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퍼스널 클라우드의 현재,그리고 미래의 모습

무궁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휴대용 클라우드 서비스
물론 휴대용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컨셉의 도입은 이제 막 시작 단계인 만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가다듬어야 할 부분들이
존재한다.
우선 네트워크 접속을 통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려면 전용 앱만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떨어진다. 또한 전용앱의
경우 서드파티 멀티미디어 앱에 비해 성능이나 부가기능에서 부족함을 보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또한 무선 데이터 연결 방식중 가장 보편화된 WiFi를 이용하는 것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연결된 기기는 내부
네트워크로 연결된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외부 네트워크 접속이 차단된다. 즉, 스마트폰을 통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담긴 영화나
음악, 사진등을 감상할 때에는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나 이메일 확인등은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통신 기능을 갖추지 않고 자체 네트워크(무선랜)만을 이용한 휴대용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문제점으로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별도로 네트워크 브릿지를 장착하는 방법이 제기되고 있다.
4G LTE가 결합된 고플렉스 새틀라이트 공개

실제로 씨게이트는 CES 2012에서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4G LTE 모바일 와이어리스
스토리지 솔루션인 고플렉스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4G LTE가 결합된 모바일 와잉리스 스토리지 기술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제공한다.
- 아이패드 및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300편 이상의 HD 영화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모바일 기기들의 저장용량을 확장
- 4G LTE를 통해 음악, 영화 및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아 최대 3대까지의 모바일 기기 상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스트리밍 가능
- 4G LTE망의 빠른 속도를 활용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라이브러리로 연결할 수 있으며,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 3대까지 인터넷 연결 지원
이 제품은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에 4G LTE 브릿지를 장착함으로써 앞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이동 네트워크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다. 특히 이동시에 모바일 기기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외장하드와 이동사 브릿지를 함께 휴대해야하는 불편함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업계 최초로 썬더볼트 기술을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 발표

또한 씨게이트는 CES 2012을 통해 많은 유저들이 기다려왔던 고플렉스 썬더볼트 어댑터와 고플렉스 데스크 썬더볼트 어댑터를 공개하였다. 씨게이트는 지난해 11월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두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한바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썬더볼트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스토리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전송 속도 부분에서도 기존에 사용되었던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나 더욱더 빠른 썬더볼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어댑터를 선보임으로써 고속으로 PC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참고로 고플펙스 썬더볼트 어댑터는 올해 1분기, 고플렉스 데스크 썬더볼트 어댑터는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조금더 긴 배터리 지속시간이 필요

마지막으로 외부에서도 별도의 전원 연결없이도 이동형 AP로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를 내장한만큼 배터리 성능이 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고플렉스 새틀라이트는 대기 35시간, 5시간 실사용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 테스트 결과 사용가능한
시간이 4시간 남짓으로 나왔고 이는 연속으로 2편 가량의 영화를 충전없이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이는 사용 용도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대표적인 휴대용
AP라 할 수 있는 EGG역시 기존에는 4시간 남짓에서 최근들어 8시간 이상 사용가능한 모델이 선보이면서 그 활용도가 커졌듯이 고플렉스 새틀라이트의 경우에도 야외에서의 사용이 주 목적인 만큼 현재보다 좀더 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