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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에디션, 낮은 성능이라는 점으로 선택받지 못할 제품인가? 
이번 기사가 기획된 결정적인 계기는, 지난번 언급한 7200rpm 하드디스크 벤치마크가 결정적이었다. 이와함께, 지난 2TB 그린에디션 제품 출시도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출시될 시게이트의 그린에디션 제품군과 기사로 언급된 적 있는 삼성의 그린에디션 시리즈 하드디스크 출시예정 등, WD를 필두로 모든 하드디스크 제조사에서 그린에디션 하드디스크를 이미 출시했거나, 출시준비중인 상황에서 그린에디션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앞서 살펴본 다양한 테스트결과에 따르면 그린에디션은 분명 기존의 하드디스크와는 컨셉이 다르다. 애초에 성능보다는 대용량, 저발열과 저소음, 저전력을 컨셉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이를 맞추기 위해 WD 그린에디션은 5400rpm을 선택했고, 성능이 떨어지는 부분을 염려해 32MB의 고용량 버퍼를 탑재했으며, Intelliseek 등의 seek time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추가 도입하고 발열을 떨어트리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추가 도입하여 극한 상황에서도 낮은 발열을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린에디션 제품군은 DIY시장에서 '저성능 하드디스크'로만 인식되고 있고 이러한 제품의 개발 컨셉과 개발하게된 환경변화, 컨셉의 변화를 받아들이는데 인색하다. 이러한 그린에디션 제품의 인식이 기사를 작성하게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WD를 제외한 시게이트나 삼성에서도 그린에디션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씨게이트는 이미 바라쿠다 LP 로 제품출시를 예정했으며, 삼성의 그린시리즈 하드디스크 제품기사도 이미 소개해드린 바 있다.
실제로 WD의 그린시리즈 제품군은 갈수록 다양화 되고 있는 하드디스크의 용도에 부합하는 면이 크며, 더불어 낮아진 소비전력은 하드디스크가 사용되는 멀티미디어 기기 설계에 큰 이점을 제공해 실제로 그린 파워 기술에 기반한 WD AV GP 제품군의 경우 많은 셋톱박스 업체에서 이미 널리 사용중이다.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SSD로 인해 고성능 하드디스크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WD 그린에디션은 앞으로 성능보다 대용량 스토리지 개념의 장치로 자리잡게될 하드디스크의 미래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도 할 수 있겠다.
WD 그린에디션 , 이렇게 활용하길 권한다
WD 그린에디션은 분명 현재의 일반적인 성능 우선주의의 하드디스크 시장에서 분명 특수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그 제품의 활용에 대해서도 기존 제품과는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1. 외장하드디스크로의 활용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에 장착하여 E-SATA나 USB로 데이터 보관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우수한 발열능력과 외장전송속도에 전혀 문제없는 전송속도로, 현재 1TB하드디스크 중 GB당 가격이 가장 저렴한 1TB 8MB제품이 가장 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2. 성능에 민감하지 않는 일반사용자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벤치마크 그래프의 성능에 민감하지 않는 사용자의 OS겸 데이터 보관용 하드디스크로 1TB 32MB제품은 가격대 성능비에서 탁월하다 할 수 있다.
3. 성능에 민감한 사용자는 SSD + 그린에디션 조합
성능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SSD를 OS HDD로 놓고 데이터 보관용으로 그린에디션 제품을 조합하는 조합이 가격대 성능비에서 가장 뛰어난 조합이라 할 수 있다.
4. WD TV, DVICO TVIX등 외장 플레이어의 스토리지 하드디스크
WD TV를 사용하거나 DVICO 의 TVIX시리즈 등 외장 HD/DIVX 플레이어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스토리지 하드디스크로 가장 최적의 선택이라 볼 수 있다.
 2009년 5월 19일 기준
WD 그린에디션은 동일용량 하드디스크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제품의 장점과 결합해 그린에디션을 선택하는데 있어 큰 메리트의 하나로 평가된다.
이러한 가격적인 메리트가 성능을 제외한 발열, 소음, 가격등 모든 부분에서 보이는 장점과 결합하면 절대적인 성능이 필요한 경우가 아닌 상황이라면, 대용량과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다양한 활용 목적에 따라 크게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라 확신한다. 단지, 낮은 성능만을 잣대로, '느린 하드디스크'라는 평가를 씌워주기에는 너무 아까운 제품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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