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최신 모바일 LCD 기술 선보인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KES 2012와 같은 기간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 IMID 2012에서 다양한 디스플레이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만큼 일반인들에게는 모두 다 KES에 설치된 부스다.

LG디스플레이가 전시한 기술은 지난 6월 미국에서 개최된 국제디스플레이정보학회 (SID) 2012에서 소개된 것들로 55인치 OLED TV를 비롯해 다양한 AH-IPS 기술이 들어간 패널들을 선보였다.
SID 2012에서 선보인 최신 LCD 기술들을 소개

LG디스플레이 부스 전면에는 55인치 크기에 5.3mm의 세계 최소 내로우 베젤을 적용한 3x3 구성의 대형 FPR 3D 비디오월을 설치했다. 테두리 경계선이 좁아 더욱 자연스러운 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LG전자 부스에서도 보았던 55인치 WRGB OLED TV를 전시해놓고 있었다. 55인치 OLED 패널은 산화물(Oxide) TFT + WRGB OLED라는 기술 솔루션으로 SID 2012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AMOLED vs IPS LCD의 우수성 논쟁은 올해도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패널보다 자사의 IPS LCD 패널의 우위를 주장하는 LG디스플레이는 AMOLED 대비 True HD IPS+의 우수한 가독성과 밝은 화면에서 낮은 소비전력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패널 선보여

LG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차세대 모바일 디스플레이 중 하나는 8.9인치 화면 크기에 WXGA (1280x768) 해상도를 갖춘 태블릿용 3D 패널이다. 3D 안경을 사용하는 FPR 3D 방식을 지원하는 이 패널은 2D 모드에서 450nit의 밝기, 3D 모드에서는 200nit의 밝기를 제공한다.


또 다른 3D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4.5인치 크기에 별도의 3D 안경이 필요없는 무안경 방식의 3D 화면을 제공한다. 1280x720의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밝기는 2D 모드에서 500nit, 3D 모드에서는 220nit를 기록한다.


최근 샤프와 재팬디스플레이 같은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5인치 풀HD 모바일 디스플레이 양산을 발표한 바 있는데, LG디스플레이 역시 스마트폰을 위한 5인치 풀HD 패널을 전시했다.
AH-IPS 방식으로 HD 패널보다 2배 이상 선명한 1920x1080 풀HD 해상도와 440ppi의 픽셀 밀도, 500nit의 밝기,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 및 72%의 색역(Color Gamut)을 지원한다.


함께 전시된 LG디스플레이 5인치 HD 고투과형(High Transmittance) 패널은 광시야각(IPS)이라도 화면을 보는 방향에 따라 색이 변하거나 회색 반전 현상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새로운 구조로 만들어졌다.

또 다른 4.3인치 HD AH-IPS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불리는 산화물 박막트랜지스터(Oxide TFT)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Oxide TFT는 현재 일반 LCD 패널에 사용되는 비정질 실리콘 박막트랜지스터(a-Si TFT)에 비해 전자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대화면 및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성에 용이하며, 소비 전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4.5인치 HD UV aligned AH-IPS 디스플레이는 Rubbing LC(액정) 배향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나 스크래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배향 기술로 물리적인 마찰이 없는 비접촉식 UV광을 조사해 생산공정이 간단하고 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시야각 개선을 위해 각각의 셀에서 배향의 방향을 달리하는 방식으로 앵글 방향에 따른 시각 차이를 줄일 수 있다.

0.99mm 두께의 세계에서 가장 얇은 4.5인치 HD 스마트폰 패널은 1280x720 해상도에 400nit 밝기, 70%의 색역을 지원한다.


4.67 WXGA 울트라 내로우&슬림 패널은 전통적인 패널에 비해 모듈 및 베젤의 두께가 줄어들었으며 밝기와 응답속도는 더욱 향상되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패널 외에도 3면의 베젤 두께를 제로에 가깝게 구현한 보더리스 (Borverless) 기술을 적용한 55인치 풀HD 아트TV와 21:9의 극장용 와이드 비율로 만든 29인치 블레이드 V 모니터 등 LG디스플레이 패널을 채용한 LG전자 제품들도 전시했다.


13.3인치 슈리켄2 (Shuriken II)는 울트라북에 최적화된 Slim&Light 디자인 솔루션의 노트북용 LCD다.


그 외에 17.3인치 WXGA AH-IPS DRD Z-Inversion 및 47인치 FHD 저전력 백라이트 유닛 등 디스플레이 소비 전력을 줄이기 위한 기술이 적용된 패널 등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