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캐시 정책에 따른 SSD 쓰기 성능 차이는? 


HD Tune 5.60 파일 벤치마크 결과를 보면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 캐시 기술을 쓰는 삼성 970 EVO 500GB는 WD Black NVMe (2018)
500GB 모델의 2배가 넘는 22GB 영역까지 쓰기 속도가 유지되지만 캐시 고갈 후 TLC 낸드 쓰기 성능은 제품 스펙에 표시한 것처럼 600MB/s대로 낮아진다.
반면 WD Black NVMe (2018) 500GB는 캐시 기술 적용 구간이 삼성보다 짧은 10GB 미만이지만 이후 TLC 낸드 쓰기
속도는 900MB/s 안팎으로 970 EVO 500GB보다 빠른 성능을 보였다.


SATA SSD끼리 비교해보면 테스트용 인텔 SSD 330 240GB는 읽기 속도는 SATA III (6Gbps) 대역폭에 걸맞지만 쓰기
속도가 150~200MB/s 수준으로 낮은데 ADATA Ultimate SU800 1TB 제품은 쓰기 속도도 500MB/s 안팎으로 빠르다.




성능 하락 구간 발생을 파악하기 위한 나래온 더티 테스트로 전체 용량의 90%까지 쓰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HD Tune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삼성 970 EVO 500GB M.2 모델은 초반 캐시 적용 구간이 길지만 이후 TLC 쓰기 속도는 600MB/s로 떨어지고 이 때문에 최소
속도는 200MB/s대, 평균 속도는 700MB/s 정도로 측정된다.
WD Black NVMe (2018) 500GB M.2 모델은 초반 캐시 적용 구간이 짧은 대신 이후 TLC 쓰기 속도가 900MB/s대를
꾸준히 유지하므로 최소 속도와 평균 속도 모두 삼성 970 EVO 500GB보다 높았다.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이 삼성보다 높게 나온
이유는 평균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다.
3D 낸드를 사용했지만 64단이 아닌 32단 TLC를 쓰고 SATA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ADATA Ultimate SU800 1TB는 65% 영역까지는 무난한 성능을 보이지만 이를 넘어가면서 쓰기 속도 하락폭이
커지고 평균 쓰기 속도가 낮아졌다. 물론 1TB의 35%면 500GB 제품의 43% 정도에 해당하니 동일 용량을 기준으로 테스트 했다면 이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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