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밸류 라인업 VGA로 게임 환경 돌파구 마련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래픽카드 기술의 발전
현재 PC 시장은 인텔의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와 AMD의 퓨전 APU 등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인업에 그래픽 코어가 내장된 CPU 제품군이 대중화되어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내장 그래픽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구비된 상태이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CPU와 GPU가 통합된 프로세서는 기존에 비해 내장 그래픽의 성능 및 기능이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서 내장 그래픽을 저렴한 가격대의 보급형 시스템 구축 용도로만 알고 있거나 아예 관심이 없는 소비층의 인식을 큰 폭으로 전환시킬 수 있었다.

내장 그래픽의 발전이 무색할 정도로 기술 혁신이 계속되는 그래픽카드
그러나 내장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는 동안 그래픽카드 기술 역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었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내장 그래픽은 그래픽 연산 성능 면에서 밸류 라인업 하위의 그래픽카드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그 정도 성능으로도 게임 내의 그래픽 옵션 조절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실행할 수 있지만 그럴 경우 게임 제작사가 추구한 게임의 본래 화질 및 게임성은 구현하기 힘들게 되어 흥미를 느끼기 어려울 여지가 크며, 그래픽 요구사양이 높은 게임들 중 일부는 옵션 조절만으로 쾌적한 실행을 보장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결국 본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이미 3 페이지에서의 테스트로 확인한 바와 같이 그래픽카드 시장 전체에서 보면 하위라고 할 수 있는 밸류 라인업의 컬러풀 GT430 / 440 SMART로도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 Graphics 2000에 비해 현격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으므로 이를 통해 현재로써는 내장 그래픽으로 게임 성능 면에서 그래픽카드에 대적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사용자에게 적합한 그래픽카드 선택의 필요성
따라서 다양한 게임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 사양을 제공하는 그래픽카드가 필수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다른 PC 컴포넌트들과 마찬가지로 그래픽카드 역시 성능이 높을수록 가격이 상승하므로 단순히 고사양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즉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패키지 게임을 적정한 그래픽 품질로 큰 불편함 없이 즐기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밸류 라인업 상위의 그래픽카드가 대안이 될 수 있다.

GPU 사양 외에 메모리 사양도 고려해야 만족할 만한 게임 성능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밸류 라인업 그래픽카드의 경우 레퍼런스 제품과 다른 사양으로 설계하여 생산단가를 낮추고 가격경쟁력을 높인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어 있는데, 각 게임의 테스트 결과 동일한 GPU를 탑재하고 코어 클럭이 같은 제품이라도 메모리 사양이 다른 것만으로 상당한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컬러풀 GT430 / 440 SMART와 컬러풀 GT430 / 440 SMART2의 가격 차이는 3천 원 정도에 불과한데, 이는 성능 차이를 고려하면 큰 가격적 이점이 없다고 할 수 있으므로 단순히 가격이 낮은 제품보다는 메모리 사양이 더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격대 성능비 면에서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밸류 라인업 상위의 그래픽카드는 내장 그래픽에 비해 월등한 그래픽 성능을 기반으로 적절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상위 라인업의 그래픽카드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하지만 메모리 사양에 따라 동종 제품간에서도 간과하기 힘든 수준의 성능 차이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그점에 대해 유념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