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아톰보다 나은 성능! 대용량 배터리가 필요 
 |
|
성능 향상과 바꾼 절반의 사용 시간

MSI 윈드 U210은 HP에 이어 AMD 유콘 플랫폼을 탑재한 12.1인치 노트북이면서 인텔의 최신 12.1인치 넷북과 견줄 수 있는 충분한 성능, 가격을 무기로 윈드 U100의 인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시되었다. 윈드 U100의 기본 디자인을 따르면서도 12.1인치의 크기를 제대로 활용해 키보드 배치를 보다 편리하게 바꿨으며, 1.49kg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와 웹캠 로그인 기능, ECO 절전 기능 등도 갖췄다.
특히, 인텔 아톰 플랫폼과 경쟁하는 AMD 유콘 플랫폼은 CPU 및 내장 그래픽 사양 모두 아톰을 이길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3D 게임시에도 아톰보다 나은 수준을 제공한다. 또한 아톰 넷북에는 없는 HDMI 포트를 지원해 D-SUB가 아닌 디지털로 외부 디스플레이 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AMD 유콘 플랫폼의 시스템 사양은 인텔 아톰보다 좀더 낫은 수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의 성능은 엔비디아 아이온만큼 인상적이지 못하고, HD 동영상 하드웨어 가속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 지원에 있어서는 넷북과 차이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12.1인치 화면과 유콘 플랫폼의 소비 전력이 10.1인치 윈드 U100의 소비 전력보다 크게 높음에도 불구하고 U100과 동일한 용량의 6셀 배터리가 달리면서 U100의 절반 수준의 사용 시간만 제공한다는 것이 아쉽다. 기존 윈드 시리즈의 배터리를 그대로 쓰면서 제조/물류 비용의 절감이 있었을지 모르나, U210 정도 되는 제품이라면 같은 6셀이라도 배터리 용량을 좀더 늘리는 배려가 필요했다.

MSI 윈드 U210은 12.1인치로 출시되는 넷북들보다 저렴한 60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동급의 넷북을 구입할 사람이라면 가격대비 성능이 더 높은 선택이지만 배터리 사용에 있어 부족함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윈드 U210의 무게는 배터리 포함 1.49kg로 12.1인치 제품 치고는 크게 무겁지 않은 수준이니 별매로 9셀 대용량 배터리를 내놓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