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케플러, 어댑티브 VSync로 새로운 게임 방식 제공

엔비디아는 기존 페르미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400/ 500 시리즈에서 경쟁사보다 성능면에서는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하이엔드 급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높은 발열과 소비전력이 문제로 지적받아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케플러 아키텍처는 일반 데스크탑 환경에서 활용성이 높지 않은 GPGPU 영역을 축소하고 그래픽 연산에 집중한 모습으로 재탄생하면서, 첫 케플러 아키텍처 모델인 지포스 GTX 680은 이전 세대 동급 모델인 지포스 GTX 580은 물론 경쟁 모델인 HD 7970보다 발열과 소비전력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래픽 성능과 발열, 전력 소모를 잡은 케플러 아키텍처는 전력 효율과 게이밍 성능을 높이고 유지하기 위한 GPU 부스트와 어댑티브 VSync, 그래픽 품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FXAA와 TXAA, 싱글 GPU로 출력 가능한 디스플레이 수의 확장 등, 기능적인 면 역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스터터링 개선, 선명한 게임 환경 제공하는 어댑티브 VSync

스터터링을 개선, 보다 선명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NVIDIA 어댑티브 VSync
케플러 아키텍처가 적용된 최초의 GPU인 지포스 GTX 680부터 지원이 시작된 어댑티브 VSync 기술은, 일반적인 모니터 주사율(60Hz) 이하 게임 성능에서 문제가 되었던 기존 VSync의 스터터링 현상을 개선하고, 티어링 현상을 방지해 게임 성능과 화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제공해 보다 자연스런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위 스크린 샷은 어댑티브 VSync와 일반 VSync 비교 영상의 원본을 캡처한 것으로, 어댑티브 VSync를 적용했을 때 스터터링을 개선해 전면의 포석이나 비행선 부근 화질이 보다 선명한 것을 볼 수 있다.

지포스 GTX 680 GPU 탑재, 이엠텍 XENON 지포스 GTX 680 Master D5 2GB
GPGPU와 그래픽 성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페르미 아키텍처의 첫 하이엔드 GPU인 지포스 GTX 480이 출시된 지 약 2년 만에 등장한 케플러 아키텍처는, 그래픽 성능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어 페르미 아키텍처 기반 GPU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을 개선하고 성능 향상 및 게임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기사에서 살펴본 GPU 부스트와 함께 이번에 살펴본 어댑티브 VSync 기술은 그래픽 성능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케플러 아키텍처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술로, 게임 환경을 위한 신기술을 지원하는 최초의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 GPU인 지포스 GTX 680은 경쟁사보다 3개월 가량 늦은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새로운 설계 방침과 기술이 채택된 케플러 기반 지포스 GTX 680의 선전에 이어, 이후 출시될 케플러 아키텍처 기반 퍼포먼스/ 메인스트림급 GPU와 그래픽 카드의 조합 또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