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CPU와 VGA가 불균형하다면 
지난 기사에서 별도로 살펴본 AION은 물론이거니와 이번에 살펴본 WoW와 StarCraft2, Redident Evil5와 GTA4 모두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게이밍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CPU와 그래픽 카드의 성능 조화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 만으로도 일정한 게이밍 성능 향상은 가능하지만 고해상도/고품질/고성능 그래픽 카드를 이용한 게임 환경일수록 CPU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는데, 이를 좀 더 알아보기 쉽도록 앞선 1920x1200 해상도에서의 테스트 결과 그래프를 선형으로 바꿔 보겠다.

스타크래프트2의 경우 E7500/GTX 460의 조합이 i3 530/GTS 250의 조합보다 낮은 성능이 나오며, 이런 현상은 i3 530/GTX 460 조합의 성능이 i5 750/GTS 250 조합에서도 계속되고, i7 860/GTS 250 조합의 성능은 i5 750/GTX 460 조합의 성능보다 큰 차이가 없다.

WoW의 경우 스타크래프트2와 같이 E7500/GTX 460 조합이 상위 CPU와 GTS 250의 조합보다 낮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i3 530/GTX 460 조합 이후로는 그래픽 카드 성능과 CPU 조합에 의한 성능 역전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GTA4와 Resident Evil5의 경우도 WoW와 마찬가지 현상을 보이는데, 그렇다고 그래픽 카드와 CPU의 조화의 중요도가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
각 게임별 성능 그래프에서 E7500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GTS 250/GTX 460과 E7500의 조합은 거의 성능 차이를 논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그러나 CPU 업그레이드가 진행될수록 GTS 250과 GTX 460간의 성능 차이가 점점 벌어지며, 동일한 그래픽 카드라도 CPU와 게임에 따라 보다 높은 성능 체험이 가능하다.
즉, 그래픽 카드의 자체 성능이 높아도, 이를 뒷받침할 CPU의 성능이 낮다면 낮은 등급의 그래픽 카드 보다 못한 성능만 활용할 수 있으며, 낮은 등급의 그래픽 카드라도 CPU와의 조합에 따라 높은 등급 그래픽 카드와 CPU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은 시스템보다 높은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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