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LG전자 V320-UE50K

LG전자는 최근 자사의 올인원PC인 V720 시리즈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23인치 올인원PC인 V320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보다 올인원PC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였다.
V320 시리즈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영화나 TV 시청시 뛰어난 몰입감을 느끼게 해주며 별도의 부팅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TV를 시청할 수 있는 TV 독립튜너를 장착하여 PC 부팅 후 TV 시청까지 시간이 걸리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등 차별화도 꾀하고 있다.
23인치 IPS 광시야각 LED 모니터를 채택하여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뛰어난 색 표현력을 자랑하는 등 기존 V720의 뛰어난 기술력을 이어받고 실속있는 부가기능과 사양을 채택하여 V720보다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V320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 V320-UE50K는 외형적으로 보면 일반 23인치 모니터와 크게 다를 것 없은 모습을 하고 있다. 모니터는 최저 14.7mm 두께로 슬림하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외부 베젤을 없앤 일체형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본체부는 스탠드 부분을 활용해 컴팩트하고 슬림한 외형을 제공해주고 있다.
외형적으로 투명하게 보일 수 있는 디스플레이 베젤을 이너 베젤 스타일로 구성해 세련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베젤 두께를 10.7mm로 얇게 만들어 디스플레이를 보다 시원하고 넓게 부각시켜주고 있다.
여타 다른 올인원PC들이 모니터 상단 중앙에 웹캠을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LG전자 V320-UE50K는 모니터 좌측 하단부에 100만화소를 갖춘 HD 웹캠을 제공한다. 이는 모니터 하단부에는 각종 조작부가 위치하는 만큼 다른 곳에 비해 베젤의 폭이 넓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고 이를 통해 다른 베젤의 두께는 최소화(11.3mm) 하고 기존 제품보다 더욱 얇아진 14.7mm의 두께를 갖춰 LG가 추구하는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을 갖추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다.
우측 베젤에는 모니터의 각종 설정 버튼 및 디스플레이 메뉴 설정 버튼, 모니터 전원 버튼, 그리고 리모트 컨트롤 수신부가 배치하고 있다. 각 버튼은 손가락을 가볍게 대면 작동하는 터치 센서 방식이며 모니터에 별도의 전원 버튼을 제공하는 것은 본체의 전원을 켤 필요없이 모니터 전원만 켜서 TV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니터 밑면에는 별도의 스피커 연결 없이 3W 우퍼 스피커와 2.5W 스테레오 스피커가 나쟁되어 있어 게임이나 멀티미디어 컨텐츠등에서 부족함이 없는 사운드를 제공해 준다.

PC 기능을 구성하고 있는 본체부는 일반적인 노트북보다도 더 작은 크기로 설계되어 있는데, 이는 데스크탑용 부품이 아닌 노트북에 들어가는 모바일용 부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본체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제공되며 전원이 공급되면 버튼이 붉은색 LED로 점등되어 동작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후면은 하이그로시로 마감되어 있으며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통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또한 상하 30도 정도의 조절각을 갖추고 있는 스퀘어 링 스탠드는 제품을 보다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한편 사용성을 높혀주도록 설계되어 있다.

