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부가 기능 지원 살펴보기

그 외에 안드로이드 하드웨어 기능으로는 3.5mm 이어폰 단자, 지상파 DMB 수신, 쿼티 키보드 탑재, FM 라디오 수신, HDMI 출력 포트 제공 등을 들 수 있다.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로 지원되는 소프트웨어 기능이 아니라 하드웨어 설계 차이로 발생하는 부가 기능이라 처음 스펙에 없으면 이후에도 지원하지 못한다.
3.5mm 이어폰 잭

안드로이드폰들은 대부분 3.5mm 이어폰 단자를 기본 제공해 번들 이어폰 뿐만 아니라 일반 휴대용 기기에 사용되는 다양한 유선 이어폰/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은 전용 이어폰 커넥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간에 커넥터를 이용한 변환을 거쳐야 3.5mm 규격 이어폰 연결이 가능하다.

<3.5mm 이어폰 단자 미제공 안드로이드폰>
팬택 스카이에서 출시한 시리우스와 이자르가 바로 전용 이어폰 커넥터를 사용한 제품으로 사용자들의 불만이 많아 후속 모델 베가에서는 3.5mm 이어폰 단자로 돌아왔다. 기본 제공되는 이어폰을 그대로 쓰거나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지장이 없다.
지상파 DMB

지상파 DMB 기능은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지상파 DMB 방송을 보여주며, 외산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특징으로 국내 제조사들이 많이 채용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국내 출시된 16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지상파 DMB 수신을 지원하는 제품은 10종, 지원하지 않는 제품은 6종이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이 만든 제품은 지상파 DMB 기능을 갖추고 외산 브랜드 제품은 모토로라를 제외하고는 국내 시장을 위해 특별히 지상파 DMB를 넣지 않았다.
FM 라디오


지상파 DMB와 달리 FM 라디오 수신 기능을 갖춘 제품도 있다. 이어폰을 연결해 안테나 대신으로 라디오 방송을 수신하는 FM 라디오 기능은 MP3 플레이어에서는 많이 탑재하고 있지만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지상파 DMB만큼 채택률이 높지 못하다.

<FM 라디오 기능이 들어간 안드로이드폰>
FM 라디오 기능은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은 총 5개 모델로 LG 안드로-1과 HTC 디자이어/레전드는 지상파 DMB 기능이 없는 대신 FM 라디오를 넣었고, 모토로라 모토로이/모토글램은 지상파 DMB에 FM 라디오 기능까지 추가로 얹었다.
쿼티(QWERTY) 키보드


풀터치스크린 입력 방식을 사용하는 안드로이드폰들은 키보드 입력시 스크린의 일부분을 키보드를 표시하는 공간으로 할당하기 때문에 화면 표시되는 부분이 줄어들게 된다. 별도의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은 키보드 입력에 맞는 화면으로 바뀌면서 이메일, 메시지, 채팅 등 키보드 입력량이 많거나 실시간으로 빠른 입력을 요구하는 작업에서 유리하다.

<쿼티 키보드를 탑재한 안드로이드폰>
다행인 것은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들은 이동통신사별로 각각 1모델씩 쿼티 입력이 가능한 제품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드웨어 스펙으로 치면 하이엔드 모델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최고 성능 + 쿼티 키보드"가 결합된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KT용으로 출시된 LG전자 안드로-1은 숫자 키가 따로 있는 5열 자판이며, LG U+용 옵티머스 Q와 SKT용 모토 쿼티는 숫자와 문자 입력을 함께 배치한 4열 자판 구조다.
HDMI 출력 포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가운데 HDMI 출력 포트를 본체에 내장한 모델도 있다. 이런 제품은 HDMI 케이블만 연결하면 바로 외부 디스플레이에 화면 출력이 가능해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나 외부 프리젠테이션 기기로 사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HDMI 포트가 달린 안드로이드폰>
16종의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팬택 스카이의 시리우스와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모토글램이 HDMI 출력 포트를 본체에 기본 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