모니터 후면에는 키보드/마우스용 USB 동글을 장착하기 위한 USB 단자와 HDMI 입력 단자, 그리고 TV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RF 단자등이 제공된다.
특히 외부입력(HDMI) 단자에 케이블 및 IPTV 셋탑을 연결할 경우 다양한 방송을 LG전자 V320-UE50K의 모니터를 통해 수신할 수 있으며 이외에 콘솔 게임기, 디지털 카메라등 다양한 외부 장치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PC(노트북 등)를 HDMI로 연결할 경우 모니터를 듀얼 모니터 화면으로 활용도 가능하다.
스탠드 바닥은 실제로는 각종 핵심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본체의 역할을 하고 있다. 후면에는 RJ45 랜케이블, HDMI 출력 단자, 그리고 4개의 USB 2.0 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후면을 기준으로 오른쪽 측면에는 좀더 얇은 두께를 갖추기 위해서 슬롯 로딩 방식의 슈퍼슬림 ODD가 사용되었으며 그 아래에는 마이크 입력/헤드폰 출력 단자와 2개의 USB 3.0 포트, 그리고 4-in-1 멀티 카드 리더기등이 제공된다.
특히 모니터 뒷면의 HDMI 입력 단자와는 별도로 HDMI 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어 외부의 모니터나 TV로 화면을 출력해줄 수 있으며 기존 USB 2.0 보다 (이론상) 최대 10배 성능 향상을 제공하는 USB 3.0 포트 2개를 제공해 더욱 빠른 데이터 전송 성능을 갖추었다. (USB 3.0 포트중 한 개는 각종 모바일 기기를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올인원PC가 업그레이드나 부품 교체가 힘들다는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LG전자 V320-UE50K은 제품 바닥면에 드라이버와 같은 별도의 도구 없이도 손쉽게 열리는 메모리 덮개를 제공하고 있다. 물론 앞서 레노버처럼 스토리지 변경은 불가능하지만 일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빈도가 가장 높은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점은 기존에 비해 많은 변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악세사리

주변 기기 연결을 위해 거추장스러운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는 무선 입출력 방식은 일체형PC의 장점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LG전자 V320-UE50K은 화이트 컬러의 본체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공간을 최대한 덜 차지하도록 슬림 디자인의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키보드의 기본 배열은 4열 키패드를 내장한 표준 노트북 키보드와 동일하며 제일 상단의 F1~F12키는 Fn키와의 조합으로 계산기나 익스플로러 실행등의 핫키 기능과 볼륨 조절등의 멀티미디어 컨트롤 기능을 제공한다. 화살표키는 크기를 줄여 우측 스프트키 아래로 이동하였으며 Insert를 비롯한 6개의 키들 역시 제일 상단에 작은 크기로 일렬로 배치되어 있는 등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키보드는 타이핑에 적합한 기울기를 갖추고 있으며 키보드 판 역시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되어 있어 장시간의 타이핑에 손목 및 손가락의 피로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탄력있는 키감과 충분한 스트로크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전원으로는 AAA형 배터리 2개가 사용되며 키보드에 적당한 기울기를 제공해주는 받침대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무선 마우스는 휠과 두 개의 버튼으로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AAA형 배터리 두개를 전원으로 사용한다. 전반적으로 얇고 가벼우며 적당한 그립갑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터리 커버 안쪽에는 USB 동글이 수납되어 있어 보관이나 이동시 분실 염려를 덜어준다. 이밖에 전원 ON/OFF 스위치, 그리고 동기화 버튼등이 제공된다.

LG전자 V320-UE50K은 지상파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기 위해 TV 튜너가 내장되어 있고 이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는 전용 리모콘과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독립형 HDTV 튜너가 내장되어 있어 PC 부팅없이도 고화질 TV 시청을 할 수 있으며, 모니터와 본체 전원을 분리해 TV만 시청히 PC를 켜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여타 다른 일체형PC들이 TV 시청을 하기 위해서는 PC 부팅 과정이 필요한 것과 비교되는 이 제품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통해 PC 사용중에도 HDTV 화면을 한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부화면의 크기 및 위치를 리모컨을 통해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가 있다.

LG전자 V320-UE50K은 140W 용량의 외장 어댑터가 사용되며 본체와의 조화를 고려해 흰색과 옅은 회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테스트에 사용된 올인원PC중에서 가장 작은 용량의 어댑터를 갖추고 있는데, 이는 여타 다른 제품들의 경우 데스크탑용 프로세서의 저전압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노트북에 사용되는 모바일용 CPU를 사용함으로써 TDP등을 현격하게 낮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로인해 이 제품만 듀얼코어로 상대적인 성능에서 열세를 보이기도 한다.) 또한 그에 맞춰 어댑터의 크기 역시 가장 작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을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